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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자동차 세차요령 및 기본 점검 요령

명호경영컨설턴트 2010. 2. 5. 21:10

습기가 많은 계절에서 건조한 기후로 바뛰는 가을철! 공기속에 먼지 및 이물질이 많이 분포되는 계절로 차량에 많은 관심이 요구된다. 일반적으로 운전자들은 세차를 단순히 소유물건을 청소하는 세척의 개념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세차도 정비의 필수 항목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개인이 시간투자만 하면 누구나 직접 실행할 수 있는 개인정비 항목이다.

요즘과 같이 주변의 유료 세차시설을 활용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가끔씩은 직접 차를 손질함으로써 평소에 알지 못했던 상처나 장애를 발견할 수도 있는 차량관리의 지혜가 필요 하겠다. 이러한 경우 차량에 장애가 경미할 때 발견하여, 조속한 대응을 하는 것이 차의 수명을 길게 하고, 안전운전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부가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다.

또한 같은 차령(년식)으로도 깨끗한 차와 더러운 차에 따라 중고차 가격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개인정비에 항상 관심이 필요하다.

지금부터 세차에 대한 개인정비를 소개한다.
차에 묻어 있는 오물은 여러 가지가 있다. 흙이나 먼지 뿐만 아니라, 빗물, 바닷물 등 부식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것을 비롯하여, 화학성 물질이나 약품이 묻는 수도 있다. 이들 오염물이 부착된 채로 방치해 두면 차체를 침식하고, 도장부나 금속부를 손상시켜 부식의 원인이 된다. 차체를 보호하기 위하여 오염물을 제거하고 세차나 왁스 칠을 할 필요가 있다.

보통 한 달에 한 두번은 세차나 왁스 칠을 하는 것이 좋지만,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부착된 물질이 도장 및 차체의 부품을 부식 시키는 결과를 가져오므로 반드시, 세차를 하여야 합니다.

  • 해안 지대를 주행 하였을 때
  • 콜타르, 매연, 새똥, 죽은 벌레 등이 부착되었을 때
  • 동결방지제(염화칼슘)를 살포한 도로를 주행하였을 때
  • 화학물질을 배출하는 공장 주변에 주차하였을 때

    먼지, 진흙 등으로 현저하게 오염되었을 때

    ■ 세차 방법
    세차를 정기적으로 실시한다면 세차 전용 용구나 세제를 구입하시는 것이 좋다. 그리고 세차시 유념해야 할 것이 물을 너무 많이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물은 세차 시 필수적이지만, 부식을 촉진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첫번째로..

    1) 차체의 먼지를 털어냄
    부드러운 천이나 먼지털이개를 사용하여 차체의 먼지를 털어낸다. 단, 달라붙은 오염물을 제거하려고 하다가 차체에 상처를 줄 수도 있으므로 그런 때에는 물을 뿌리고 잠시 후 오염물이 불었을 때 제거하는 것이 좋다.
    2) 휠 커버 세척
    우선, 오염이 심한 휠 하우진부터 세척한다. 휀더 내부나 도어의 하부는 오염물 많이 묻으므로 호스를 사용하여 그 곳을 중점적으로 물을 뿌리고, 동시에 휠 커버도 세척한다.

    3) 보디 세척 보디에 물을 뿌리면서 스폰지나 젖은 걸레로 오염물을 닦아낸다. 이때, 손이 잘 닿지 않는 지붕으로부터 하부로 내려가면서 세척하는 것이 순서이다. 보디 위로 호스를 끌면 보디에 상처가 나므로 주의해야 하며, 또한 엔진 룸 내의 전기장치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시동불량 원인이 발생할 수 있음)
    4) 물을 닦아냄
    세차 후 닦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도장면에 얼룩이 남지 않도록 깨끗이 닦아낸다. 걸레 두개를 쥐고, 한 개로는 물을 훔쳐내고, 다른 걸레로는 남아 있는 물기를 다시 닦아주면 얼룩이 생기지 않고 효율적이다.
    5) 보이지 않는 곳의 물기를 닦아냄
    마지막으로 도어나 본넷, 트렁크를 열고 가장자리나 홈에 묻어 있는 수분을 닦아낸다.

    ※ 주의사항 : 오염이 심한 부분은 물만으로는 씻어내기가 어려우므로 세차용 세제를 사용하고, 세차 시에는 차체의 모서리 등에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고무장갑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왁스 칠 방법
    왁스 칠은 도장의 광택내기, 오염제거와 동시에 왁스의 막을 만들어 보디의 물(습기) 침투를 방지하며, 도장을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단, 차의 페인트 종류나 사용목적에 따라 보디를 아름답게 하기는 커녕 상처를 줄 수 있으므로 왁스의 선택방법과 사용방법이 중요하다.
    1) 왁스는 손이 잘 닿지 않는 먼 부분부터 칠하여 오는 것이 원칙임
    ⓐ지붕의 중앙 →ⓑ지붕전체 →ⓒ본넷 →ⓓ트렁크 리드 →ⓔ휀더 →ⓕ도어의 순으로 한다. 또한 앞 유리창에 왁스를 칠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이것은 유막을 형성하여 잘 지워지지 않는 문제가 발생한다
    2) 용기로부터 왁스를 스폰지에 묻혀 보디에 작은 원을 그리며 칠함
    힘을 너무 주지 않고 얼룩이 생기지 않도록 칠하는 것이 요령이다. 도장면의 광택이 약간 흐려지는 정도로 얇게 펴서 발라야 한다.
    3) 왁스가 말라 희게 되었으면, 부드러운 천으로 문지르듯이 닦아냄
    닦아내는 것은 왁스 칠을 먼저 한 곳부터 닦아낸다. 세차 시 물을 닦아내는 것과 마찬가지로 양손으로 천을 사용하면 효율적이다. 한쪽 손의 천으로 왁스를 닦아내고, 다른 쪽 천으로는 가볍게 문질러 준다.
    닦아내는 것을 잊고 놔두면 얼룩의 원인이 되므로, 부분적으로 조금씩 하되, 특히 홈(굴곡부분)이나 가장자리 등은 닦아내는 것을 잊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주의사항 : 보디가 냉각되고, 그늘진 곳에서 작업을 하여야 하고, 보디가 가열되어 있으면 왁스가 녹기 쉽고, 얼룩 모양의 자국이 남는 원인이 된다. 또한, 너무 차가우면 왁스가 잘 마르지 않고 얼룩지는 경우가 많다.
    왁스 칠은 반드시 세차 후에 하여야 하며, 보디를 천 등으로 닦기만 해서는 모래나 먼지가 충분히 제거되지 않고 남아 있어서 그 위에 왁스를 칠하면, 모래 등을 포함하여 보디에 상처를 주어, 녹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끝으로 개인이 직접 세차 및 왁스작업를 실행하다 보면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필자의 경우 상기와 같은 규칙 없이 차량 전체에 대하여 처음 개인 세차 및 왁스칠 작업시 3시간이 소요되었다. 본 개인 세차 규칙을 일부 적용한다면 시간 단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세차 후 시간나는 틈틈이 부분적으로 부위별로 왁스칠을 하여 광택을 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여겨진다.

    세차시 되도록이면 세정제를 사용을 금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환경오염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운전자가 할 수 있는 기본점검

     

    차량의 청소나 부품교환 등 간단한 정비를 평소에 자신의 손으로 처리해 나가면 차의 상태는 물론 큰 고장이 생길 수 있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으며, 차의 수명도 휠씬 연장됨은 물론 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

    전문가에게 점검정비를 의뢰할 경우에는 고장이나 이상이 있었던 부분과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고, 수리하고 싶은 부분을 구체적으로 알려 주는 것도 좋다. 점검 및 수리 결과를 기록하는 습관을 갖는 것 또한 안전운전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사항이다.

  • 운행 전 차량점검을 습관화 하자!
    안전 운전을 위해서는 평소부터 자기 차의 상태를 잘 알아 둘 필요가 있다. 오늘날의 자동차는 엔진으로부터 시작해서 각종 장치나 부품의 성능 및 내구성이 향상되어 고장의 빈도가 매우 적다. 그러나 차의 성능이나 내구성이 향상되었다 하여 점검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 운전자의 느낌으로 점검할 수 있다.
    느낌으로 점검한다는 것은 운전석에 앉아서 주변장치를 보거나, 엔진 룸을 들여다보거나, 자동차의 엔진소리 또는 이상음을 듣거나 비정상적인 진동을 느끼던가 하는 인간의 오감을 이용하여 차량점검을 하는 것을 말한다. 운행 전 점검을 소홀히 하여 고장이나 사고로 연결되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 일정한 순서에 맞추어 점검하자!
    만약, 점검사항을 깜빡 잊어버리는 경우가 없도록 하기 위해 평소 운전 전에 일정한 순서에 따라 작업을 실시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점검을 빼 먹지 않게 하는 중요한 방법이다.

  • 운전석에 앉아서 하는 점검 사항

  • 브레이크 페달 점검
    페달을 밟아 보았을 때 평소보다 깊게 밟히면 제동성능이 떨어지게 되므로 브레이크 오일의 양 및 브레이크 패드, 라이닝의 마모상태 등을 확인하고 액 보충 또는 패드/라이닝을 교환 하여야 한다.

  • 계기판 내의 경고등 점검
    - 연료게이지 및 경고등
    엔진 스위치를 ON으로 한 후, 연료계를 보고 연료량이 목적지까지 주행하는데 충분한지를 확인한다. 고속도로 주행 시 연료부족으로 주행을 계속할 수 없게되면 도로교통법 위반이 된다. (만약, 경고등이 켜진상태라면 약 40km정도 주행이 가능하므로 가까운 주유소에서 연료를 보충하여야 한다.)

    - 유압경고등
    엔진 시동 중 이 경고등이 켜지게 되면 엔진내부를 순환하는 오일의 압력에 이상이 있음을 알려 주는 것이므로 엔진오일의 양이나 상태, 오일휠터 막힘 등을 확인해야 한다.(엔진오일량과 상태를 점검한 결과 양호한 경우는 오일휠터가 막힘일 가능성이 크므로 가까운 A/S에서 오일과 휠터를 교환 하여야 한다.)

    - 수온 게이지
    실린더 헤드 내의 엔진 냉각수 온도를 나타낸다. 엔진 시동 중에는 지침이 H 와 C 사이에 있는 것이 적정온도(80-95℃)다. 온도가 너무 높을 경우 냉각수의 양 또는 수온조절기의 작동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 사이드 브레이크의 점검
    사이드 브레이크 레버를 최대로 당겼을 때 당김 거리가 너무 높지는 않는가를 확인합니다. 레버 높이가 평소보다 높아지는 것은 라이닝이 많이 마모 되었거나 이 사이드 케이블이 이완(늘어남)된 경우이므로 사이드 브레이크 레버 옆쪽에 있는 조정너트를 시계방향으로 조여 주여야 한다. (소켓렌치가 있으면 사이드 브레이크 레버의 고무커버를 살짝 누른 상태에서 렌치를 끼워 조이면 되고, 스패너를 사용할 경우에는 콘솔박스의 고정나사를 풀어 콘솔박스를 분리한 다음 아래 그림과 같이 조이면 된다.

    사이드 브레이크 노치란?
    레버를 천천히 당기면 "딸각" 소리가 나게 되는데, 딸각하고 한번소리가 나면 1노치 라고 한다. 차종에 달라 다소 다르기는 하나 보통 10-12노치 정도면 정상이다.(단, 브레이크 라이닝이 마모된 경우에는 노치가 정상보다 많아지게 된다.)

    이제는 안전운전도 개인 운전자가 스스로 내 차를 관리할 수 있는 기본적인 사항에 대한 부단한 관심이 필요하다
  • 출처 : 중고차박스
    글쓴이 : 조서관과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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