[스크랩] 믿을것 못되는 자동차 속도계

자동차 계기판이 20부터 시작하는 차종은

실제속도가 계기판보다 10km/h 정도 차이가 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래서 실험해 봤다.

(뭐 벌써 알게모르게 소문난 사실이지만 구체적인 사진자료로 

사실의 진위여부를 따져보기 위해서이다.)

 

아무튼, 실제 속도보다 자동차 속도계의 속도가 더 많이 나왔다.

(아! GPS의 속도가 비교적 정확한 속도라고 가정한다.)

이는 비록 속도계가 20부터 시작하는 차종이 아니더라도 거의 동일할 것이다.

 

'이 정도 거리를 이 정도 속도로 가면 이 시각에 도착하겠지' 라고

생각을 하고 운전을 하지만 왜 항상 예상시간보다 늦게 도착했었는지

이제서야 그 궁금증이 풀렸다.

자동차 속도계의 오차허용한계는 실제속도의 -10% ~ +15% 정도라고 한다. 

 

그렇다면

과속단속 카메라는 제한속도에서  + 10km/h 정도의 속도는 단속하지 않는 다고 생각하여

제한 속도 60 km/h 인 도로에서  자동차 속도계로 80 km/h 달려도 되겠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것 같다.(그래도 실제속도는 70 km/h 이니까....)

 

어림없는 소리다

과속단속카메라는 정확하게 규정된 속도 또는 기껏 해야 몇 km/h 정도 조정이 되어서 찍히지 

+ 10km/h 나 차이를 두지 않는다.

 

과속단속카메라가 제한 된 속도에서+ 10km/h 정도는 허용해준다는 말은 실제속도와

속도계의 속도차이가 10km/h 정도 나기 때문에 나온 말 같다. 

 

과속이라.....

10 km/h 빨리 간다고 해서 꼭 10분 일찍 도착하는 것은 아니다.

그래! 10분 일찍 도착했다고 치자...

목숨을 걸고 절약한 그 10분 동안 당신은 무엇을 하는가? 

 

기껏해야 커피 한잔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거나,

주변 사람들과 담소를 나누는 것이 다 일 것이다.

10분만 일찍 출발했어도 그러한 일은 충분히 할수 있다.

 

그래도 과속을 하겠는가?

출처 : 중고차박스

글쓴이 : 조서관과장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