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지원

학력을 뛰어넘은 채용…취업전선 새 바람

명호경영컨설턴트 2011. 7. 19. 07:03

샬롬

학력은 이제 철폐되어야 합니다.

이제는 경력입니다.고학력보다는 유능한 인력입니다.

어제 뉴스에서 좋은 바람이 있어 소개합니다.

 

학력을 뛰어넘은 채용…취업전선 새 바람

MBN | 입력 2011.07.18 23:30

 

 


【 앵커멘트 】

"학력이 높을수록 좋은 직장이 보장된다."

취업전선에서 수많은 청년이 부딪쳐온 불문율일텐데요.

은행을 비롯한 국내 기업들이 이러한 편견을 깬 채용정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김시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최근 은행들이 학력을 뛰어넘은 채용에 잇따라 나서고 있습니다.

경제활동 인구 감소로 인한 경제·사회 구조 변화 때문이기도 하지만, 고학력보다는 유능한 인력이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산업은행은 2012년에 채용할 신입행원 150명 가운데 50명은 특성화고 등 고졸 출신을, 50명은 지방대 출신을 채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김영기 / 산업은행 수석부행장

- "너무 고학력자를 직무의 특성에 맞지 않게 배치하는 것도 사실 문제고, 지방 근무를 기피하려는 경향도 있기 때문에 채용 정책의 변화를 도모하게 됐습니다."

산업은행 외에도 기업은행을 비롯한 시중은행들이 고졸 행원을 채용할 계획이어서, 일반 기업체까지 학력의 문턱을 낮추는 데 촉매 역할을 할 것인지 주목됩니다.

대학진학률이 무려 79%에 달함에 따라 대졸자가 예전의 고졸자를 자리를 차지하고, 정작 고등학교만 나와서는 갈 곳이 없었던 게 현실입니다.

이러한 고졸자 채용 움직임이 잠시의 유행에 그치지 않으려면, 선진국보다도 월등히 높은 대학진학률과, 고졸과 대졸사원간 과도한 임금 격차 문제 등이 먼저 해결되어야 제대로 뿌리를 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시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