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루바시....원숭이 다리의 안내판을 찍은겁니다...현재의 위치....
그리고 내가 가야할 방향까지 잘 그려져 있고......
이 사진을 보았을때 가슴이 뛰었더랬습니다...나도 곧 이런 사진을 찍을수 있겠거니 하구.....ㅋㅋㅋ
생각 같아서는 여기도 올라가서 한번 제대로 사진을 찍어보고 싶었는데.....
어디서 봐도 그림이 되는 후지산이네요.....
여기도 언젠가 기회가 되면 가보고 싶은데.....
그리고 여기 기억 하시는 분들 계실련지요....
여름의 끝자락에서 이곳도 사진을 찍어서 올렸었는데...
계절에 따라서 느껴지는 감흥이 아주 다르게 다가오더라구요.....
역시 동경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산들이기에.....
아 드디어 국도 20호선을 타고 오다 139호선으로 갈아 타는곳입니다....
139호선 왼쪽으로 꺽어져서 가는데 이길을 후지길이라고 지어놓았더라구요....
가면서....
왜 이길을 후지미지라고 하는가....
알겠더라구요....저는 국도를 타고 가서 ...후지산이 보이다 안 보이다 하는데.....
여기 왼쪽위 다리같은곳이 고속도로거던요....요 고속도로를 타고 달리면 후지산을 정면으로
계속 보면서 달릴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고 하더라구요.....
언젠가 차타고 가면서....찍을 날도 있겠지요....그런데 흔들려서 사진이 제대ㅗ 안될테니
역시 자전거가 나은가.....ㅋㅋㅋㅋ
그리고 저기 나무위에 웬 도롱이도 아니고..뭔가를 씌여 놓았지요.....
줌을 해서 찍었더니...나무를 땡겨준다고 해야 하나 눈이 올때를 대비해서 만들어 놓은듯도 하고
정답 아시는분 계십니까...??? ^^::
여기까지가 한 100키로정도 자전거를 탄것 같습니다....얼마나 지치는지
맨정신이면 그냥 저 감을 보고 지나쳤을텐데.....
배도 고프고 에라 모르겠다 싶어서 바로 감을 따다가 먹었습니다....
맛있데요.......ㅋㅋㅋ
일본 사람들은 왜인지 모르지만 길에 있는 과일은 따먹질 않더라구요....감도 그렇고
전에 올린 이상한 과일도 그렇고.......문화의 차이인가.....
감 먹고 힘내서 다시 출발해서 1시간정도 가니 겨우 후지산 밑자락까지 온것 같습니다.....
가까이 가면 갈수록 잘보이는게 아니라.....
가까이 가면 갈수록 알수 없는 여자 마음처럼......^^::
후지산도 그 모습을 달리하더라구요......
여기가 이제 후지산 올라가는 길인듯 한데....
오른쪽에서 한장.....
그리고 다시 힘을 내서 50분 정도를 가서 겨우 도착한곳....
후지큐하이란도였습니다.....
놀이기구가 쌩하니 얼마나 빨리 지나가던지....
카메라를 들이댈 여유가 없더라구요......^^::
모처럼 새벽에 눈이 떠져서 더이상 게으름을 피우면 안되겠다 싶어서
찍은 사진 올립니다.....
연말이라고 참 눈코뜰새 없이 바쁜 요즘입니다.....^^
기쁜 하루 되시길 바라면서........^^
자러 가야지......와이리 기쁘노.....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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