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테크/부동산소식

물건임장활동

명호경영컨설턴트 2010. 3. 26. 16:36

오늘의 물건 입니다.. 

임장활동입니다.

예..강원도 속초 되겠습니다.

다행히 고속터미널과 바로 붙어있어 찾기도 쉬울뿐더러 거래처와도 가까워 더할나위 없는 지리적 잇점 있었습니다.. emoticon 

 

강남고속터미널에서 오전 7시 50분차를 타고 3시간 20분이 걸리는 속초행이란..어휴 그냥~

 

출발 2분전까지 저는 혼자 가는줄 알았습니다.

다행이 2시간 지나지 않아 횡성휴게소에서 잠시 휴식과 더불어 영역표시좀 하고나서..  

 

 

일단 3층으로 올라간 카우는 어두컴컴한 복도가 이미 맘에 들지않았고.. 

바닷가쪽이 아닌 내륙쪽을 향하는 방도 마음에 들지 않았답니다..

 

사람은 산다는데 역시나 폐문부재..

음..일단 접어야겠구만..속초해수욕장이 100m 밖에 안되니 이건 정말 마음에 드는데..쩝..  

 

여름이외에는 전혀 사람사는곳 같지않다는 말에 속초는 일단 맘을 접기로 했답니다.. 

그래도 해수욕장에 왔으니 자연재해 발생시 행동요령을 큰소리로 읽어주어야 한다는 지방법 제 #^&*#@* 에 따라 읽어주고.. emoticon

 

고속터미널에서 바라보니 이마트도 가까이 있어서 장보기 편할듯하니 역시나 괜찮네 싶고.. 

로또 2등이 4번이나 나온집이 있길래 '그래 이제 2등만 5번 나온집이 되는거야'라며 자신감있게 일단 자동으로 5천원 끊어주는 쎈쓰..

 

업무를 위해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데 기사님께 여러 질문을 드리니 답변을 주시는데..

 

속초시민이 8만을 헤아렸는데 지금은 6만7천인가 밖에 안된다고 하네요..

 

인간들이 있어야 뭐가 될텐데 사람이 없다고..

 

관광객도 여름한철 바짝 경기와 가을철 산행을 위해 모이는 사람들이 다라면서 11월까지는 어찌어찌 동네가 견뎌낸다고..

하소연 들어주기 경연대회 있으면 카우의 1등은 따논 당상일텐데..

거기에 맞장구 쳐주기 신공까지 가세한다면 천상천하 유아독존일터..

 

일단 첫번째 물건의 임장은 그리 끝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