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 <거꾸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와 같은 삶은 사는 내 자신에게...>
제가 쌍둥이라는 사실을 알았던 것이 초등학교 2학년 때였을 것입니다.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부음소식을 전하려 먼길을 가던중 형이 누나와 이야기 하는 것을 듣고 알게 되었습니다. 세상에 희안한 것을 알았다는 것과 내가 남과 다른 출생의 비밀이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었지. 그렇게 큰 의미를 두는 것에는 의미가 없었습니다.
나이를 먹고 이제야 조금 알 수 있는 것은 어머니께 고생을 많이 시켜드렸다는 점이 가장 죄송합니다.
낳기도 힘들게 낳으셨지만 애 둘을 키우기가 얼마나 힘드셨겠습니까. 고단한 시골살림에 제대로 산후조리 한번 못하시고 낮에는 고단한 농사일로 밤에는 쌍둥이 키우려 잠이나 제대로 주무셨을까요?
이란성 쌍둥이는 제수가 없다고 할머니께서 제대로 돌보지 않아 돌도 되지 못하고 죽었다고 합니다.
그런 제가 두 몫을 하면서 어머니를 힘들게 했습니다.
고집 세고 울고 막무가내로 떼쓰고 잔병치레와 엄살은 얼마나 심했는지 지금도 어린날 저를 본 사람은 한마디씩 합니다.
" 쌍둥이가 한명 죽으면 두 몫의 인생을 살아야 한단다."
이 책의 초고를 마치고 이 책을 퇴고하는(2010년 11월1일) 오늘부터 새벽에 일어나 21일 작정 새벽기도를 아내와 같이 나갔습니다.
끊임없이 제 마음을 채직질하는 것은 영혼을 불어넣어 글을 쓰고진실된 마음속에서
샘물과 같은 글을 쓰자는 마음의 힘을 얻고자 새벽기도를 마치고 산에 올랐습니다.
저는 이 책을 쓰기 위해 40년 가까이를 살았고 7년을 준비했습니다.
저의 모든 것을 알몸으로 보여주기 위하여 노력했습니다.
저는 목욕탕에 가면 알몸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믿는 사람입니다.내면의 것과 외면의 것을 다보여주어야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신뢰의 다리가 놓아진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나는 그 다리를 이제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진정 기쁘고 자랑스럽습니다.
1인기업가의 홀로서기는 훈련의 결과입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제 좌우명이기도 하지만 세상 모든 것에 통용되는 말입니다.
세상에는 도둑놈 심보를 가진 사람이 많습니다.
모든 것에 공짜가 없듯이 자신의 피와 땀,눈물을 흠뻑 흘리시기 바랍니다.
이 세가지를 제대로 흘리신다면 100% 최고의 일인 기업가가 될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빌게이츠는 세계 제1위의 부자입니다. 박지성은 국내 프로미어리그 최고의 국민선수입니다. 조용필은 국민가수입니다. 최고의 인기와 멋진 노래를 선사합니다. 이병헌은 잘생기고 연기를 잘합니다.
그뿐입니다. 제1위의 부자, 가수,배우,선수인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절대적인 사실입니다. 그것 뿐입니다. 폄하하려는 게 아닙니다. 그분들의 인생도 멋지고 훌륭하지만 그 무엇도 친구와 나의 삶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인간성이나 돈과 부,성공이 더 뛰어날 뿐이지, 삶 자체가 나보다 멋지고 극적인 사람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난 소중한 사람이니까... 부러워만 하지말고 부러운 인생을 살아라...나보다 더 멋진 인생을 사는 사람은 없으니까...
이 사실을 알리고 싶습니다. 이 책의 가장 중요한 핵심포인트는 자신을 사랑하는 일이고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공유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이 책을 읽는 단 한사람이도 그 것을 느끼고 배웠다면 저는 기쁨니다. 그것을 알려주었다면 이 책의 집필과정이 행복감으로 충만할 것입니다.
이 책이 세상을 살아가는 1인기업가의 길로 안내한 가이드가 되었으면 합니다.
울퉁불퉁 거칠고 힘든 길에서 신발이 되어주고 가시밭길에서 헤쳐나가는 장갑의 역활이 되었으면 합니다. 자신만의 홀로서기 프로젝트를 가야 할 사람, 가고 있는 사람, 힘든 여정에 있는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가 되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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