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세상

[스크랩] 그립잡는법-초급자편

명호경영컨설턴트 2011. 3. 1. 10:53

초보 가이드?

(21) 그립

골프는 일관성의 게임이다. 일관성의 근본은 반복적인 똑같은 스윙이고, 그 스윙은 같은 그립(grip)의 반복으로부터 시작된다. 미국 PGA 티칭 매뉴얼은 ‘가장 좋은 샷을 할 수 있는 그립이 그

사람의 그립’으로 정의하고 있다. 그러면 아무렇게나 편하게 클럽을 잡으면 되는 것 아닐까? 좋은 그립은 샷의 거리와 정확성을 지속적으로 최대화해 주는 것이다.

그립의 종류는 손가락을 겹쳐 잡는 오버 랩(over-lap), 깍지를 끼는 인터록(inter-lock), 베이스볼(baseball) 그립 등 세 가지가 있다. 오버 랩 그립은 손가락이 비교적 크고, 손 힘이 좋은 사람에게 적합하다. 오른손 새끼손가락을 왼손 검지에 서로 깍지 끼워 두 손을 하나로 걸어주는 인터 록 그립은 손가락이 짧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그립이다. 그러나 힘이 세고 손가락이 긴 타이거 우즈나 잭 니클로스는 이 그립으로 많은 대회를 우승했다. 두 사람은 인터 록 그립을 하면 두 손이 한덩이가 되고, 더 견고해짐을 느낀다고 말하고 있다.
이 그립을 할 때 두 손가락의 끝이 살짝 끼워지게 하는 데 아마추어들은 너무 깊이 깍지를 끼우는 경향이 있다. 그러면 손의 각도가 어긋나서 클럽 컨트롤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열 손가락으로 클럽을 잡는 베이스볼 그립은 손이 작은 사람, 주니어, 힘이 모자라는 여성들에게 적합하다.

타이거 우즈의 경우에서 보듯이 그립 선택에 정해진 원칙은 없다. 올바른 그립은 각자에게 가장 편한 것을 골라 제대로 배우는 것이다. 그립을 햄스터나 작은 새로 상상하고 스윙를 하면 쥐는 힘에 대한 느낌을 갖게 된다. 너무 꽉 쥐어도 안 되고 너무 가볍게 쥐면 빠져 나가버릴 것이다. 혹은 치약 튜브를 예로 들며 클럽을 놓쳐버리지 않을 만큼의 힘으로 잡아야 한다.

그립의 작은 변화가 볼을 페어웨이에 보내느냐, 물로 보내느냐를 좌우한다. 그립은 좋은 스윙의 출발점이다. 그립을 잡을 때는 두팔을 밑으로 힘없이 떨어뜨린 상태에서 손 모양대로 클럽을 잡아준다.
손을 들어올려 땅 쪽으로 던지게되면 설명한 모양대로 매번 똑같이 나오지 않을까? 그러므로 임팩시에 정확한 샷이 나올 확률이 높다.

출처 : 스키모(스크린골프 정보를 키우는 모임)
글쓴이 : 묵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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