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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엽산 부족하면 치매 위험 3배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3. 15. 21:52

엽산, 비타민 B-9라고도 불리는 영양소가 부족할 경우 나이 들어 치매에 걸릴 확률이 3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전남 국립대의 윤진상 박사 팀은 518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2.4년간 체내 엽산 수치와 치매 발병과의 관계를 2.4년 동안 연구했다. 이들 노인들은 모두 실험 참여 당시 치매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

연구 기간 동안 총 45명이 치매에 걸렸고, 이중 34명이 알츠하이머 판정을 받았다.

이들 체내의 엽산 수치를 조사한 결과, 엽산이 부족할수록 치매에 걸릴 확률은 급격히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나이, 장애, 음주 습관, 체중 변화 등의 요소를 모두 감안했을 때도 나타나는 상관관계였다.

엽산은 사람 몸 안에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 내는데 필수적인 영양소.

엽산은 잎이 달린 채소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된다. 시금치, 상추, 말린 콩 등이 대표적인 엽산 음식이다.

이 연구와는 별도로, 미국에서 보도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매일 800마이크로그램의 엽산을 섭취한 50세 이상 성인들을 조사한 결과 단기 기억력, 인지 능력, 언어 능력 등이 향상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보건부는 하루 400 마이크로그램의 엽산을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엽산은 임산부에게 역시 필수적인 영양소. 임산부에게 엽산이 부족하면 태아의 뇌, 척수 세포 발달이 더뎌지며 미숙아 출산의 위험이 높아진다.

이 기사는 영국 의학 협회(British Medical Association)의 신경학 · 신경외과학 · 정신과학(Journal of Neurology, Neurosurgery & Psychiatry)에 소개된 내용입니다.

출처 : 재테크스쿨▶펀드,부동산,주식,저축
글쓴이 : 미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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