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기초 단어 150 (0) ] 오바마와 힐러리의 공통점
현재 미국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그리고 국무장관은 '힐러리 클린턴' 이다.
2명의 공통점은 매우 쉬운 영어를 구사함으로써 전세계의 사람들이 알아듣기 쉽게 한다는 점이다.
거의 매일 전세계로 송신되는 TV 카메라앞에서 그들은 세계 곳곳에 있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말로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바라며 정확한 발음, 쉬운 단어, 적절한 말하는 속도,
자신감있는 제스처, 확신에 찬 눈동자로 말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전략은 '노암 촘스키' 교수의 시각으로 바라 보자면 미국 패권주의의 일환이겠지만.)
우리가 중 3 때 배운 영어수준의 어휘로도 충분히 미국인들과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것이
한국에서 영어로 성공한 사람들의 한결같은 생각이다.
한국 초등학교 과정에서 영어 어휘는 대략 500 ~ 1,000 개,
중학교 때 1,500 ~ 2,000개,
고등학교 때 5,000 ~ 7,000개 정도이다.
대학에 가서는 전공에 따라 다르지만 미국 유학을 가지 않는다면,
영어 어휘는 10,000 ~ 12,000 개 정도라면 한국내에서 영어 어휘 때문에 고생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유학을 꿈꾸지도 않으면서 Vocabulay 22000 이니 33000 이니 하는
평생 1번 쓸까 말까 하는 어휘들을 디립다 외우느라 골머리를 앓으면서
'나는 왜 영어단어가 안 외워질까' 고민하면서
연습장이 모나미 153 볼펜똥으로 새까매지도록 외우고 있지는 않은 지 ?
보통 그 나라의 사람들이 하루에 쓰는 단어는 1,000 개 정도인 데,
왜 단어 실력에 자신감을 갖지 못하고 어려운 어휘로만 말하고 글을 쓰려고
(우리는 보통 '영작한다'라고 표현하지만) 고생들을 하는 지 모르겠다.
그대신 기본적인 단어들을 잘 조합해서
미국인들이 쓰는 진짜 영어를 구사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예를 들어서, 한국말을 어려운 단어로만 배운 어느 외국인은 아래와 같이 말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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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본인은 정오에 중식으로 비빔밥을 섭취하고 사무실로 회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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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위에 쓰여진 말은 문법적으로 큰 이상이 없고,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도
외국인이 한 말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듣고 이해하는 데 큰 지장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보통의 한국사람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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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는 점심때 비빔밥 먹고 사무실로 돌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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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말하지 않을까 ?
영어 단어도 마찬가지다.
쉬운 단어로 말을 하고, 글을 쓰는 것이 진짜 실력인 것이다.
다음 글꼭지부터 [ 기초 영어 단어 150 (1) ] Hello 로 시작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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