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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드에이지, 마흔 이후 30년

명호경영컨설턴트 2011. 4. 7. 10:36

【 서드 에이지,마흔 이후 30년 】

 

윌리엄 새들러 (지은이) / 김경숙 (옮김)/ 사이

 

 


 
 


 
 

 

 

 

 

 

 

「 서드 에이지, 마흔 이후 30년 밑줄긋기」

 

 두개의 곡선이 겹쳐진 모양에서 우리는 자신의 절정기에 도달하기 전에 새로운 방향으로 발을 떼어놓기 시작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또 인생의 후반기에 예정된 통상적인 하강은 새로운 상승 곡선으로 대체되는 모습도 볼 수 있다.검게 칠해진 부분은<창조적 불확실성의 시기>를 의미한다. 이 시기에 개인은 서로 상반되는 감정들로 인해 혼란을 느낄 수도 있다.자신이 이룬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면서도 다른 길로 가보고 싶은 갈망, 성취감과 상실감,만족감 이면의 두려움,자신감과 회의, 체념과 희망의 감정이 혼란을 일으킨다. 위의 그림처럼 새로운 인생 시나리오는 우리가 느끼는 이러한 불확실성과 갈등이 새로운 가능성과 선택을 향해 우리를 이끌어 줄수도 있음을 시사한다.

 

  인생의 후반기를 성공적으로 이끌려면 삶의 핵심에서 떠오르는 이러한 역설의 문제를 인식하고 이에 대처할 필요가 있다.처음에 나는 뜻밖의 성장을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면서,그들이 하는 말이 모순이라고 느꼈다. 그러다가 그들이 자신의 경험에 대해 이야기할 때, 마치 정반대되는 것들이 자신을 서로 끌어당기는 것을 느꼈다고, 그래서 그 사이 한가운데에 붙잡혀 있었다고 말하는 것을 느꼈다. 나는 마치 수수께기 문제를 풀 듯이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그들이 목표였을 거라고 짐작했다. 하지만 그들의 성장이 현재 진행형이라는 사실을 생각해 보고 나서야 나는 이 역설적인 요소들이야말로 그들이 처한 현실의 핵심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몬테규는 성년기에 이른 인간의 개별적인 진화로 관심을 돌리면서 유형 성숙이 건강한 발달에 적용된다는 것에 주목한다. 생리학적인 특성에 덧붙여서 개방적인 마음, 호기심,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한 시험, 독창성 등과 같은 어린 시절 젊음의 행동 특성들은 인간의 성공적인 적응에 기여해 왔다. 어린아이와 같은 특성 중에 또 중요한 것으로 즐거움,흥분,웃음,장난기 등이 있다. 문테규는 유형 성숙을 신체적인 특성에서 행동 특성으로 확대함으로써 인간이란 존재는 <평생토록 매일 젊음을 유지하는 것>으로 성인기에 대변혁을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유형 성숙의 이론을 우리의 성인기 발달에 적용함으로써 젊음의 특성들이 우리의 개인적 진화에 영향을 미치게 하는 것이 삶의 적절한 목표가 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이는 결국 나이가 들수록 젊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유형 성숙의 견지에서 보면, 인생의 목표는 나이 들수록 점점 젊어지는 것, 그리고 젊어서 죽는것-가능한 한 늦게 말이다.      

 

  일이라는 것에 보다 심오한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서는 일의 현대적 의미가 사실은 인위적인 것임을 알아야 한다. <진정한 일>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우리의 생각은 산업혁명에서부터 시작해 왔다. 남자가 집을 나서서 일터로 가는 것이 정상이라고 된 것, 그리고 여기서 말하는 일이 보수를 받는 일로 한정된 것은 고작100년 밖에 되지 않았다. 노동력의 의미가 그런 식으로 좁게 한정됨으로써 모든 것이 바뀌어 왔고 심지어 우리의 개인적 정체성에도 변화가 왔다.(중략) 삶에서 뜻 깊은 의미와 높은 가치를 지닌 진정한 일들이 격하 되거나 소홀히 취급되었다.   

 

  직업을 선택하면서 우리는 흔히 생계에 초점을 맞추기 마련이다.우디 역시 그렇게 했다. 하지만 그는 좁은 의미로 한정된 일에도 자신의 인생과 성장을 끼워 맞출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생계에서 생활로 사고를 전환했다. 우선순위를 재조정하고 생활을 그 순위에 맞게 변화시키면서 자기가 영위하고 싶고 성장하고 싶은 방식에 더욱 잘 맞게 일을 재구성했다. 그는 일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해서 보수를 받는 근로는 물론 배움과 가르침, 지역 사회에 대한 봉사, 개인적 성장까지 모두 포함되도록 했다.

 

 인생의 후반기에 우리가 갖는 타인과의 친밀한 유대는 그 어느 때보다, 특히 인생의 전반기에 비해 훨씬 더 중요해진다. 사랑이 없는 긴긴 후반생은 끔찍한 운명과도 같다. 하지만 사랑을 지키키 위해 자유를 포기할 필요는 없다. 50대 이후에 늘어난 개인의 자유는 타인과의 친밀한 유대감에 한층 깊이를 부여한다. 해방이라는 것이 어느 정도는 속박을 끊어내는 것과 관계되지만 그것이 오히려 더욱 풍요로운 관계료 향하는 길을 열어줄 수도 있다.

 

2010.9.19(日) 완독.

 

 

「책소개」

 

  하버드대 성인발달연구소에서 임상실험을 통해 중년의 삶을 연구해 온 중년 전문가인 저자는, 마흔이 넘은 남녀 200여 명을 인터뷰한 후 그 중 50여 명을 12년간 꾸준히 추적 연구하여, 인생의 최고 전성기를 마흔 이후에 맞고 있는 사람들을 통해 '마흔 이후 30년'의 삶을 조명했다.

특히 저자는 마흔 이후 30년을 '서드 에이지(third age)'라 명명했다. 이 시기는 '인생의 2차 성장'이 이루어지는 단계로, 이 시기를 어떤 자세로 어떤 삶의 방식으로 보내느냐에 따라 우리 삶의 최종적인 모습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다양한 중년들의 실례는 물론, '인생의 새로운 성장을 위한 6가지 원칙'을 함께 제시한다.
                                                                  

                                                                                                                                                                                                                                    출처: 알라딘

 

 

「저자소개」

 

* 저자 : 윌리엄 새들러

* 최근작 : <핫 에이지, 마흔 이후 30년>,<서드 에이지, 마흔 이후 30년> … 총 3종

* 소개:  이성에 하버드 대학 성인발달연구소에서 '중년'에 관한 연구를 주로 해왔다. <마흔 이후의 새로운 성장과 발달>이라는 주제로 20년 넘게 장기 임상 연구를 해오고 있다. 자신이 중년이 되면서 직접 인생 후반기를 탐구해보기로 결심한 저자는 처음 연구를 시작한 지 12년 만에 <서드 에이지, 마흔 이후 30년>(2000년 미국 출간, 2006년 한국 출간)을 출간했다.
2008년 현재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의 홀리네임스 대학의 사회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Personality and religion> 등이 있다.

 

                                                                                              출처: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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