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테크/양띠 백수회 포럼

[스크랩] 우리 사는 동안

명호경영컨설턴트 2011. 11. 10. 09:41

우리 사는 동안(7) 임숙현 가슴의 숲 맴돌던 거센 바람 평화로이 흐르는 물결 이루며 너울너울 잔잔한 춤춘다 푸른 하늘처럼 고요한 마음 하늘빛이 푸른 옷 입혀줘 느낌마저 달라진 마음에 앉아 피어오른 그리움이 날 부르니 살아온 세월 아래 묵묵히 서서 우리 사는 동안 아직도 남은 삶의 이야기 날갯짓하면서 가슴에 채워진 것 하나 둘 꺼내놓고 깊어가는 주름 사이 흐르는 세월 앞에 마음의 빛깔 향기 깊어간다.

2011/10.20 노사람 행복하세요.
출처 : 노관규를 사랑하는 사람들
글쓴이 : 다대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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