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웰치는 미국에서 가장 무자비한 경영자로 불렸던 사람이다.
그러나 그 비난의 이면엔 GE의 성공신화가 함께 했다.
그가 20년간 GE의 CEO로 근무하면서 GE를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키워낸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1.만약 그 일을 전부터 하고 있지 않았다면 지금 했겠는가?
언제나 현재를 판단할 때 냉정함을 잃지 않았던 잭웰치, 그가 지난 20년간 가장 경계했던 것은 바로 이것이었다.
'만약, 그 일을 전부터 하고 있지 않았다면 지금 했겠는가?
그것은 곧, 지금 하고 있는 사업이, 혹은 업무가 전부터 해왔던 일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비전은 생각지도 못한채 "그냥" 답습하는 상태는 아닌가, 점검하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혹시라도 진지한 고민없이 계속 일을 진행시키고 있는 것은 아닌지, 심지어 과거나 혹은 인정에 얽매여 사업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볼 문제이다.
이것은 사업의 분야뿐만 아니라 개인의 업무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여러분의 업무 중에서 만약 전부터 해오던 일이 아니였다면, 오늘 당장 새롭게 시작할만큼 가치 있는 일이 과연 몇가지나 될지 판단해보라
그리고 주목하라! 잭웰치는 그런 문제를 다음과 같이 처리했다.
그리고 GE를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우뚝 세웠다.
2.1등과 2등이 아니면 버려라
고쳐라! 매각하라! 폐쇄하라! 잭웰치는 사장 점유율에서 1등이나 2등을 차지하지 못하면 그 사업을 가차없이 정리했다. 1등과 2등... 누군가는 결과지상주의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잭웰치는 1등이나 2등이 된다는 것은 하나의 목표이자,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필수조건이라 믿었다.
때문에 자신들의 주력분야에 힘을 쏟고, 주력분야가 아닌 것은 그 일을 1등으로 하는 전문회사에 아웃소싱을 맡겼습니다.
"당신의 뒷방이 다른 누군가의 거실이 될 수 있다!"
결국 1등을 하기 위해선 가능성 있는 것만을 골라내는 뼈아픈 선택이 있어야 하고, 그리고 그 선택에 집중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 모습을 한번 떠올려 보자.
과감하게 버리지 못해, 명맥만을 유지하는 사업은 없는가?
정작 1등을 만들어야 할 업무에 시간과 인력을 효율적으로 투입시키지 못하는 것은 아닌가?
쓸데없는 몸집 불리기에 또 헛힘을 쓰고 있지는 않은가?
이 질문에 그렇다는 대답을 하셨다면, 지금 해야 할 일은 딱 하나 ! 바로 실천하는 일만 남았다. 잭웰치는 모든 부분에서 알맹이와 껍데기를 골라냈다.
사업분야와 업무분야에서도 필요없는 것은 버리고, 꼭 필요한 부분만을 선별했던 것이다.
그 선별 작업의 대상은 업무 뿐만 아니라 직원도 포함됐다. 어쩌면 그가 GE에서 근무한 20년동안 사람을 해고하는 데 전념한 것처럼 보였던 것도 사실은 인재를 골라내는 작업이었다.
그렇다면 잭웰치가 꼽은 인재의 조건은 과연 무었이었을까?
여러분도 잭웰치가 꼽은 인재에 해당된다고 생각하십니까?
3. "당신은 조직에서 꼭 필요한 사람인가?"
잭웰치는 GE의 직원들을 상중하로 나누었다.
상위 20%와 중간의 70% 그리고 하위 10%...
모두들 잭웰치의 이런 전략을 비난했지만, 그는 멈추지 않았다.
하위 10%에 속하는 직원은 회사를 위해서 아무 것도 하는 일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매해 이런 평가를 통해 끊임없이 하위 10%를 가려내, GE의 직원들의 경쟁력을 높여 나갔다.
4. 차별하라!
하위 10%의 해고가 현실이었던 것처럼, 상위 20%에게 주어진 엄청난 혜택도 현실이었다.
상위 20%는 중위 70%에 비해, 두배, 심지어 세배 이상의 급료를 받았던 것이다.
또한 엄청난 스톡옵션과 승진기회 역시도 상위 20%만 받을 자격이 있었다.
차별화 전략은, GE직원들의 분발에 확실한 동기부여를 해주었고, GE를 일할 맛 나는 회사로 만들어 주었다.
누구나 상위 20%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자가 발전의 집단으로 변모해가고 있었던 것이다.
여러분은 지금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상중하 가운데 어디에 속할 수 있을까?'
다음의 항목은 잭웰치가 강조했던 상위 20%의 모습이다.
여러분은 몇 가지나 해당되는지, 한번 체크해보시기 바란다.
#상위 20%의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1.나는 항상 능동적으로 일을 처리한다
2. 나는 주변 동료, 상사들까지 열정적으로 만들 수 있다
3. 나는 아이디어 맨이다
4. 내가 제출했던 아이디어 중엔 다른 부서에서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5. 나는 내가 어떤 위치인지 항상 평가한다
6. 나의 직급은 대리, 하지만 내가 하는 일은 과장급 그 이상이다
7. 나는 항상 활기차다
일곱 가지 항목 가운데 여러분은 몇가지나 해당되나요?
7가지 모두 체크하셨다면 잭웰치가 곱은 상위 20%, 만약 두가지 이하였다면, 스스로 하위 10%가 아닌지 의심하여야 한다.
5. 열정 없는 당신, 떠나라!
GE에서 하위 10%로 분류되었던 사람들의 공통점은, 일 자체가 본인의 적성에 맞지도 않았고, 그래서 일을 즐기지도 못한 채 마지 못해 억지로 해왔다는 것이다.
지금 혹시 나의 업무가 재미있지 않다고, 일이니까 그냥 하는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 역시도 위험수위에 올라있다.
잭웰치는 그런 사람을 가차없이 해고해왔다. 자기 적성에 맞는 일을 재밌게 열정적으로 할 수 있는 사람만이 함께 갈수 있다고 판단했던 것이다.
결국 개개인에게도 타성에 젖어 소극적으로 일하는 것보다, 차라리 자신의 적성을 빨리 찾아 가는 것이 옳기 때문이다.
잭웰치의 기준이라면 과연 지금 우리는 열정적으로 열하고 있는가, 내가 하는 이 일이 즐겁고 만족스러운가, 혹시 늘 투덜거리고 있지는 않은가, 옷이 내 몸에 꼭 맞는 것처럼 나의 일도 꼭 맞는가,
이 질문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제대로 할 수 없다면, 잭웰치의 평가는 아주 간단하다.
잭웰치는 어떤 능력보다, 또 어던 기술보다 우선하는 것은 열정이라고 말했다.
열정 없는 존재는 필요치 않다는 잭웰치의 이러한 생각에 여러분은 동의하는지...
6. 항상 점검하라! 항상 체크하라
잭웰치는 직원들에게 항상 높은 목표치를 던져주었고, 직원들은 그 목표치를 어김없이 해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 수 있었을까?
항상 점검하고, 항상 체크하라!
잭웰치의 무자비한 성과주의가 GE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숨은 비결이다.
잭웰치는 직원들의 목표에 끓임없는 관심을 표명했고, 단지 결과 뿐만 아니라 과정속에서 목표를 당성 할 수 있게끔 일일이 커뮤니케이션하고 문제를 함께 해결해왔다.
심지어 그는 틈이 날때마다 직원들과 쪽지를 주고 받으며 일의 진척사항에 대해 얘기를 나누곤 했던 것이다.
말단 사원 한명에게 주어진 업무 조차도 잭웰치는 절대 방관하지 않았다.
목표를 수럽하고, 달성할 수 있도록 수시로 체크해서 부족하면 도와주는 GE만의 독특한 문화가 있었기에 GE의 성공이 있는 것이다.
GE의 세계적인 경쟁력은 이러한 독특한 문화의 밑바탕에 있기 대문에 다른 기업이 쉽게 따라잡기 힘든 것이다.
7. 배워라! 10년을 5년으로 단축시키는 방법
GE를 다른 기업과 차별화시켜 주는 핵심 가치는 바로 "배운다"이다.
"모토롤라가 10년 걸려 이룩한 것이라면 우리는 5년 이내에 이룩해야만 한다, 대신 우리는 다른 회사들이 어떻게 했는지를 배울 것이다"
GE의 방식은 늘 이렇다. 그들이 배워야 하는 대상과 목표가 정해지면, 아마추어 대학생이든, 창업을 한지 1년이 채 안되는 중소기업이든, 그것이 누구고, 어디든 간에 달려가 배웠다. 바로 그런 점이 GE의 저력으로 표출되고 있는 것이다.
GE는 1년이 채 안되는 중소기업이든, 그것이 누구고, 어디든 간에 달려가 배웠다. 바로 그런 점이 GE의 저력으로 표출되고 있는 것이다.
GE는 1등이 되기 위해서 배워나갔다. 그리고 그 배운 것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 발전시켰다.
배워야 할 것이 아주 작은 것이라 해도, 그들이 최강의 기업이 되기 위해 필요한 어던 것도 사소하게 여기지 않았던 것이다. 그리고 배우기 위해 GE는 많은 것을 버렸다.
새로운 것을 얻기 위해 버렸던 것들, 그것은 절차와 형식, 그리고 관료주의이다.
8. 절차와 형식, 관료주의에 굴복하지 마라
잭웰치가 처음 GE의 CEO로 부임했을 때, 그가 가장 답답했던 것이 있다.
그가 결재를 하기 위해선, 말단직원부터 회장인 잭웰치한테 오기까지 총 12단계를 거쳐야 했다.
잭웰치에겐 그것은 쓸데없는 낭비였다. 결재를 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여러 단계의 인력들도 낭비였고, 여러번의 결재는 또한, 신속한 일의 진행에 방해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20년 후, 지금 GE의 보고 과정은 12단계에서 6단계로 대폭 줄었다.
"쓸데없는 보고서가 아니라면 훨씬 더 창의적일 수 있다!"
잭웰치는 누누이 강조했다.
절차와 형식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창의적인 아이디어! 형식적인 보고서로 시간을 보내고, 인력을 낭비하기 보다는 차라리 낙서처럼 갈겨쓴 아이디어 쪽지가 더 효율적이라고...
그 자신 또한 보고서를 기다리기보다는, 틈이 날 때마다 임직원들과 노트 한켠을 찢은 작은 메모한 장으로 의견을 나누었으며, 절차와 형식의 파괴를 몸소 실천했다.
9. 필요하면 될 때까지 했다!
"Boundaryless"
이 단어는 미국인들도 발음하기 힘들어 자주 틀리는 단어라고 하다.
잭웰치는 GE의 직원들 앞에서 이 "Boundaryless"를 말하다 발음이 안돼 더듬거리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회장이 수많은 직원들 앞에서 발음을 틀려 가면서도 수십번, 수백번 이 말을 강조한 이유는 "Boundaryless"벽없는 문화를 강조하고 싶어서였다.
이렇듯 잭웰치는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체면따위는 생각하지 않고 될 때까지 반복하는 집요함을 보였다. 한번도 그 정도면 됐다고 대충 넘겨본 적이 없는 그의 열정 대문이었다.
그는 무엇이든 될 때까지 했다.
옳다고 생각한 것, 바꿔야 된다고 생각한 부분에 대해선 상대방이 지칠때까지, 그리고 상대가 변화할때까지 멈추기 않았다.
우리가 흔히 하는 말, "이정도면 됐다! 혹은 대충대충 하자!"
잭웰치가 우리의 이 말을 들었다면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까...
그는 우리의 생각이 잘못됐다고 도 한번 말을 더듬어가며 나무랄지도 모른다.
10. 유리를 깨트려 줄 사람이 필요하다(변화)
"우리는 유리를 깨트려줄 사람이 필요하다 - GE는 반드시 변호할 것이다"
잭웰치는 기업의 발전에 가장 필요한 것은 '변화' 라고 했다.
그래서 항상 변화를 추구하는 사람, 바로 '유리를 깨트리는 사람' 을 갈망해 왔던 것이다. 잭웰치 또한 GE에서 그 자신도 유리를 깨트린 사람으로 기록되어 왔다.
유리를 깬다는 것은 말 그대로 모험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시도조차 해보지 않는다면 성공할지 실패할지 모르는 거 또한 마찬가지이다.
그는 늘 새롭게 변화하는 정신이야말로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고 얘기했다.
완성된 현재의 모습에 안주한다면 고인물이 썩는 것과 같다고 경고했던 잭웰치.
GE에 불어오는 변화의 새 바람을 막지 않았고, 그것이 옳다면 언제든지 환영했던 잭웰치, 그의 말대로 변화의 물결을 타지 못했다면 GE는 그저 과거의 거대한 기업으로 막을 내렸을지도 모른다.
이제 변호는 21세기를 열어나가는 최대 화두 중 하나이다.
누가 먼저 변화의 흐름을 탈 것인가!
누군가의 시도에 그저 팔짱을 끼고 구경하거나, 해봤자 안된다는 패배의식으로 전체의 변화에 오히려 방해가 되는 나 자신을 반성해야 한다.
출처: 잭웰치에게배우는10가지성공비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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