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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KBS 글로벌 성공시대_진정한 글로벌 리더::가봉 대통령 경호 실장, 박상철○대통령 실장 박상철

명호경영컨설턴트 2012. 1. 7. 20:44

 

 

 SBS 스타킹의 진행자가 바뀌고 8시와 9시에 시작하는 방송사의 드라마에 흥미를 잃어가면서 선택한 채널이 바로 KBS1 방송이다.  큰 포맷의 변화없이 수만 많아진 사람들이 정신없이 떠들어대는 요즘의 예능프로...그리고 멤버의 이름도 얼굴도 여전히 헤깔리는 아이돌의 비교적 성숙해보이지 않는(?) 방송은 그저 시간을 버리는 아까운 심정마저 드는 것이 사실이다.
 드라마 또한 주인공과 주변 인물 몇명만 나와도 숨겨진 아이의 부모는 누구일까? 또 그 인연의 작대기는 어떻게 얽히고 섥힐까? 궁금하다 못해 첫회에 짐작한 내용이 대체로 맞아들어간다면 이건 머...드라마 보는 시간 자체가 또한 아까운 시간이 되어버린 것이 사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스타킹에서 건너온 채널이 KBS 1 방송의 글로벌 성공시대...
지난주에 뉴질랜드에서 타조농장을 하는 한국인이 소개되었다. 무엇보다 놀라웠던것은 농장에서 생산해내는 타조 고기의 브랜드 명이 한국명 그대로 "타조"라는 것이다.
펀드매니저 일을 하다 뉴질랜드로 건너가 현지인들도 성공하지 못했던 타조농장 경영의 성공...그리고 그 성공을 넘어서 이제 유럽전역에 수출까지 하며 다른 사업에까지 확장세를 키우고 있는 배효섭이라는 분의 이야기는 그야말로 흥미로웠다.

그리고 지난 주 예고편에서 나왔었던...예고편만 봤을때도 정말? 정말? 그런 반응만 나올 수 밖에 없었다.
아프리카 가봉의 대통령 경호실장이 바로 한국인이라는 것이다.

한국의 경호원들의 모습에 반한 가봉의 대통령이 한국에 경호요원의 파견을 요청했고 태권도 선수(?), 사범(?)이었던 주인공 박상철이라는 분은 그당시 파견되어 현재 30여년 가봉에 거주하고 있으며 현재 대통령의 경호실장 자리를 맡고 있다고 했다.
프랑스령이었다가 독립한 가봉엔 고위직은 대부분이 프랑스 사람들이라고 했고 그곳에서 한국인으로써 그 자리를 맡기까지 쉬운 일은 아니었다는 얘기와...현재 가봉 대통령과의 인연...그리고 자신의 직업철학(?)까지 소개되었다.

놀랄일은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곳의 경호원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쳤다는것...그저 기술과 운동뿐만이 아닌 태권도 정신까지 심어준 것...
자비로 태권도에 필요한 도복과 용품들을 한국에서 들여와 몇십년동안 직접 나눠주고 있다는 그분의 말씀에 진정한 애국자가 아닌가에대해 고개가 숙여졌다.

인구가 150만명 정도 되는 나라에서 태권도 인구가 30만명이 넘는다는 것은 그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었다는 것을 떠나 애국심과 자부심 그리고 어린 아이들까지 돌보는 자비로움까지 함께하기에 가능한 것이 아닐까 싶었다.
방송의 끝부분 즈음...초롱초롱한 눈망울을 한 아이가 하얀 도복을 입고 태권도 수련을 하는 모습이 아직까지 기억에 남아있다

출처 : 콩콩이네★VIP★ 마사지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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