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테크/일본과 중국이야기

[스크랩] 원숭이 다리.....

명호경영컨설턴트 2010. 12. 26. 09:56

 

여기는 다카오산입구역 앞이구요....

 

 

다카오산쪽.....

 

 

한적한 산골 별장 같기도 하고....

 

 

 

지금부터 다카오산 옆 도로를 올라갑니다...전번에 얼마나 힘들었는지...

마음의 각오를 단단히 했는데 의외로 쉽게 한번에 끝까지 올라갈수 있었다는....^^

그래서 히야...내가 힘이 굉장히 좋아졌는것 같은데라고 쉽게 쉽게 생각을 했었는데

그게 얼마나 오산이었는지를......얼마안가서....너무너무 실감했다는.....^^::

 

 

다카오산 정상에 올라갔을때 저 후지산이 떡하니 반갑다...니왔나라고 인사를 해주더라구요.....ㅋㅋㅋ

그래서 히야 가면 갈수록 더멋진 후지산을 볼수 있겠지라는 부풀은 마음으로 후지산을 향해서 자전거를

냅다 달리는디.....^^

 

 

내려가면서 정상 부근에서 한장....

 

 

그리고 저밑에 있는 다리를 지나서 야마나시현으로 간다는..... 내리가는길은

얼마나 편한지....자전거를 타고 국도를 여행한다는건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기에 가능한것 같습니다...

올라갈때는 힘이 들지만 내려갈때는 자동차랑 같은 속도로 내려가기에.....^^

 

 

그런데 산위에 있는 저게 무언가 ....관람차 아닌가 그정체가 너무 궁금했는데 돌아오는길에

그 정체를 알수가 있었습니다...그정체는 돌아오는길의 사진에서.....^^::

 

 

그렇게 4시간여를 달린끝에 사가미호수에 도착을 했습니다.....

 

 

전에 올린 관계로 몇장 찍지 않고 바로 바로 이동을.....^^

 

 

여름은 여름대로 겨울은 겨울대로 그 나름의 운치가 있더라는....

 

 

그렇게 달리기를 다시 얼마나.....일본 시골의 집들 사진도 한장 양념으로.....

 

 

저때가 9시 가까인 된것 같은데 영상 3도를 가르키고 있네요....양말을 두개나 겹쳐 신고서 갔는데도

발이 얼마나 시리던지....동태 되는줄 알았다는.....ㅋㅋㅋ

 

 

그렇게 가다갈 전에보는 본적이 없는 ...아니 모르고 지나쳐버린....

사루바시를 보게 되었습니다....^^

 

 

나무로 만들어진 다리.....

 

 

그다리로 들어가는 중 왼쪽을 향해서 한장.....

 

 

다리 정 중앙에서 오른쪽을 향해 한장.....

 

 

그리고 다시 왼쪽을....

 

 

나름 이번 여행에서 건진 사진인것 같아서.....^^

 

 

물이 굉장히 맑은것 같더라구요.....

 

 

관광버스도 한대 와서 ...흠 여기가 유명하긴 유명한가보네라고...실감을 했습니다만.....^^

 

 

그래서 내가 인증샷을 한장 사정없이 팍 날려줬다는.....^^::

 

안 얼어죽을려고 안에 반팔 티도 입고 DEPO라는 스포츠용품점에가서 산 위의 티와

밑에 쫄쫄이까정 단디 준비를 하고 갔습니다.....

그래도 추울때를 준비해서 뚜꺼운 옷도 하나 가방에 집에 넣고 갔었는데.....^^

 

사실을 말하자면 그렇게 야마나시현에 다시갈려고 마음을 먹고 있지는 않았는데....

방송에서 어제가 굉장히 날씨가 좋아서 후지산이 멋지게 보일거라고 말을 하는 바람에....ㅋㅋㅋ

 

그리고 두번째로 집사람하고 조금 다툼이 있어서 바람을 쐬러 가야되겠다는 생각이 또 일조를해서

무리를 해서 다녀온것 같습니다.....^^

 

웬 다툼이냐구요....이런 오늘 전부 이야기를 해야되겠네.....ㅋ~

 

해마다 한국에서 울 엄니가 김장김치도 보내주시고 깻잎김치랑 오그랑지도 보내주시지만...

또 고춧가루랑 고추장도 보내주시거던요.....^^

 

그러니 나는 언제나 우리엄마표 고추장을 먹는데 어느날부터인가 500g짜리 고추장이

보이더란 말입니다...그래서 웬 고추장이냐 물어봤더니 한국식품을 주문했는데

써비스로 들어온거라고 해서 그러려니 하면서 넘어갔는데....

 

그저께 초장을 만드는데 내 초장은 엄마표 고추장을 써더니

제일 큰놈이 먹는 초장을 만드는데 글쎄 5kg짜리 큰 xx표 고추장을 떡하니

내놓고서는 초장을 만드는게 아닙니까.....

 

그래서 엄마 고추장이 있는데 왜 고추장을 사느냐 하니까...

애들이 할머니 고추장은 짭고 맵다......라고 한다고.....

 

그 소리 듣는 순간 바로 머리뚜껑이 열려서는 내가 있는데로 소리 소리 쳐 되었습니다....

니들이 뭔 고추장 맛을 아냐....!!!

 

먹기 싫으면 고추장을 먹지를 말지....있는 고추장 내두고 웬 고추장을 사냐....

 

그 소리를 하자....

 

우리 집사람 하는 말 우리에게도 먹고 싶은 고추장 먹을 권리가 있다....

 

그렇게 한 30분을 서로의 주장만 해대다 보니

 

고추장 하나 때문에 큰 부부싸움이 되어버려서....

 

그다음날 부터 아침밥도 못얻어 먹고....ㅠㅠ

 

내가 아침 밥 차려먹고 도시락도 챙기고....ㅋㅋㅋㅋ

 

그렇게 한 이틀을 냉전기간을 보내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자전거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자전거 여행을 해서 좋은점이 무언가 하면 진짜 힘들고 힘들때....

하이구 그래도 집이 좋구나....하는 생각도 들고....

그럴때 한번씩 아이들 얼굴도 생각나고.....

 

집사람 생각도 나고.....

 

그리고 내가 왜 그때 조금 더 참지를 못했나 하는 반성도 하게 된다는.....

 

물론 시간이 약인 경우도 있지만....

 

한번씩 그렇게 장거리 자전거 여행을 하고 나면

남아지는게 많더라구요.....^^

 

자 오늘은 소시리의 부부싸움 이야기로 마무리를 해야되겠습니다....^^

 

아~ 이거 다시 읽어보니 결론이 안 났는데....

아직도 조금 어색한 감은 있지만...저녁 밥을

제대로 챙겨주는걸 봐서는 이번싸움은 이정도에서 막을 내리게 되지 않을까 하는

안이한 생각을 해보는데.....

 

모르지요 내일 아침에 밥을 얻어 먹을수 있을지 없을지는....ㅋㅋㅋㅋ

 

 

 

 

 

 

출처 : 재팬매니아★☆무료일본어학교☆★
글쓴이 : 소시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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