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성공 프리젠테이션의 비법, 얼굴빛에 있다

 

 

 

한 취업포털사이트에서 발표한 '2010 취업시장 트렌드'에 따르면,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이 스펙이 뛰어난 '엘리트형'이나 '화초형' 인재로부터 '잡초형', '1박2일형' 인재로 변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풍부한 경험과 현장 적응 능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는 뜻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KT&G는 지난해 하반기 채용전형부터 1차 실무진 면접에서 프리젠테이션 면접을 신설하였으며, GS칼텍스도 가상의 비즈니스 상황을 상정한 프리젠테이션 면접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취업 준비생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분야 중 하나가 프리젠테이션이다.

프리젠테이션 전문가인 전략경영연구소(www.theSM.co.kr)의 임현민 소장은 성공 프리젠테이션을 위해 고려해야 할 포인트로 ‘체계적인 핵심메시지 메시지 전달’, ‘비주얼 시스템’, ‘스토리텔링’, ‘자신감 넘치는 얼굴빛’ 등을 꼽았다.

 

체계적인 핵심 메시지 전달방법

• 상대의 관심, 이해도에 맞추어 키워드나 사례로 설명할 것이 필요하다. 아무리 많은 프리젠테이션의 효과를 만들어도 끝났을 때 청중이 어떤 메시지를 들었는지 기억을 못한다면 실패한 프리젠테이션이 된 것이다. 주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활발해지도록 구체적인 사례와 근거를 준비해야한다. 또 이후의 논의의 동기가 되도록 전달 방법을 설계해야 한다.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비주얼 시스템

•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전달할 핵심 메시지가 눈에 잘 들어오도록 표현 하는 역량이 필요하다. 단지 화려한 시각적 효과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발표하는 프리젠터가 생각하고 있는 핵심 메시지를 청중에 맞게 시각화를 하는 시스템이다. 그것을 통해 청중의 이해를 돕고, 포인트가 인상에 남도록 해야 한다. 그래서 되도록 텍스트가 가득한 자료보다는 비주얼한 이미지를 통해서 우뇌로 창의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설명과 간단한 텍스트의 자료로 좌뇌를 통한 논리적 메시지를 전달하며 신뢰할 수 있다.

흐름을 몰입하게 하는 스토리텔링

• 전달 메시지가 명확해야 한다. 그러나 그 메시지가 청중에게 얼마나 잘 몰입되게 전달되느냐는 프리젠터의 역할이 크다. 최근 그런 핵심 메시지를 흐름에 맞게 전달하는 스토리텔링의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프리젠터의 스토리텔링 기술은 듣는 이를 즐겁게 하며, 정보를 제공하고,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은유와 비유를 이용하여 축적된 지혜를 전달하는 기술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장에 대한 근거가 논리적이어야 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전개해야 한다.

 

• 가장 중요한 ‘신뢰를 주는 자신감 넘치는 얼굴빛’

프리젠터에게 가장 중요한 능력이 바로 ‘상대가 나를 신뢰하게 만드는 것’이다.

상대가 나를 신뢰하게 만드는 방법 중에 가장 좋은 것은 자신감 넘치는 얼굴빛을 유지하는 것이다. 최근 장동건이 모델로 나오는 남성 화장품 헤라 옴므 멀티BB의 광고 내용처럼 자신감 넘치는 얼굴빛은 남자의 비밀병기가 될 수 있다. 프리젠터가 긍정적이고 신뢰 있는 이미지로 메시지를 전달한다면 더욱 신뢰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자신감 있는 얼굴빛을 위해 최근 남성들도 남성 전용 멀티BB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자신감 있는 얼굴빛을 만들어주는 남성들을 위한 멀티BB 제품은 티 나지 않게 얼굴빛만 살려주면서 깔끔하게 정돈해주는 것이 트렌드라고.

 

프리젠테이션은 설득을 위한 도구다. 그래서, 상대에게 내 주장이 옳다는 점을 설명하는데 집중하게 된다. 그러다보면, 반대 의견과 충돌하게 된다. 따라서, 내가 옳다고 주장하기 보다는 나를 믿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청중을 생각하지 않고 프리젠테이션을 계획하는 것은 러브레터를 쓴 다음 겉봉에 ‘우리를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라고 적는 것과 같다. - 켄 해머, AT&T

 

/세계닷컴 이재웅기자 jwoong@segye.com

출처 : 백수가 시간을 만났을 때

글쓴이 : 불혹의아기캥거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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