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의 부동산•카지노 재벌로 41세에 이미 수십억 달러의 자산을 지닌 부동산 제국의 황제가 되었다. 그는 1968년 워튼 스쿨을 졸업한 후 건설업과 임대업을 하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곧바로 부동산 사업에 뛰어들어 아파트와 호텔을 사들이고 건축과 임대, 리모델링 사업을 벌였다. 1980년대 말에는 부동산 시장이 붕괴되면서 100억 달러에 육박하는 채무 속에서 허덕이기도 했다.
그러나 90년대 미국 경제의 안정과 함께 재기에 성공하여 제2의 신화를 창조하게 된다. 이제 그는 초호화 빌딩과 카지노, 최상의 골프 코스, 세계적인 미인대회 개최권을 지닌 화려한 미국적 영웅의 모습으로 미국 경제의 부흥을 상징하는 인물이 되었다. 또한 트럼프 타워, 트럼프 플라자, 트럼프 파크 애비뉴, 트럼프 팰리스 등의 트럼프 브랜드 주택은 곧 최고급 주거지와 동의어가 되었다.
2004년 「서바이버 Survivor」의 제작자 마크 버닛과 손잡고 만든 NBC TV의 「어프렌티스 The Apprentice」는 방송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는데 지원자 21만 명 중 선발된 16명은 길거리에서 레모네이드 팔기, 아파트 리모델링해서 임대하기, 카지노 매상 올리기 같은 각종 비즈니스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차례차례 탈락당하며 최후의 승자는 트럼프 그룹 계열사 CEO가 되었다. 진행자 트럼프가 탈락될 사람을 가리켜 내뱉는 “넌 해고됐어(You’re fired)”라는 말이 유행어가 되자 그는 그 말의 특허 신청을 내기도 했다.
트럼프는 역대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집계 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이 책을 비롯하여 『거래의 기술; 도널드 트럼프 자서전 The Art of the Deal』, 『정상으로 가는 길 The Way to the Top』, 『The Art of the Comeback』등 그의 저서는 수백만 부 판매를 기록했다. 그는 또한 열렬한 자선사업가로 알려져 있으며 수많은 시민단체 및 자선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다
MAIN IDEA
"사람들이 나를 만나기 원할 때는 대부분 그들이 나를 통해 뭔가를 얻고 싶어할 때다. 제빵기술자를 만났을 때 어떻게 하면 빵을 잘 구울 수 있을지 묻는 것이 보통이다. 또 억만장자를 만났을 땐 어떻게 하면 돈을 잘 벌 수 있을지 묻는다. 그 동안 백만장자가 쓴 돈 잘 버는 법에 관한 책은 많이 쏟아져 나왔다. 그러나 억만장자가 그런 책을 쓴 경우는 흔하지 않다. 또 부동산, 카지노,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투자를 하고 있는 억만장자 저술가는 드물다. 게다가 맨해튼 고층빌딩을 갖고 있고 인기 TV 쇼에 출연하는 억만장자 저술가는 더욱 더 희귀하다. 그런 면에서 나는 독보적인 존재다. 물론 오프라 윈프리가 책을 한 권 더 내고 부동산 분야에 뛰어든다고 한다면 또 모르지만 말이다."
지난 1987년 책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한 바 있다. "나는 돈 때문에 사업을 하지 않는다. 난 이미 내가 필요한 것보다 훨씬 많은 돈을 벌었기 때문이다. 난 사업 자체를 즐기기 위해 하는 것이다. 거액이 오가는 거래는 내게 있어 일종의 예술이다. 어떤 사람들은 캔버스 위에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고 감동을 주는 시를 쓴다. 그 대신 나는 억대 거래를 하고 그것을 통해 쾌감을 느낀다. 2004년 지금까지도 나는 하루 온종일 돈 거래를 하지만 한 번도 돈 자체 때문에 거래한 적은 없다. 돈은 그 자체로 목적이 될 수 없다. 이는 다만 사람들의 꿈을 성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일 뿐이다."
(1) 경영자는 군 지휘자와 같다. 사소한 일과 부딪칠 때는 항상 큰 그림을
염두에 둬야 한다
어떤 때는 직원들을 다그쳐서 최선을 다하도록 해야 하지만 또 어떤 때는 그냥 내버려 두는 것이 더 나을 때가 있다. 군 지휘관은 그런 구분을 정확하게 할 줄 안다. 경영자라면 그런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어떤 분야에서든 최고경영자는 비즈니스 전략을 제대로 수행하는 매니저를 곁에 가까이 두고 있기를 원한다. 유능한 매니저를 채용하고 회사에 오래 두려면 중요한 순간에 권한행사를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채용하여 내게 계속 일의 진전상황을 정확하게 알리도록 해야 한다. 사람을 채용할 때는 그 사람의 학벌이나 경력보다는 얼마나 태도가 좋은지 먼저 봐야 한다.
(2) 실제로 돈을 벌 수 있는 사업에 집중하고 다른 모든 것들은 무시해도 좋다
절대로 공에서 눈을 떼선 안 된다. 주의 집중을 하지 못하면 비즈니스는 한 순간에 망해버릴 수 있다.
"1980년대에 나는 정말 잘 나갔다. 어떤 잡지의 헤드라인에서 그런 상황을 잘 반영했다. 즉 '트럼프가 만지는 것은 무엇이든 금으로 변한다!'는 것이었다. 나 또한 정말 그런 줄 알았다. 그러다가 부동산 시장의 불황으로 인해 정확히 92억 달러의 부채를 지게 됐다. 그 가운데 내 개인 채무는 10억 달러에 달했다. 나를 신뢰해 준 한 은행가 덕택에 비교적 유리한 부채상환 조건을 협상해낼 수 있었다. 80년대에 부동산 왕에서 90년대 초를 근근이 버티다가 90년대 중반에 들어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나는 오늘날 70년대 젊은 시절만큼이나 열심히 일하고 있다. 내가 저질렀던 실수를 누구도 반복해야 할 필요는 없다. 한 번에 한 가지만 집중을 해야 한다."
(3) 비즈니스에서 모멘텀을 유지하지 못하면 실패할 수 밖에 없다
어떤 분야에서 일하든 관계 없이 최신 뉴스를 놓치지 말고 따라가야 한다. 과거 한 차례 성공했다고 해서 장래에도 계속 성공할 것이라고 편하게 생각하면 반드시 실패하고 만다.
내가 속한 비즈니스 분야에 대해 모든 것을 속속들이 알고 있어야 한다. 과거 한 차례 성공했다고 앞으로도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비즈니스 감각 하나로만 버틸 수 있다고 맹신해서는 안된다. 그런 대신 내 분야에서 일어나는 최신 경향과 새로운 기술에 대해 모든 것을 빠짐없이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4) 유능한 비서를 곁에 둬라
계속해서 관리감독 해야 하는 사람 대신 완전히 신뢰하고 일을 맡길 수 있는 사람을 주변에 둘 수 있다면 성공의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
자신의 최측근에 두는 사람들을 엄선해야 한다. 그럴 경우 일하는 게 아주 수월해질 수 있다. 그런 직원은 강인한 의지를 갖고 있으면서 영리하고 공손하며 피로를 모를 정도로 열심히 일한다.
(5) 나만큼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없기 때문에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여
모범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하는 일에 대해 언제나 열정을 갖고 있어야 한다. 직원들이 내 모습을 보고 그런 열정을 느끼지 못하면 이들도 동기부여를 받지 못하게 될 것이다.
회사의 리더 자리에 있으면 모든 일이 내 결정 여하에 달려 있게 된다. 즉 전략에서 최종 결과 그리고 그 중간과정에 있는 모든 것들이 내 손끝에 달려 있다. 언제나 기준을 높게 설정하고 한 순간이라도 조직내 다른 사람이 나보다 더 열심히, 더 오랜 시간을 일할 것이라고 기대하지 마라. 문제가 발생하면 이를 내 능력을 발휘할 기회라고 받아들이는 태도를 가진다. 직원들에게 두려운 대상이 되기보다는 이들과 함께 상의를 함으로써 더 많은 일을 해낼 수 있음을 항상 명심한다.
(6) 절대로 대충 넘어가는 일이 없도록 한다. 얼버무리는 것은 정치인들이나
하는 일이다
뭔가 하고 싶은 말이 있을 때는 생각이 났을 때 당장 직설적으로 말하는 것이 좋다.
"대충 얼버무릴 경우 이는 내가 하는 일에 자신이 없음을 드러내는 것일 수 있다. 나는 절대로 그러지 않는다. 다행스럽게도 나는 직설적으로 말하는 데 별로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다. 난 언제나 싫은 소리를 잘하기로 정평이 나 있기 때문이다."
(7) 언제나 다음 두 가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짐으로써 현실감각을 유지한다
어떤 상황에서든 다음 질문을 내 스스로에게 던져본다.
1. 이 일을 나보다 더 잘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정말 그렇다면 나와 다른 사람들을 차별화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2. 내가 직시하길 원하지 않는 사실이 존재하는가? 즉 이 프로젝트에서 심각한 문제로 드러나고 있는 이슈가 있음에도 내가 회피하고자 하는 사실이 있는가?
(8) 인생에서 진실 호도는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는 사실을 스스로에게 상기사킨다
내가 곧 해고될 것임을 감지했다면 그런 상황을 은근 슬쩍 피하려고 해서는 안된다. 그런 상황을 직시하고 현명하게 대처하는 것이 좋다.
직장에서 쫓겨나길 원하지 않지만 주변 분위기가 계속 심상치 않다면 상사에게 면담을 신청한다. 그리고는 내가 과연 회사가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일을 하고 있는지 솔직한 의견을 달라고 부탁한다. 어떻게 하면 제대로 일을 잘 할 수 있을지 도움을 청한다. 이렇게 한 다음에도 계속 문제가 있다면 스스로 사표를 던지고 더 나은 직장을 찾는 게 현명하다.
(9) 누군가가 나를 채용할 때는 그 사람 입장에서 도박을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신규채용 직원들이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든다. 이들은 자신이 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느낄 때 책임감 있게 행동한다.
유능한 직원들은 자신이 일하는 회사에 대해 강한 자부심을 느낀다. 또한 자신이 일상적으로 하는 일이 회사의 성공에 직결된다고 믿는다. 이런 사실은 이들이 회사의 돈을 언제나 자신의 돈처럼 신중하게 쓴다는 데서도 입증된다. 한 마디로 유능한 직원은 자기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 법이다. 이들은 자발적으로 나서서 조직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일하고 그럼으로써 어떤 목표를 성취하는 것이다.
(10) 언제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받아들이는 데 인색해선 안 되지만 나 또한 정확한 판단기준을 갖고 있어야 한다
유능한 상사는 부하 직원들의 의견을 귀담아 들어야 하지만 경우에 따라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아이디어에 대해선 단호하게 아니라고 말할 수도 있어야 한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으면 이를 즉시 상사에게 말하는 데 거리낌이 없어야 한다. 상사는 간결하고 요점 중심으로 그런 신선한 아이디어를 보고 받으면 매우 흡족하게 생각할 것이다. 이런 상황을 중요한 고객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기회로 생각하고 거기에 준하는 철저한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어떤 아이디어를 상사에게 보고할 때는 그 상사가 내가 미처 알지 못하는 큰 그림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내 아이디어가 상사의 승인을 얻지 못하면 그보다 더 좋은 아이디어가 개발 중에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11) 부하 직원의 직책과는 상관없이 그 사람의 재능을 더 중시해야 한다
직원의 직책을 조직내에서 그 사람의 가치를 평가하는 유일한 잣대로 삼아선 안 된다.
"대개 내가 보유한 인적자원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풍부할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과소평가하는 것을 싫어하고 나 또한 남들을 과소평가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사람의 직위 이상의 것을 볼 줄 아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그럴 경우 뜻하지 않은 곳에서 의외의 능력을 찾아낼 수 있다."
(12) 조직의 사람을 관리하는 것이지 일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한다
유능한 상사는 직원들이 무엇을 통해 가장 동기부여를 받고 어떻게 해야 최선을 다하는지 안다. 언제나 단호해야 하지만 공평한 태도도 중요하다.
사람들이 어떤 결과를 성취하는 방식은 제각기 다른 법이다. 직원 각자가 뭘 필요로 하는지 이해하고 이것에 맞춰 적시에 지원해주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를 제대로 할 줄 알면 유능한 매니저에서 최고의 매니저로 올라설 수 있게 된다.
(13) 언제나 열린 마음의 자세를 유지하고 매일 새로운 것을 배운다고 생각한다
뭐든 다 안다고 뻐기는 상사는 부하 직원들의 마음을 열 수 없다. 언제나 마음을 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받아들일 마음의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인생을 살다 보면 내가 지금까지 알지 못한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지냈던 일들이 너무 많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따라서 매일 같이 새로운 것을 배우는 자세로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몇 시간씩 학습을 하는 시간을 배정하고 이를 이행하다 보면 인생을 크게 바꿀 수 있다. 특히 다른 나라의 문화를 배우는 것이 다른 어느 것보다도 중요하다. 그것을 통해 좋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14) 스케일 크게 놀 줄도 알아야 하고 꿈을 좇고 화려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줄 도 알아야 한다
세상은 넓고 미처 발견되지 못한 것들이 널려 있다. 언제나 스케일 크게 놀고 뭔가 대단한 것을 추구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어떤 면에서 브루클린의 험악한 동네에서 작은 집을 사는 것보다 맨해튼의 고층빌딩을 사는 것이 더 쉬울 수 있다. 그 어느 쪽이든 은행융자를 받아야 한다면 사람들은 범죄가 잦은 동네의 낡은 주택을 구입하느니 버젓한 빌딩을 사는 쪽을 택할 것이다. 고층빌딩의 경우 재수가 좋다면 횡재를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을 경우 10만 달러 손해를 보는 것과 몇 억 달러 손해 보는 게 무슨 차이겠는가? 그 어느 경우나 돈을 잃는 건 마찬가지고 파산하는 것 또한 똑같다. 따라서 일단 스케일이 크게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 또 인생을 즐기려면 화끈하게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언제나 가능성은 주어지는 법이다. 너무 소심하게 생각하면 결과 또한 시원찮을 뿐이다."
(1) 취업면접을 할 때 주도권을 잡고 상황을 내쪽에 유리하게 몰고 간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 인터뷰를 할 경우 채용회사가 나를 놓치면 큰 손해를 볼 것이라는 인상을 준다.
예를 들어 한 달 동안 낮은 급여로 나를 채용했다가 회사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언제든지 해고해도 좋다는 제의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주어진 일자리에 내가 잘 맞는다고 생각된다면 그런 방법은 일할 기회를 얻는 방법이 될 수 있다.
(2) 급여 인상을 요구할 때는 타이밍을 잘 잡는다
급여 인상을 요구하는 데 있어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이밍이다. 그런 요구를 하기 전에 상사가 어떤 상태에 있는지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상사에게 급여 인상을 요청하는 타이밍을 잘 잡는 것도 능력이다. 그와는 반대로 회사가 재정적으로 어렵거나 상사가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 있을 때 그런 요청을 한다는 것은 내가 다른 것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내 생각만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3) 경력을 쌓을 경우 끈기와 참을성이 있어야 한다
성공적인 경력을 쌓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아무리 난관이 있다 해도 한 직장에서 오래 머물고 그 속에서 계속 승진가도를 달리는 것이 중요하다.
"때로 회사 임원들 중에 참을성이 있는 사람이라곤 하나도 없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다. 그러나 뭔가 오래 가는 것을 쌓으려면 장기적 안목을 갖는 것이 필요 불가결하다. 세상 일 가운데 오래 기다려서 보상을 받는 것도 분명히 있다."
(4) 골프나 내가 몰두할 수 있는 다른 취미를 갖는다
골프 같은 스포츠를 배우는 데 시간을 들이는 것도 인생에서 중요하게 작용한다. 그런 취미를 가지면 비즈니스 세계에 적용 가능한 교훈을 많이 얻을 수 있다.
골프를 칠 줄 알면 비즈니스에서 다음과 같은 이점을 얻을 수 있다.
상황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집중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상황을 내 쪽으로 유리하게 이끌고 협상을 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운다.
골프를 치러 나가는 자체는 맑은 공기를 마시고 좋은 환경에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골프 게임은 각계 요인들과 인맥을 쌓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골프는 기업 경영과 마찬가지로 고독한 게임이다.
물론 골프를 치는 데 따르는 여러 가지 이점이 있긴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뭔가에 몰두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는 데 있다. 이는 또 그런 열정을 돈 버는 기회로 전환시키는 데도 도움이 된다. 뭔가에 진정한 열정을 기울이는 사람은 끈질긴 성격의 소유자이고 상황이 아무리 어려워도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비즈니스에서 그런 성격은 아주 바람직하다.
(5) 나 자신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나에 대한 홍보도 꺼리지 않는다
내가 뭔가 그럴듯한 일을 했다면 이를 내 개인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최대한 이용하도록 한다.
내가 뭔가 잘하는 일이 있다면 이를 숨기고 겸손하게 구는 것이 반드시 미덕은 아니다. 이를 떠벌리고 널리 알려도 아무도 질책하지 않는다. 그러다 보면 내 개인의 브랜드 가치가 올라가고 내가 하는 모든 일이 훨씬 더 수월하게 될 수 있다.
(6) 언제나 내 직관을 믿고 이에 따라 행동한다
사업가는 언제나 혼자 판단하고 혼자 결정을 내려야 한다. 따라서 내 능력과 직관을 믿고 이에 따르는 것이 필요하다. 그것만이 앞으로 나아가는 유일한 길이다.
"심리학자 칼 융은 사람들이 일상 생활에서 두뇌 능력의 단 5%만을 사용한다고 했다. 우리가 무의식과 잠재의식 영역에 있는 95%의 두뇌 능력을 활용할 수 있다면 그 결과는 놀라울 수 있다."
(7) 낙관적일 필요는 있지만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는 마음가짐을 갖는다
회사 일을 해 나가면서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다는 사실을 담담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은 그런 좋은 일과 나쁜 일이 숱하게 교차해서 나타난다는 것이다.
"나는 평소에 극히 신중한 사람이다. 그렇다고 내가 삶에 대해 비관적인 태도를 갖는 것은 아니다. 다시 말하면 현실감각을 갖고 긍정적인 사고를 한다고 할 수 있겠다."
(8) 직업을 바꾸려 할 때는 진짜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지 심사숙고 한다
야망이 큰 사람일수록 직업을 바꾸고 싶은 유혹이 많이 드는 법이다. 그러나 직장을 옮기기 전 그에 따른 이득과 손실을 정확하게 계산해봐야 한다.
능력 있는 사람들은 어떤 분야에서든 제의가 많이 들어온다. 예를 들어 비즈니스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사람들 중에는 정계에 뛰어들려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흔히 있다. 이들은 한 분야에서 성공했으니 다른 분야에서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현실은 그런 환상과는 거리가 있다. 한 분야에서 성공으로 이끌었던 내 능력과 성격은 다른 분야에선 그 정반대의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따라서 직장을 바꾸거나 일하는 분야를 옮기고자 할 때는 내 선택의 결과가 어떨지 신중하게 고려해봐야 한다. 또 새로운 일에 임하는 내 마음의 자세가 어떤지 잘 생각해봐야 한다.
(9) 연설을 해야 할 때는 청중들과 감정교류를 해야 한다
원래 연설에 재능이 없는 사람이라면 연설을 해야 하는 것은 경력관리에 장애가 될 수 있다. 연설을 잘할 수 있도록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유능한 연설가가 되려면,
1. 언제나 청중을 생각한다 - 나를 평가하려고 주시하는 사람들로 생각하지 말고 대신 나를 통해 뭔가를 얻으려 하는 사람들로 보는 것이 중요하다.
2. 청중들이 계속 관심을 갖도록 만든다 - 나 자신을 깎아 내리거나 내 개인이 겪었던 실패담을 얘기함으로써 관심을 유도한다.
3. 철저한 준비를 한다 - 매일 두 세 시간씩 내 전문분야에 대해 글을 읽거나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4. 능력 있는 이야기꾼이 되도록 노력한다 - 사람들은 이야기를 좋아하고 그것을 통해 얻은 중요한 교훈을 오래 기억한다.
5. 공통분모가 무엇이 될지 신경 쓴다 - 이런 태도는 가능한 많은 수의 청중들과 감정 교류를 하려면 필요하다.
6. 흥미진진해야 한다 - 사람들은 우선 이야기가 재미 있어야 거기서 교훈을 얻을 수 있다.
7. 연설 도중 제스처와 움직임을 동원한다 - 그것을 통해 얘기하는데 즉흥성을 도입할 수 있다.
8. 일상적 생활에서의 경험을 적극 활용한다 - 이런 경험담은 연설할 떄 사례로서 아주 적당할 수 있다.
9. 연설 자체를 즐긴다 - 내가 말하는 것을 즐기면 청중들도 마찬가지가 될 수 있다.
10. 전문가들이 어떻게 하는지 주시한다 - 예를 들어 쇼 진행자가 어떻게 하는지 주의 깊게 본다.
(10) 강인한 정신력의 소유자가 되어야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기업을 키우는 데 있어서 자신감과 열정을 갖는 것은 성공에서 절반의 조건이 된다. 항상 낙관적인 태도를 잃지 않도록 한다.
부정적인 생각은 그냥 내버려 뒀다가는 모든 것을 망치기 십상이다. 대부분의 부정적인 생각은 자신감을 갖지 못하는 데서 나온다. 그런 부정적 태도를 버리기 위해선 내가 하는 모든 일에서 뛰어나야 한다.
매일 잠시동안이라도 내가 그 동안 얼마나 운이 좋았는지 생각하고 앞으로도 얼마나 성공할 수 있을 것인지 생각해본다.
긍정적인 사고를 하게 하고 자신감을 길러주는 책을 읽는다. Norman Vincent Peale의 「The Power of Positive Thinking」 같은 책을 읽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아니면 칼 융과 같은 사람이 쓴 심리, 직관, 본능에 관한 책을 읽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다.
잠시 시간이 났을 때 읽을 수 있도록 긍정적 사고를 돕는 책이나 인용문 같은 것을 항상 지니고 다닌다.
(11) 자아가 강한 사람으로 만들어 남들의 비판에 쉽게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
자아가 없는 사람은 추진력도 있을 수 없다. 다른 사람들, 특히 나를 비판하는 사람들 때문에 내 자아가 흔들리는 일이 없도록 한다.
자아가 강한 사람은 목적의식이 분명하고 어떤 일을 성취한 것에 대해서 자부심을 갖는다. 그러나 자아가 너무 강해도 문제이고 자아가 너무 없어도 문제가 될 수 있다. 가장 좋은 것은 일단 아무 것도 없는 공간에 성을 짓고 그 다음 이를 현실세계의 것으로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누구든지 언젠가는 비판을 받기 마련이다. 그런 상황에 처했을 때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본다.
이 사람의 견해가 과연 그렇게 중요한가?
이 비판에서 뭔가 받아들일만한 게 있는가? 즉 지금까지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점이 무엇이었던가?
나를 비판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자체는 내가 그만큼 성공했음을 반증하는 것이다. 이는 또 최소한 내가 뭔가 뉴스에 나올만한 일을 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대부분 많은 사람들은 평생에 걸쳐 한 번도 비판을 받아보지 못한 채 인생을 끝마친다. 따라서 구설수에 오른다는 것은 좋은 일일 수 있다고 받아들인다.
(12) 하루 아침에 성공하는 일은 결코 없다는 사실을 항상 명심한다
"성공이 일직선 형태로 아래서 위로 올라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현실과는 동떨어진 생각을 하는 것이다. 세상에는 하루 아침에 성공을 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성공은 그렇게 이루어지는 게 아니다."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
당신이 선택한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는, 차별화되는 점을 발견하라. 실제 성공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더라도 10배로 노력하고 준비하라.
다른 사람들과는 비교하는 것은 쓸데없는 짓이다. 자신의 청사진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라.
자기 자신을 반성하는 시간을 가져라. 이것은 확실하게 자신을 돌아보는 유일한 방법이며 해야 할 일을 체크할 수 있다.
시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인식하라. 과거 유사한 사건을 통해 교훈을 얻고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예측하는 능력을 키워라.
성공을 치장하라. 당신이 일을 하고 반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라. 심미안을 발휘하며 최고의 판단력을 사용하라.
(1) 재무에 관한 한 최고 1인자가 되도록 노력한다
재무 조언자를 별도로 고용하는 일 없이 대신 내가 연구하여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시원찮은 재무 조언자의 실수로 인해 발생하는 손실은 엄청날 수 있다. 그런 대신 내가 스스로 결정을 내리는 것이 훨씬 나은 방법이다. 재무 의사결정에서 효과적이기 위해서는,
경제신문·잡지를 열심히 읽는다 - Wall Street Journal, Forbes, Business Week, Fortune 같은 신문 잡지를 꾸준히 읽어서 시장 상황에 대해 뒤쳐지는 일이 없도록 한다.
일간신문에서도 경제란을 꼼꼼히 읽는다.
장기간에 걸쳐 성공을 유지하고 있는 주식종목에만 투자를 한다. 투자 세계에서 하루 아침에 스타가 된 종목은 반드시 폭락하게 된다. 물론 장기간에 걸쳐 좋은 투자실적을 거둔 조언자의 말을 믿을 필요는 있지만 그보다는 나 자신의 판단력과 상식을 믿는 것이 더 낫다.
(2) 내가 이해할 수 있는 투자기회에만 돈을 투자한다
박사학위 정도가 있어야 이해할 수 있는 복잡한 재무기법에 사로잡히는 일은 없도록 한다.
투자세계의 거장이라고 할 수 있는 Alan Greenberg나 Warren Buffett 같은 자들은 투자 결정을 내릴 때 상식에 근거를 둔다. 이들은 이해하지 못할 투자기회에는 절대로 돈을 넣지 않는다. 이들의 원칙을 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3) 결혼을 하려면 반드시 혼전 동의서를 작성한다
세상에서 내 맘대로 되지 않는 두 가지가 있다면 그것은 비즈니스와 사랑이다. 내가 벌어놓은 재산을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야 하며 그러려면 반드시 혼전 동의서를 작성하도록 한다.
혼전 동의서는 결혼이 장래에 깨질 것임을 의미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이는 또 내 배우자를 언젠가는 사랑하지 않을 것임을 의미하는 것도 아니다. 혼전 동의서는 다만 인생이 생각보다 항상 복잡한 법이며 만약의 경우 내 재산과 나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의 생계수단을 보호한다는 의미가 있을 뿐이다.
이 조언은 남녀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이다. 여성들도 결혼하기 전에 똑같이 혼전 동의서를 작성하는 것이 좋다. 여성들도 남성들과 마찬가지로 많은 재산을 축적할 수 있기 때문이다.
(4) 재정상의 어려움을 벗어나는 데 변호사의 도움을 청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
변호사는 그저 중개인일 뿐이다. 재정상의 어려움을 극복해야 할 일이 있다면 변호사를 통하지 말고 직접 은행을 찾아가도록 하라.
은행이나 다른 대출업자로부터 돈을 빌렸다면 그런 상황을 스스로 해결하도록 해야 한다. 돈을 빌려준 조직에서 누가 의사결정권을 갖고 있는지 파악하고 그 사람과 개인적으로 가깝게 지내야 한다. 그리고 그 사람과 인간 대 인간으로 거래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이는 변호사가 도저히 할 수 없는 일로 나밖에 할 사람이 없다. 더구나 변호사는 일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을수록 돈을 더 벌게 되어 있다. 문제가 단번에 해결되면 변호사 수임료는 적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5) 자녀들에게 돈의 중요성을 잘 가르쳐야 한다
내가 얼마나 열심히 일하는지 자녀들에게 보여줌으로써 돈의 중요성을 깨닫도록 만든다. 이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
아이들이 내가 일을 하는 것을 보면서 얼마나 철저히 일을 처리하는지 목도하게 된다면 돈이 얼마나 중요하고 돈을 대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스스로 체득할 수 있게 된다. 아이들에게 어떤 교훈을 가르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솔선수범이다. 내가 물질 소유보다도 교육과 사회 공헌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몸으로 보여주면 아이들은 이를 자연스럽게 따를 것이다.
자녀들에게 경제관념을 심어주려면
경제 잡지를 구독하라
용돈을 절약하도록 격려하라
자신이 쓸 돈을 직접 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라
큰 기준을 세우고 성취감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라.
실행할 수 있다면 가족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라.
자신의 돈을 쓰는 방법에 신중하라
(1) 협상 상대방을 압도하면 그 다음 일은 저절로 따라오기 마련이다
협상에서 유리한 조건을 얻어내는 것은 설득의 기법에 의한 것이라기 보다는 누가 강한 정신력의 소유자냐에 따라 결정된다.
상대방을 압도할 수 있는 파워는 능력에서 나온다. 내가 한 번 실수를 저지르면 그 다음부터 상대방은 나를 우습게 알 것이다. 협상에서 파워를 갖고 압도하려면 ;
내가 무슨 요량으로 어떤 행동을 하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비유나 은유를 활용하여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상대방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는 유머를 동원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상대방 생각이 최고로 좋고 나는 단지 상대방의 상황을 돕기 위해 조언을 할 뿐이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상대방이 하는 말을 경청하고 상대방의 몸짓에서도 의미를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 것들을 통해서 상대방이 이 거래를 반드시 성사시키고 싶어하는지, 아니면 내게 자기가 똑똑하다는 것을 과시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지 판단할 수 있다.
협상을 이끄는 게 필요하다면 때로는 소리 지르고 테이블을 내리칠 수 있어야 한다.
상대방이 원하는 방식으로 내가 절대로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것임을 상대방에게 분명히 알려줘야 한다.
거래를 성사시키는 데 반드시 돈이 아니라 다른 것을 동원할 수 있을 정도로 창조적인 사고를 해야 한다.
적절한 때에 거절할 수 있어야 한다.
상대방과의 갈등은 상황을 호전시키는 데 아주 좋은 기회임을 알아야 한다.
협상을 할 때 상대방이 원하는 바와 상대방에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2) 협상할 때는 합리적이고 유연한 태도를 잃지 않는다
유능한 협상가는 유연한 태도를 잃지 않는다. 이런 사람은 상대방이 원하는 바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이를 넉넉하게 받아들이는 마음의 태도를 갖는다.
어떤 비즈니스 거래 협상을 할 때는 상황이 요구한다면 일상적인 비즈니스 관행 규범을 벗어날 수도 있어야 한다. 협상을 하는 데 있어 유연하면 할수록 이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3) 협상에 임할 때는 항상 내 직관을 믿는다
사전에 충분한 연구를 해놓았다면 내 무의식에서는 직관을 통해 여러 가지 신호를 보내게 되어 있다. 그런 신호를 놓치지 않고 포착할 수 있어야 한다.
협상을 할 때는 직관적으로 오는 느낌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숨은 이해관계를 갖고 있는 전문가의 조언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여선 안 된다. 그 대신 내 자신의 직관을 믿는 것이 좋다. 나의 비즈니스 판단력을 신뢰하고 이에 따라 결정을 내리도록 한다.
(4) 협상을 하기 전 내가 정확하게 무엇을 원하는지 생각하되 이를 절대로 상대방에게 드러내선 안 된다
협상 중에 상대방에 무엇을 드러내야 할 지 신중을 기한다면 협상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내가 갖고 있는 기대에만 매달려서는 될 일도 안 된다. 때로 협상 과정 중에 전에 미처 생각하지도 않았던 좋은 비즈니스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 있다. 협상 초반에 그 조건을 너무 구체적으로 정해놓지 않았다면 새로운 아이디어에 근거해 협상을 다른 방향으로 얼마든지 이끌 수 있다.
(5) 전략적으로 적절한 시기에 긴장을 풀고 상대방의 의중을 떠본다
협상 중에 상대방의 반응을 떠보기 위해 어떤 정보를 주거나 의외의 얘기를 하는 것도 필요하다.
협상할 때는 둘만의 얘기로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라는 식으로 운을 떼면서 어떤 정보를 줘야 할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상대방은 그에 대해 솔직하게 자기 생각을 털어놓으면서 이제껏 밝히지 않던 자신의 입장을 드러낼 수 있다. 적어도 그럴 경우 상대방이 의외의 사태에 담담하게 대처하는지 알 수 있다.
이런 경우 성공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상대방의 스타일을 파악해야 한다. 그 사람의 평소 행적을 알고 있으면 그가 허세를 부리는지 아닌지 짐작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 상대방도 나에 대해 충분히 사전 지식을 얻었다고 생각할 수 있고 그럴 경우 내가 상대방의 의중을 떠보고 있음을 알아챌 수도 있다.
(6) 때론 고집을 부리는 것이 필요할 수 있으나 인내는 언제나 필요한 덕목이다
가끔 고집을 피우는 것이 필요할 수 있으나 항상 필요로 하는 덕목은 인내다.
고집은 다른 모든 사람들이 포기를 했어도 뭔가 결과를 얻기 위해 끝까지 버티는 것으로 협상에서 필요한 요건일 수 있다. 그러나 좋은 협상가가 되기 위해서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참을성이다.
협상의 속도를 늦추고 다음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생각할 시간을 얻기 위해서는(또 그럼으로써 상대방이 거래조건을 좀더 내게 유리한 쪽으로 제시할 수 있는 시간을 부여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에게 몇 주동안 여행을 가기 때문에 여행을 다녀온 후 다시 만나자고 말한다.
협상이 진전되기 전에 거래의 여러 측면에 대해 숙고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7) 때로 허세를 부림으로써 내가 만만한 상대가 아님을 상대방에 보여줘야 한다
누군가가 내게 피해를 입히려 한다면 이에 대응하는 방법으로 반격하는 것밖에 없는 상황이 있을 수 있다.
비즈니스에서는 언제나 편집증 환자가 되어야 한다. 누군가가 내 돈을 훔치려 들거나 거래에서 나보다 더 이익을 추구할 경우 내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서라도 이에 반격을 가해야 한다. 또 다른 사람이나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걸어야 할 경우도 있다. 내가 그렇게 할 경우 다른 사람들은 내가 만만하게 볼 상대가 아니며 잘못했다가는 큰 코 다칠 수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8) 협상에서 점잖게 거절을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다
어떤 협상에서는 최선의 대답이 거절하는 것일 수 있다. 그럴 경우 다른 더 좋은 거래가 생겨날 수 있다.
거래라는 것이 언제나 지금 상태에서 받아들이든지 아니면 말든지 하는 양자택일의 경우밖에 없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첫 거래에서 거절을 하는 용기를 발휘했을 경우 이보다 훨씬 더 나은 거래건이 나타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Donald Trump
미국에서 가장 잘 알려진 기업 경영인으로 부동산에서 카지노,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걸쳐 다수의 사업체를 갖고 있다. 최근 TV 쇼 The Apprentice에 고정 출연자로 나와 공전의 인기를 끈 바 있다. 저서로는 「The Art of the Deal」, 「Survival at the Top」, 「The Art of the Comeback」, 「The America We Deserve」 등이 있다. 이밖에 그는 자선사업 분야에서도 상당히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1인기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1인 창조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 (0) | 2012.07.03 |
---|---|
[스크랩] 어떤 책을 읽을 것인가? 1편 (0) | 2012.06.27 |
[스크랩] Donald Trump 성공법칙 (0) | 2012.06.27 |
[스크랩] 에필로그 <거꾸러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와 같은 그대에게...> (0) | 2012.06.27 |
[스크랩] 싸움의 기술 (0) | 2012.0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