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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주식투자때 `피해야 할 5가지`

명호경영컨설턴트 2011. 1. 18. 20:59

주식투자때 '피해야 할 5가지'

아시아경제|기사입력 2008-02-08 11:00 |최종수정2008-02-08 11:39

 

"오르면 불안하지만 사고 싶고, 내리면 아까워서 팔지 못하니 시장에 질질 끌려가는 느낌이었습니다"

40대 한 개인투자자는 10여 년 전 처음으로 직접투자를 하던 당시를 회상하며 이렇게 말했다.

코스피 우량주에 장기 투자하고 있는 그는 최근 국내 증시의 변동장세에도 흔들림이 없다. 자신의 판단을 투자전략의 최우선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불안한 글로벌 증시의 여파로 인해 국내 주식 시장이 연일 혼조세를 연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증권 전문가들은 개인투자자들이 지양해야할 투자 자세에 대해 간단한듯하면서 쉽지 않은 다섯 가지를 주문했다.

◆ 부화뇌동(附和雷同) 삼가야
민상일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개인투자자들에게 "방향을 알 수 없는 장세에 부화뇌동하지 마라"고 조언한다. 투자 초기에 세운 자신만의 원칙을 지키며 시장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아야 투자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그때그때 시장의 분위기에 일희일비하며 이른바 물타기를 하는 것은 오히려 리스크를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

◆ 루머에 귀를 막아라
이선엽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루머에 샀다가 뉴스에 파는 성향을 버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호재성 소식이라면 영업이익 등 향후 기업의 펀더멘탈에 미치는 영향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투자자들은 외국인이나 기관 세력에 비해 심리적인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다"며 "인식의 전환이 늦다보니 한 박자 늦은 대응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단순한 루머에 연연해하기 보다는 기업의 펀더멘탈에 입각한 투자 자세를 가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 시장 이기려 하지마라
이선엽 애널리스트는 "시장을 앞서 분석하거나 상황을 왜곡해서 받아들이지 마라"고 지적했다.

저가 매수를 노리는 개인투자자들은 일반적으로 '이 정도면 바닥이겠거니' 하고 매수에 나서지만 오히려 손실을 입는 경우가 더 많다는 것이다.

자신의 소신있는 판단도 중요하지만 시장을 꼼꼼히 모니터링한 후에 차분히 결정을 내리라는 설명이다.

◆ 장기적 안목 지녀라
심재엽 메리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장기적인 투자 안목을 지닐 것을 주문했다.

그는 "펀드 투자는 특히 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일부 개인투자자들이 수익률에만 급급하는 자세는 지양할 점"이라고 지적했다.

◆ 욕심 버려라
이영곤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욕심은 곧 무리한 매매로 이어지게 마련"이라며 과도한 기대는 금물이라고 조언했다.

지나친 욕심을 부리다 보면 때론 손절매 타이밍을 놓쳐 예상치 못한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영곤 애널리스트는 개인투자자들이 지양해야할 다섯 가지로 욕심 외에도 두려움, 자만, 게으름, 포기를 꼽았다.

이 애널리스트는 "두려움을 갖는 순간 판단력이 흐려지며 시장 앞에서는 겸손과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는 자세, 포기하지 않는 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출처 : 경영기술 솔루션비즈니스 컨설팅
글쓴이 : 김진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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