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의 본명궁(本命宮)은?
-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면서부터 자신의 방위를 타고 난다.음택풍수(陰宅風水)에서 말하는 회두극좌(回頭剋坐)가 있고,
양택풍수(陽宅風水)에서는 본명궁(本命宮)이 있는데 회두극좌는 살아서나 죽어서나 그 사람이 머리를 둘 수 없는 방위를 말하고, 본명궁은 그 사람이
살아서 기거해야 할 가장 좋은 기본 방위이다.
양택풍수(陽宅風水)에서는 먼저 개개인의 본명궁을 알고 여기에 맞춰서 집을 구성해야
되는데 이것이 양택풍수의 시작이다.
본명궁(本命宮)의 산출 근거는 양택삼요(陽宅三要)의 ‘삼원명결(三元命訣)’, ‘첩결(捷訣)’
편에서 자세히 언급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논의는 양택삼요(陽宅三要)를 참고하기 바란다.
[방위(方位)]
일백 감(一白 坎)은 정북(正北)쪽. 이흑 곤(二黑 坤)은 남서(南西)쪽. 삼벽 진(三碧 震)은 정동(正東)쪽. 사록
손(四綠 巽)은 동남(東南)쪽.
오황 중(五黃 中)은 남자는 남서(南西)쪽, 즉 이흑 곤(二黑 坤)으로 보고, 여자는
북동(北東)쪽, 즉 팔백 간(八白 艮)으로 본다.
육백 건(六白 乾)은 서북(西北)쪽. 칠적 태(七赤 兌)는
정서(正西)쪽. 팔백 간(八白 艮)은 북동(北東)쪽. 구자 리(九紫 離)는
정남(正南)쪽.
[동사명(東四命)=동사택(東四宅),
서사명(西四命)=서사택(西四宅)]
동사명(東四命); 감(坎), 진(震), 손(巽), 리(離)방의
본명(本命). 서사명(西四命); 곤(坤), 건(乾), 태(兌), 간(艮)방의 본명(本命).
[보는
법]
1)남녀의 구분을 하고 자신이 태어난 해를 표에서 찾아 위로 올라간다. 2)맨 위 칸에 표시된 궁(宮)이 자신의
본명궁(本命宮)이다. 3)이 본명궁을 기준으로 그 사람의 집배치를
결정한다.
[예]
1955년생 남자의 경우를 보기로 한다.1955년생 남자는 중원갑자(中元甲子)
생(生)으로 을미년(乙未年)이고 위로 올라가면 “구자 리(九紫 離)”와 만나게 된다.
그러므로 1955년생 남자는 리궁(離宮)이
본명궁(本命宮)이므로 이것을 기준으로 모든 것을 판단한다. 그리고, 리(離)방은 동사명(東四命)=동사택(東四宅)에 속하므로 동사택으로 집을 구성
하여야 한다.
즉, 정남쪽의 집배치가 1955년생 남자에게 좋다는 의미이다. (단, '五黃 中'이 본명궁이면 표 아래에 붉은
글씨로 쓰여 있는 '五黃中은 坤으로 본다'를 참조한다)
[본명궁 대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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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풍수사상' 열풍부는 하이테크 <한국일보, 2000. 12. 17>
실리콘밸리와 샌프란시스코 일대의 하이텍·인터넷 기업들 사이에서 풍수 열풍이 불고 있다. 근무 환경을 가장 쾌적하게
조성하기 위해서 풍수가 각광을 받게 되었다. 게다가 풍수사상을 잘 따르면 재화가 창출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까지 번지고 있다. 실제로
풍수컨설턴트의 지도에 따라 회사 내부 구조를 바꾼 뒤 바로 매출과 생산 기록을 갱신했다고 하는 회사도 있다. 풍수는 이제 어느 정도 보편적인
단어가 돼서 "풍수에 맞게 사무실을 꾸며 놨다.(I had my office
fengshui'd)" 라는 말도 자주 쓰일 정도가 됐다고 한다.
(2) 美 LA 부동산업계 풍수바람 <동아일보, 2000. 5. 8> LA의 미국인들은 최근 풍수지리설을 신봉하여 주택을 거래하기 앞서 풍수전문가와 상의하는 사람이 급격이 늘고 있고, 풍수 때문에
거래가 깨지는 경우, 풍수전문가로부터 보증서를 받은 다음에야 집을 내놓는 이들까지 생겼다. 특히 감정의뢰가 크게 늘어 새로운 풍속도가 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로 LA지역의 노스트롬 백화점은 풍수학적으로 보아 백화점에 들르는 것만으로도 氣와 복을 얻을 수 있다고 선전하고 있다. 앞으로
미국에서 부동산 매매에서 풍수의 영향력은 계속 증대될 추세이며, 풍수전문가들이 발행한 '풍수보증서'가 유행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말하고 있다.
(3) 美뉴에이지열풍진단 <중앙일보, 1995. 11. 09> 60년대
이후 미국에서 일기 시작한 뉴에이지 운동이 미국을 휩쓸고 있다. 첨단과학의 발전을 비웃기나 하듯 이 운동은 동양적·자연주의적 삶과 사고방식을
하나의 이념으로 제시하고 있다. 그런 열풍의 일환으로 서점가에서 근래 뉴욕타임즈에 베스트셀러로 장기간 올랐던 책 중에는 예언서와 건강서적,
그리고 동양의 「주역」「도덕경」 등이며 풍수관련 서적도 수백종이 독자를 기다리고
있다.
(4) 미국 주택업계도 風水바람 - 아시아人 고객겨냥 전문가
고용<중앙일보, 1996. 4. 25> 워싱턴의 주택개발 회사에서는 아시아계 고객을 겨냥
풍수전문가를 정식 직원으로 고용했다. 아시아계 고객을 겨냥해 풍수지리를 경쟁적으로
도입하는 기업이 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인들도 풍수를 주거생활의 「규범」으로 삼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5) 미국의 풍수바람 <중앙일보, 1996. 4. 26>
미국에서 의술 뿐만 아니라 학술부문에서도 동양학이 붐을 이루고 있으며 「동양」은 하나의 교과서로 각광받기에
이르렀다. 미국인들 가운데 상당수는 아직도 풍수를 과학적 근거가 없는 단순한 신비성으로만 간주하기도 하지만 「좋다니 한번쯤 믿어보자」는 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풍수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폭발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풍수에 대한
미국인의 관심은 나날이 높아가고 있다.
(6) 클린턴 스캔들은 風水탓 - 中전문가
집무실가구 재배치 주장 <중앙일보, 1997. 2. 5>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이 각종
스캔들에 시달리는 이유는 백악관대통령 집무실의 풍수탓이라는 주장이 나와 화제다.
뉴욕의 풍수가 펀림은 최선의 해결책은 이사지만 그렇지 못하면 현 집무실의 형태를 바꾸고 그것마저도 불가능하다면 실내배치와 장식을 바꾸라고
권고했다.
(7) 미 실리콘밸리 때아닌 풍수바람 <중앙일보,
2000. 1. 21> 첨단과학의 상징인 실리콘 밸리에 풍수바람이 거세다. 대표적 일화로 인터넷 사업으로
거부가 된 차이샤오샤오 양은 부동산 업체에 "가격은 묻지 않겠다. 풍수가 좋은 집을
구해달라"고 요구했다. 풍수열풍은 미국인에게까지 번져 요즘 실리콘 밸리엔 풍수를 따지는 현지인이 부쩍 늘고 있다고 홍콩
신문들은 전한다.
(8) 워싱턴의 풍수바람 <조선일보, 1996.
4. 25>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이민들이 늘고있는 워싱턴 인근지역에서는 이제 「펑슈이(풍수의 중국음)을
모르면 부동산업을 할 수 없다」는 말이 나돌고 있다. 이 지역 주택개발업체에서는 앞으로 아시아 인구 밀집지역에 건설하는 주택단지는 풍수가의
자문을 받아 설계하기로 했다. 또 담당 직원들에게는 기본적인 풍수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 회사의 직원은 "아시아인 고객들은 부동산업자가
「펭슈이」라는 단어만 알고 있어도 호감을 갖는다"고 설명한다.
(9) 코가콜라 풍수괴담 뒤숭숭<경향일보, 2000. 10.
18> 미국 애틀랜타에 있는 코카콜라 본사가 각종 '괴담'으로 어수선하다. 이유는 경영실적 부진으로
구조조정을 단행한 뒤부터이다. 입에 가장 많이 오르내리는 소문은 회사가 지난 114년 동안의 애틀랜타 본사를 다른 도시로 옮긴다는 것이다.
이유는 "풍수지리에 따라 氣가 다했기"때문이라는 것이다. 코카콜라는 소문을 수습하면서 본사를 옮기는 것은 아니고 관련일부 부문을 뉴욕으로 옮길
계획이라고 설명했으며, 풍수전문가의 도움을 받은 것은 사실이고, 풍수전문가가 본사 사무실을 돌러본 뒤 풍수에 맞지 않는 회장실을 새로 배치했다고
하였다. 체스넛 부회장은 "풍수지리는 동양의 오랜 전통사상인 만큼 충분히 존중할
만하다"고 말했다.
(10) 다저스타디움에 저주가 있다
<한국일보, 2001. 8. 4> 미국의 풍수지리학자가 "2001년 2월까지 다저스타디움에 저주가
있다"며 LA다저스의 총체적 부진을 분석해 눈길을 끌고 있다. 6년간 풍수지리를 공부했다는 그 학자에 따르면 "금년 2월부터 2년 동안
다저스타디움의 운세가 좋지 않다"며 여러 가지 현상을 풀이했다. 현재 미국에서 부동산 등 여러 분야에
동양의 이론인 풍수지리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사진 : 실리콘밸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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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풍수지리설 서구기업에도 붐 <한국일보, 2000. 9. 21>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에서와 마찬가지로 서구 기업들도 풍수지리설을 영업활동에 적극
활용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 항공업체인 브리티시 에어웨이, 컨설팅회사인 아더 앤더슨, 이동통신업체인 오렌지,
독일 함부르크의 파크-하얏트호텔 등 상당수 업체들이 풍수지리설을 기업활동에 애용하고 있다.
오렌지사는 풍수지리설에 근거, 자동차 번호판을 포함한 회사물품에 불운을 암시하는 숫자인 4를 피하고 행운의 숫자인 8을 사용토록
권장하고 있다. 함부르크의 파크-하얏트 호텔은 풍수지리설에 근거하여 내부를 개조하여 고객들로부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지난해 63%대였던 이
호텔의 평균 객실 사용률이 올해는 70%선으로 껑충 뛰어올랐다. 슈퍼마켓 체인인 애트가도 풍수지리설을 제품판매에 적용해 내부구조를 전혀 색다르게
꾸민 것이 적중해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2) 서구서도 건축 등에 풍수지리설
'인기' <매일경제신문, 2001. 8. 3>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풍수지리학자 조언을
받아 백악관 사무실을 개조하는 등 서구에서 풍수지리학이 인기를 끌면서 독일에서만 2천명이 넘는
컨설턴트가 활동 중이다. 풍수지리설이 가장 활발하게 응용되는 분야는 건축, 조립식 건축물 생산 업체. 이같은 조류를 재빠르게
파악, 풍수지리설에 입각한 건축을 하고 있으며, 바이에른주 마싱시를 풍수지리설에 따라 개발하면서 많은 업체들이 입주를 원하고 있다. 함부르크의
한 건축사무소장은 "일반 건축관련 세미나를 열면 참석자가 소수에 그치지만 풍수지리를 곁들이면 기대 이상의 많은 사람이 참석한다." 고 말했다.
(3) 서구도 '풍수지리' 열풍 <한국일보, 2000. 9.
21> 독일 함부르크의 파크하아트 호텔은 객실 배치를 풍수지리에 맞추어 바꾸고, 조립건축업체인 베베르하우스와
매시브하우스는 건축물의 방위를 풍수지리적으로 정하는데 공을 들였다. 그 결과 양사의 영업이익은 크게
향상됐다. 현재 인터넷 검색 프로그램인 알타비스타에는 약 12만개의 풍수지리 관련 사이트가 있다고 한다. 유명인사 중엔
록뮤직의 여왕 마돈나, 영국의 팝스타 보이조지, 백만장자 도널드 트럼프 등이 풍수지리설의 대표적 신봉자, 클린턴 미국 대통령도 최근 백악관
사무실을 개조하면서 풍수지리학자의 조언을 받았다.
(4)英 기업들 풍수지리
활용바람 <중앙일보, 1995. 5. 24> 영국 기업들 사이에 때아닌 풍수지리붐이 일고 있다. 항공사인 버진 애틀랜타社, 백화점업체인 막스 앤드 스펜서社, 리츠호텔 등
영국 내 많은 유수기업이 풍수지리설에 입각한 사무실 배치 등을 통해 자연의 氣를 흡수, 종업원들의 능률향상을 꾀하고 있는 것. 버진 애틀랜타社는
길일(吉日)을 택해 새로운 항공노선의 취항날짜를 결정하고 있으며, 리츠호텔은 사무실 위치 및 홀의 좌석 배치를 런던의 지력(地力)과 조화시키기
위해 풍수지리를 응용하고 있다.
[사진 : 풍수지리설의 신봉자로 알려진 영국의 팝스타 보이조지와 록뮤직의 여왕
마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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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일본, '돈버는 운세풀이' 달력 인기 <중앙일보, 1998. 11. 27>
불황의 깊은 늪에 빠져 있는 일본에서는 요즘 '돈 버는 운'을 알려주는 달력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풍수 캘린더 가운데는 연애운, 금전운을 기재해 놓은 3종류가 있는데 가장 잘 팔리는 것은 역시
금전운 달력. 백화점측은 "주로 중, 장년층 손님이 많지만 최근에는 20대 젊은이들도 많이 찾는다"고 밝혔다.
(2) 일본전문가들 "이사갈 새집 살계 해당" 주장 <한국일보,
2001. 8. 4> 갑작스러운 입원후 중병설이 나도는 다케시타 노보루 전 일본총리가 새로 지은 집의
풍수(風水)탓에 쓰러졌다는 해석이 나와 흥미를 끈다.
(3) 홍콩총독부 '風水'로 철거 논란 <중앙일보, 1996. 12.
04> 홍콩에서도 영국 식민통치의 상징인 총독관저를 97년 반환 뒤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풍수와 관련, 주목을 끌고 있다.
(4)
1조7천억원대…동건화 "입주 않겠다" ; '금싸라기 ;땅'임에도, 풍수나빠 꺼리는 듯; 홍콩 영총독관저 운명은...;
<조선일보, 1997. 3. 7> 영국의 패튼 총독으로부터 관저열쇠를 받은 동건화 홍콩특구 초대행정장관
당선자는 "나는 입주할 생각이 없다. 박물관으로 보존하는 것이 어떻겠는가"했다. 일설에는 풍수지리를
몹시 따지는 홍콩인들의 성향 때문에 당선자가 입주를 꺼린다는 분석이다.
(5) 홍콩선 자동차번호도 경매 <중앙일보, 1996. 2. 21> 뿌리깊은 풍수(風水) 사상이 일상을 지배하는 홍콩에선 좋은 번호판에
대한 믿음이 거의 절대적이다. 이 때문에 홍콩정청 교통부는 73년 5월부터 번호판에 대한 경매를 실시, 그 수익금을 자선단체기금으로 활용하고
있다.
(6) 은행과 風水사상 <중앙일보, 1997. 2. 2>
홍콩 중국은행 건물에는 우람한 돌사자 수호상이 세워져 있다. 풍수와
운세를 중시하는 중국인들은 사업상 액운을 막아준다는 믿음 때문에 설치하는 일이 흔하다.
(7) 대만 정치인들 風水 좋아한다 <중앙일보, 1995. 8. 2> 대만 정가에서는 풍수(風水)가 대접받고 있다. 고위관직자를 비롯해
집권당과 야당, 정치적 라이벌간의 정쟁(政爭)등에서 풍수에 관한 시비는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다. 대만 정가에 풍수나 점 등 역술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리등휘 직선 총통의 당선이후 각료 임명 등 논공행상이 시작되자, 정치인들이 너도나도 이름난 풍수사, 점쟁이들을 찾아 입각여부 등을
점치기도 했다.
(8) 태국 CP회장 다닌 차와라논 <중앙일보,
1997. 1. 27> 태국 최대 다국적 기업집단인 CP그룹의 다닌 차와라논 회장은 닭을 길러 가공,
판매하는 세계 굴지의 종합 농, 수, 축산 회사에서 첨단 미래산업을 지향하는 그룹으로의 도약을 모색한지 5년. 그런 다닌 회장도 풍수(風水)를 굳게 믿고, 심지어 임원채용 면접 때는 용하다는 관상가를 배석시키기도 한다.
(9) 이사람/ 필리핀 대통령 유력한 에스트라다 <한겨레21,
1998. 5. 28> 대학을 중퇴한 코믹, 액션배우 출신으로 끝없는 자질시비를 빚어온 에스트라다 필리핀
부통령이 지난 5월 11일 실시한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그런 그도 "셔츠색깔은 물론이고, 가구와 문짝 배치에까지
풍수설의 철저한 신봉자"라고 한다.
[사진 : 상 -
일본에서 제작된 풍수캘린더, 하 - 베트남에서 제작, 판매되고 있는 패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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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건설업계, 명당을 잡아라…마케팅 적용 <매일경제신문, 2001. 5. 8>
건설업계에 분양전략의 하나로 풍수지리를 소재로 한 마케팅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경우로는 쌍용건설. 쌍용건설은 '경희궁의
아침'이란 브랜드로 명명한, 종로구 내수동의 주상복합 건물 터가 백두대간에서 흘러온 정기가 모여 대대로 왕이 태어난다는 용맥의 왕궁터였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금호산업도 여의도 주상복합아파트 '리첸시아' 분양시 이곳이 명당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대한주택공사는
용인신갈지구에 조성한 그린빌 앙파트단지에 풍수지리를 이용한 설계를 적용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런 노력 덕분인지 주공은 건설업계의 동면기인 1월에 분양을 했음에도 100%계약이라는 성과를 거뒀으며 현재 일부 아파트의 경우
2천500만-3천만원의 프리미엄까지 붙어있는 상태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풍수지리 사상이 한국민의 정서에 뿌리깊에 박혀있어 명당과 길지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며 "최근 이를 이용한 홍보전략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2)
"명당으로 모십니다"…풍수마케팅 바람 <동아일보, 2001. 5. 15> 주택업체들이
풍수지리설을 내세운 홍보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효성은 '화운트빌'이
'후고전저(後高前底)'의 명당이라는 내용을 담은 분양광고를 낼 예정. 이처럼 업체들이 풍수지리설에 매달리는 것은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고 경기
전망이 극히 불투명해지면서 아파트 청약을 망설이는 투자자들에게 자사 아파트가 명당에 위치해 있어 투자하면 돈을 벌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전략"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
(3) 아파트 생활에 풍수지리
응용<중앙일보, 2000. 4. 27> 풍수지리를 단순한 미신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특별히 해(害)가 될 일도 없고, 새로운 분위기로 생활에 활기를 찾을 수 있어
부정적으로 보지는 않는다.
(4) 첨단 아파트도 풍수지리 위력?
<경향신문, 2001. 5. 8> 주거문화에 미치는 풍수지리나 이와 연계된 속설(俗說)의 위력은 여전하다.(주)대상이 최근 성공리에 분양을 마친 고급
주상복합아파트"아크로비스타"는 기본설계를
뜯어고친 사연을 갖고 있다. 예비 수요자 조사 결과 산 정상이 거실쪽에서 보이면 집안사의 뒤끝이 별로 좋지 않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옛 삼풍백화점 터에 들어서는 아파트여서 더더욱 무시할 수 없었다. 당초 설계를 고쳐
건물의 방향을 조금 틀어야 했다. 관계자는 "아무리 세상이 바뀌었다는 21세기지만 주거에 대한 풍수는 어쩔 수 없어 설계를 변경하느라 애를
먹었다" 며 "그 덕분에 최고 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고 말했다.
(5) 방배치, 가구방향따라 기(氣) 달라진다-주택 설계 풍수활용 늘어<중앙일보, 1995. 10.
22> 묘자리나 집터를 잡는데 흔히 활용되는 풍수가 안방으로 파고
들고 있다. 최근들어 소형 건설회사의 경우 빌라 등을 지을 때 풍수 전문가들의 도움을 심심치 않게 받는가 하면 일반인들도
침실이나 아이들 공부방을 정할 때 풍수 이론을 염두에 두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6) 돈되는 아파트 고르기 <중앙일보, 2001. 3. 13> 투자
목적으로 아파트를 매입할 때도 거액이 필요한 만큼 신중히 따져보고 골라야 한다. 아파트를 고르는 체크 포인트 중에 환경과 풍수여건이 좋은 아파트를 고르는 것이 있다. 조상들이 말한 풍수는 현대에도 유용하다. 마당과 앞은
낮고 주건물은 높은데 위치해야 한다는 전저후고(前低後高), 앞이 좁고 뒤는 넓어야 한다는 전착후판(前着後板)은 여전히 일리가 있는 말이다.
(7) 아파트 신평면 쏟아진다 <한국일보, 2001. 8. 4>
주공 용인 신갈 - 생태 연못·실개천 등 단지별 테마마련, 이곳을 환경친화·어린이·가족·커뮤니티 등 4개의 테마로
구성된 「사람과 풍수가 어우러진 마을」로 조성키로 했다. 주택업체들이 올 가을에 분양할 아파트의 새 평면을 많이 개발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어 분양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서다. 삼성물산 주택개발부문은 32평형에 풍수지리를
고려해 "북쪽에 있던 현관을 남쪽으로 옮기고 여기에 현관+마당+실내정원 기능이 복합된 마당형 발코니를 도입해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 (8) 서산의 현진에버빌와 한라비발디, 풍수지리로 대결 <한겨레, 2004. 12.
26>
2004년 11월 서산에서 같은 날 분양한 현진에버빌와 한라비발디는 ‘풍수지리’를 화두로 대결을 벌여 화제를 모았다. 현진종합건설은 지난 17일부터 충남 서산
동문동에서 분양중인 ‘서산 동문동 현진에버빌’ 559가구를 분양하기 위해 풍수지리 전문가를 동원해 해당 입지의 풍수지리 특성을 조사했다.
현진에버빌 관계자는 “서산지역은 풍수지리상 옥녀탄금형(선녀가 비파를 타는 형상), 금계포란형(금계가 알?품고 있는 형)으로 길지며, 특히 서산
동문동은 배산임수 지형으로 장수를 누릴 수 있는 곳이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말하면서 “최근 수요자들이 아파트를 선택할 때 아파트 단지의 주변환경
및 풍수지리에도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점에 착안해 풍수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말을 덧붙였다. 한라비발디 역시 모델하우스에 커다란
지도를 갖추고 배산임수형의 명당임을 소비자에게 집중적으로 알렸다.
- (9) 명당 아파트가
부자 낳는다? <헤럴드경제, 2005. 3. 16>
대구 경산시 진량읍에서 분양한 `우림
루미아트`는 풍수지리 컨설팅을 통해 최고의 지형을 갖췄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이곳
아파트 부지는 뒤편에 위치한 금박산의 정기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풍수지리적 해설을 보면 태백산 줄기인 금박산에서 북서진한 용맥(龍脈)이
진량읍에 들어 몸을 낮춘 채 북쪽의 금호강을 만나 생기를 응집했다고 한다. 우림건설 관계자는 "풍수지리학을 아파트 입지 선정에 도입한 이후
소비자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며 "결국 인간의 주거시설을 자연과 조화시키는 학문이다보니 교통ㆍ환경ㆍ향후 발전성도 추구할 수 있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
- 요사이에는 풍수지리 컨설팅이 건물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 구조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마포구 염리동에
위치한 중앙건설은 팀장을 중심으로 양편에 배치한 부서원들이 모두 거꾸로 돌아앉아 서로의 등을 바라보며 근무하는 특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사무실 좌석 배치가 한강의 물길을 거스른다는 풍수지리학자의 조언을 받아들여 강의
흐름에 순응하는 구조로 바꾼 것이다. 서울 중심가인 명동에 위치한 S호텔도 회장 집무실을 풍수지리학에 맞춰 설계했다. 책상과 소파의 위치,
출입문이 열리는 방향, 창문 크기 등이 모두 풍수지리학자의 손을 거쳤다.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ㅇ' 법률사무소 역시 기존의 좌석배치가 도둑과 질병을 불러오는 상극구조라 해 1억원의 예산을 들여 5개의 사무실 크기를
변경하고 좌석을 모두 남향으로 바꾸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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