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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재정비 촉진지구 선정 1년 충무/서·금사/시민공원 주변/영도 제1지구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3. 23. 20:59
재정비 촉진지구 선정 1년 충무/서·금사/시민공원 주변/영도 제1지구
부동산시장 '부산 뉴타운' 주목
서동 지구 토지 경매 낙찰가율 107.43%
영선동 근린상업시설도 40%P 이상 치솟아
업계 "전체적으로 아직 저평가 된 곳 많아" 

지난해 5월 부산에서 처음으로 탄생한 재정비 촉진지구 4곳의 경매 낙찰가가 급등하는 등 이른바 '뉴타운'이 부동산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개발 자문사인 고고넷이 부산 충무, 서·금사, 하얄리아 시민공원 주변, 영도 제1지구 등 4곳이 뉴타운으로 지정된 시점을 전후해 진행된 경매 물건의 낙찰가율을 분석한 결과, 서·금사지구의 토지 낙찰가율이 107.43%에 달하는 등 지난해 부산지역 평균 낙찰가율을 웃도는 상승세를 탄 것으로 조사됐다. 시민공원 주변지구의 경우 경매 물건이 거의 없어 제외됐다.

부산 금정구 서동 금사동 부곡동 회동동 등으로 지정된 서·금사 지구 150만㎡ 가운데 서동의 경매 낙찰가율은 지난해 5월부터 지난달까지 주택 70.33%, 다세대 연립 아파트 등 공동주택 72.12%, 근린상업시설 38.78%, 토지 107.43%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6년 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기간에 비해 주택과 공동주택 등은 보합세였지만 토지의 경우 54.73%포인트나 상승해 낙찰가율이 배이상 급상승한 것이다.

부산 영도구 영선동 신선동 봉래동 118만㎡가 포함된 영도 제1지구 가운데 영선동의 낙찰가율은 지난해 5월 이후 주택 86.79%, 공동주택 86.33%, 근린시설 66.40%, 토지 88.17%로 다른 지구에 비해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뉴타운 지정 전 낙찰가율은 단독주택 62.98%, 공동주택 85.71%, 근린시설 21.85%, 토지 62.25%였는데, 특히 근린상업시설의 낙찰가율이 40%포인트 이상 치솟았다.

부산 서구 충무동 남부민동 암남동 초장동 일원 100만㎡에 달하는 충무지구 가운데 남부민동의 낙찰가율은 주택 73.19%, 공동주택 69.93%, 근린시설 51.05%, 토지 68.02%로 지구지정 전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이 9.54%포인트 올라 비교적 상승폭이 컸다.

고고넷 정두천 대표는 "서울의 뉴타운 26곳이 대부분 경매 낙찰가율이 100%를 넘어서는 등 크게 주목받고 있는 것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부산의 경매시장에서 뉴타운은 아직도 저평가된 곳이 많다"고 진단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재정비 촉진지구로 지정되는 즉시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되지만 국가의 재산을 매도하는 경매의 경우 아무런 규제 없이 투자가 가능해 인기를 끄는 것으로 보인다"며 "한편으론 경매 낙찰가율이 장기적으로 뉴타운의 개발 잠재력을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 부산 뉴타운 경매 낙찰가율 현황 (단위:%)

용도

부산시

충무지구

서·금사지구

영도제1지구

단독주택

70.34

73.19

 70.33

86.79

다세대, 연립, 아파트

75.61

69.93

 72.12

86.33

근린상업시설

58.60

51.05

 38.78

66.40

토지

81.80

68.02

107.43

88.17

평균

71.59

65.55

 72.17

81.92

※ 부산시 2007년 1~12월, 뉴타운 2007년 5월~2008년 2월 기준


출처 : 내부동산
글쓴이 : 수뽕찬뽕(태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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