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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돈 벌고 싶으면 6가지를 버려라

명호경영컨설턴트 2011. 5. 20. 06:20

돈 벌고 싶으면 6가지를 버려라

- 버튼 말키엘 "실패를 부르는 실수를 줄여야 돈 번다"

[이데일리 오상용기자] 버튼 말키엘 프린스턴대학 경제학 교수는 `랜덤워크(Random Walk)` 투자이론의 창시자로 유명하다. 챨스 엘리스는 `패자의 게임에서 승리하는 법(Winning the Loser's Game)`의 저자다.

두 사람이 팀을 이뤄 새로운 투자지침서를 발간했다. `투자의 기초(The Elements of Investing)`가 그것이다. 말키엘 교수와 엘리스는 13일 미국의 경제전문 채널 CNN머니에 그들의 신간을 선보이며 돈을 벌기 위해 피해야 하는 6가지 실수를 소개했다.

자만심(Overconfidence)을 버려라

최근 `행동주의 금융학`의 연구물은 투자들이 얼마나 자주 자만에 빠지는지 보여준다.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선 운과 능력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2000년초 IT버블 시기로 거슬로 올라가보자. 당시 인터넷 주식에 투자했던 사람들은 자신이 투자의 귀재인양 착각 속에 살았다. 그러나 닷컴 버블의 결말은 처참했다.

자만심을 효과적으로 억누르기 위해선 테니스 아마추어들이 게임에서 이기는 법을 늘 염두에 둬야 한다. 아마추어들이 벌이는 테니스 게임에서 승자는 환상적인 스매싱이 아닌 안정적으로 공을 상대방 코트로 넘기는 사람이다. 투자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구성해 신중한 매수-보유 전략을 구사하는 사람이 장기적으로 성취를 이룬다.

군중의 꽁무니를 좇아선 안된다



사람은 군중속에서 안도감을 느낀다. 투자자도 마찬가지다. 모두가 달려드는 종목과 자산에 옮겨탄 뒤 안도의 한숨을 쉰다. 그러나 닷컴버블 붕괴와 모기지 파생상품의 대규모 손실에서 입증됐듯 군중은 투자자를 현혹할 뿐이다.

2007~2009년의 주식시장도 마찬가지다. 투자자들은 펀드에서 기록적으로 돈을 뺐다. 다들 불안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사람들은 생애 몇번 올까말까 하는 투자기회를 놓쳤다. 군중들이 당신을 현혹하거나 의기소침하게 만들 때 오랜 격언 한마디를 되새기는 게 좋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타이밍 페널티(Timing penalty)에서 벗어나야 한다

주식시장의 장기 수익률은 9.6%다. 다만 이는 매수-보유 전략을 충실히 구사하는 투자자들에게나 해당된다. 일반적인 투자자들의 수익률은 이 보다 2%포인트 이상 낮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꼭지 근처에서 시장에 진입하고 바닥 근처에서 시장을 나오기 때문이다. 이는 그야말로 타이밍 비용(Timing penalty)이다.

동시에 선택 비용(Selecting penalty)도 고려해야 한다. 1999~2000년초 IT기업에 투자하는 성장주펀드의 수익률은 놀라왔다. 반면 가치주펀드의 실적은 부진했다. 그러나 버블 붕괴후 상황은 역전됐다. 타이밍 비용과 선택 바용에 따라 투자자들의 수익은 극과 극을 나타냈음을 명심해야 한다.

능력 이상으로 통제할 수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심리학자들은 투자자들이 일찍이 보지 못했던 사건들에 대해서도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에 빠져 있다고 지적한다. 투자자들이 자신의 포트폴리오에서 손실을 내고 있는 주식을 과대평가하고 있는 것도 이같은 심리 때문이다.

사람들의 이같은 경향은 향후 장세를 예측할 수 있는 챠트상의 패턴이 존재한다는 믿음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그러나 그런 것은 없다. 설사 수십년간 이어져 왔던 계절적 패턴이 존재한다 해도 마찬가지다. 이에 기대어 시장을 예측해선 안된다.

가령 크리스마스와 새해 사이에 연말랠리가 존재한다고 하면 사람들이 이를 인지하는 즉시 그 패턴은 사라지고 만다. 패턴을 믿는 사람들은 크리스마스 하루전에 주식을 사서 새해 하루전에 주식을 팔아 돈을 챙기려 들 것이다. 그러고 나면 다음부터는 크리스마스 이틀전에, 그리고 그 다음해에는 사흘전, 또 그 다음해에는 나흘전, 이런식으로 앞서 행동에 옮기려는 사람들로 원래의 패턴은 사라져 버린다. 패턴을 좇는 투자자들이 존재하는 한 영원히 지속되는 패턴은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투자에 따르는 수수료 비용을 줄여야 한다



우리는 어떤 펀드 매니저가 더 많은 돈을 벌어줄 것인지 과거 데이터를 뒤지며 고민한다. 그러나 쓸모 없는 짓이다. 과거 실직이 미래 수익성을 담보하지 않기 때문이다.

과거 15년간의 펀드 성과와 펀드투자자의 수익을 살펴본 바로는 수수료가 낮을 수록 투자자들의 성과도 컸다. 최상의 뮤추얼펀드에 가입하고 싶다면 수수료가 가장 싼 펀드를 골라야 한다.

주식 브로커를 믿어서는 곤란하다

주식 브로커는 당신의 돈을 불려 주는 사람이 아니라 당신의 돈을 갈취하는 사람이다. 그게 그들의 직업이다. 당신에게 친근하게 다가서는 그들을 믿지 말라.

소속된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브로커는 당신이 지불하는 수수료의 40%를 가져간다. 그래서 한명의 브로커가 만일 10만달러의 소득을 올리고 싶다면 그는 고객들로부터 총 25만달러의 수수료를 긁어가야 하다. 20만달러의 소득을 올리기 위해선 고객 주머니에서 50만달러를 빼내가야 한다는 말이다.

그들과 멍청하게 `맞고스톱`을 쳐서는 안된다. 아울러 게임을 접었거나 이미 패를 선택한 경우엔 자꾸 주식과 펀드를 갈아타서는 안된다. 계속해서 수수료 비용만 날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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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스피치성공클럽
글쓴이 : 미소천사김미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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