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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보사들의 연금보험 수입보험료는 지난 2001년도 6조 6천억 원에서 2009년도 23조5천억 원으로 커졌습니다.
손해보험사들이 판매한 개인연금 수입보험료도 2001년도 6천678억 원에서 2009년도에 1조7천841억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렇게 연금보험의 인기가 계속 높아지는 것은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노인에 대한 가족부양 기능이 점점 약해지는 만큼 개인적인 차원에서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 최근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시작된 것도 연금보험의 인기가 높아진 요인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베이비붐 세대 712만 명 가운데 임금근로자인 311만 명이 2010년부터 2018년까지 9년에 걸쳐 모두 은퇴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