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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여성과 칼슘 (골다공증의 치료 )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3. 15. 22:23
골다공증의 치료 목표는 골밀도를 높이는 것 뿐만 아니라, 근본적으로는 뼈가 부러지는 것을 막는 데에
있습니다. 칼슘보충, 운동과 같은 비약물요법은 골다공증 치료에 반드시 필요하지 만 이것만으로는
골밀도가 떨어지는 것을 막거나 골절을 예방하지 못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칼슘으로 골다공증을 치료할 수 있다는 잘못된 생각으로 인하여 치료의 시기를 놓치는 경우 가 많은데 골다공증을 치료하고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약물치료가 가장 효과적이며, 가 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치료방법입니다.
 
약물치료
 
골다공증 치료제는 뼈가 부서지는 것을 막는 골흡수억제제와 새로운 뼈의 생산을 증가시키 는 골생성 촉진제의 2가지 약물군으로 크게 분류할 수 있습니다.
현재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제로 인정된 약물은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비스포스포네이 트계(알렌드로네이트, 리세드로네이트), 랄록시펜등이며, 칼시토닌(calcitonin)은 치료제로 서만 인정되고 있습니다.
 
가. 호르몬 보충요법
폐경 후의 골소실은 폐경 후 첫 5년간이 가장 심합니다. 따라서 골소실을 예방하는 가장 효 과적인 방법은 호르몬 보충요법을 폐경 직전이나 폐경 직후에 시작하는 것입니다. 특히 폐경 후 3년 이내에 호르몬을 투여하면 그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으며 6년이 경과한 후 투여하면 투여 시점으로부터의 골소실은 예방할 수 있으나 그 전의 골소실은 원상으로 회복시키기 어 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폐경 직후에 호르몬 보충요법을 시작하지 못하고 65세부터 보충요법을 시작하더라도 전혀
호르몬 치료를 시행하지 않는 여성에 비해서 확실히 높은 골밀도를 보이며 골절의 위험도도 감소하게 됩니다. 따라서 고령의 여성에 있어서도 호르몬 보충요법을 시작하는 것이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거나, 주저할 일은 절대로 아닙니다. 에스트 로겐 복용을 기피하거나 또는 호르몬 치료가 금기인
여성은 비스포스포네이트계 약물이나 칼시토닌, 랄록시펜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나.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fonate)
알렌드로네이트(alendronate), 리세드로네이트(risedronate)등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약물 로서
복용 후에 선택적으로 뼈에 침착되어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기능을 억제하기 때문 에 뼈를 보호하는 효과를 갖고 있는 약물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알란드로네이트가 허가 되어, 치료는 물론
예방약물로 그 사용이 증가되고 있습니다. 알란드로네이트는 폐경 여성에 서 척추와 대퇴부의 골밀도를 증가시키고 골절을 감소시킴으로서 골다공증의 예방은 물론 치료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복용으로 인한 골다공증의 치료에도 사용됩니다. 골절 예방효과는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지만 장기간의 효과 에 대해서는 앞으로 연구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알렌드로네이트는 위장관을 통한 흡수율이 매우 낮기 때문에, 흡수를 최대화하기 위하여 반드시 공복시에 복용해야 하며, 물을 한 컵 (200cc) 이상 마셔야 하고, 복용후 최소한 30분 이내에는 음식을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 다. 또한 식도염과 같은 부작용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약을 복용한 후에는 적어도 30분 간은 눕지 않도록 권유하고 있습니다. 부작용은 10-12%에서 나타나는 가벼운 위장장애이며, 드 물게는 식도염이 나타납니다.
다. 칼시토닌
칼시토닌은 갑상선 C세포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으로서 골흡수를 억제하는 효과가 나타납니 다. 약리적 용량의 칼시토닌은 에스트로겐 의존성 골다공증 즉, 자연 폐경이나 난소 절제에 의한 수술적 페경에
의한 골다공증에 치료효과를 보임으로서 미국 FDA에서는 페경 후 골다 공증의 치료제로서 주사제와 비강분무제의 사용을 허가하였습니다. 칼시토닌은 강한 진통 효과로 인해 골절이 동반된 골다공증에는 이중효과의 이점이 있습니다.

칼시토닌의 골절예 방 효과는 사용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유의하게 증가하며 나이에 관계없이 동일한 효과를 보 인다는 보고가 있기는 하나, 아직까지는 골절에 대한 예방효과는 명확히 증명되어 있지
않습 니다. 칼시토닌을 장기 투여시는 그 효과가 점차적으로 감소되는 소위 "도피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칼시토닌 수용체의 하향조절에 의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방지하기
위하여 장기적으로 사용할 때 지속적인 사용보다는 간헐적 투여방법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칼시토닌의 부작용으로는 오심, 구토, 안면홍조, 위장장애 등이 있는데 부작용의 빈도와 심한 정도는 용량에 의존하며 비강투여시는 그 발생빈도가 낮습니다. 주사부위에 가 벼운 염증반응이나 소양감이 나타날 수 있고, 드물게 전신적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할 수 있 으므로 주사제로 사용할 때는 피부반응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라. 랄록시펜(raloxifen)
랄록시펜은 선택적 난포호르몬 수용체 조절제(SERM)로서 뼈와 심혈관계에는 에스트로겐 과 같은
작용을 하는 반면, 유방과 자궁에는 에스트로겐과 반대로 작용하는 약물로 소위 "이 상적 에스트로겐"으로서의 자리를 차지할 전망을 보이고 있는 약물입니다.
자궁과 유방에 대해서는 안전하며, 질출혈을 야기시키지 않는 안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랄록시펜은 폐경여성의 건강을 위한 새로운 선택이 될 수 있으며 또한 에스트로겐을 대신할 수 있는 이상적인 대체제일 뿐이 아니라 상호보완적인 임상적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20% 정도로 추정되는 높은 빈도의 열성홍조와 에스트로겐 사용할 때와 동일한 혈전색전의
위험성이 걸림돌이 되며, 골밀도를 증가시키는 효과가 에스트로겐에 비해 적은 것이 단점입니다.
마. 비타민 D 또는 칼시트리올
비타민 D의 결핍이 있는 노인 환자와 장에서 비타민 D의 흡수장애가 있는 특별한 환자를 제 외하고는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에는 권장되고 있지 않습니다.
출처 : 재테크스쿨▶펀드,부동산,주식,저축
글쓴이 : 사랑(유미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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