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테크/재테크마인드

[스크랩] 인생 최고의 재테크는?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4. 19. 19:24

누구나 부자를 꿈꾸지만 아쉽게도 누구나 부자가 되지는 못한다. 부자학 전문가인 한동철교수는 부자가 되는 방법에는 세 가지가 있다고 한다. 첫째는 부모를 잘 만나 유산을 상속 받아서 부자가 되는 경우로 한국 전체부자의 5%에 불과하며, 둘째는 의사, 변호사, 전문경영인과 같은 전문가 집단이 되어서 부자가 되는 경우는 35% 정도라고 한다. 세 번째 혼자 힘으로 이른바 자수성가 형 부자라고 할 수 있는 부자의 비율이 60%에 달하며, 우리는 인구/직업 구조상 세 번째 부자를 지향해야 할 것이다. 이쯤 되면 지금 나는 어떤 상황에 서있으며 어떻게 해야 부자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한 판단과 함께 방향설정이 될 것이다.

“수수료 낮은 펀드가 어떤 거예요?”
“한푼 두 푼 어느 세월에 목돈을 모아요? 좋은 종목 좀 찍어주세요!”


2005년부터 거세게 불고 있는 펀드/재테크 열풍으로 국내에 설정된 펀드수만 하더라도 8,662개로 미국의 8,021개, 일본 2,925개를 앞질러 펀드수로 세계 1위 국가가 되었다. 한국인들의 펀드사랑과 돈 되는 것이라면 무엇이던 투자로 번역하는 국내 자산운용업계의 노력(?)의 결과물인 셈이다.

이처럼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져나 오는 금융상품 때문에, 투자비용이 낮고 금리가 조금이라도 높은 금융상품을 찾아 인터넷에서 혹은 금융기관을 방문하면서 금융쇼핑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투자자들을 많이 본다. 같은 조건에서 높은 수익의 금융상품을 선택하고 투자하는 것은 투자자가 자산을 운용하는데 있어 당연한 권리이자 의무인 것이다. 금융상품의 수익을 결정하는 것은 금융상품 자체 수익률 이외에도 세금과 수수료이기 때문에 절세혜택이 있고 수수료가 낮은 금융상품의 선택은 백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필자는 금융기관 현장에서 수많은 고객들과 상담을 한다.
그 중 나의 몸값을 올리고 몸담고 있는 분야에서 최고가 되어야 할 사회초년생들이 무리하게 마이너스 대출을 받아 직접투자를 한다거나 특정국가의 펀드에 올인하는 빚테크까지 마다하지 않는 한방 재테크를 노리는 경우를 보면 안타깝게 느낄 때가 많다. 사회생활을 갓 시작한 입장에서 하루빨리 멋진 자가용을 구입하고, 내 집을 마련하고자 하는 목표는 참으로 훌륭하고, 반드시 달성해야 하는 중요한 이벤트 중 하나이다. 물론 장기투자 차원에서의 주식투자는 바람직한 일이지만, 뻔한 급여를 받아 생활하고 저축하는 급여생활자들에게 주식장기투자는 현실적으로 요원한 표현에 지나지 않는다.

주식은 하루에도 상하 15%의 등락폭 내에서 움직이지만, 상한가(+15%)에서 매수하여 하한가(-15%)을 기록했다고 했을 때 하루 -30%의 손해를 볼 수도 있는 것이 주식이다. 여유자금으로 투자했을 때는 그냥 기다리면 되겠지만, 대출받아 투자했을 때의 심리적인 중압감과 스트레스는 어떠할까? 매달 대출금 이자는 고스란히 급여에서 빠져나갈 것이고 투자한 주식이 하락을 거듭한다면 대략 안습상황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직장에서 회의에 참석하고 상급자에게 결재를 받아야 한다면, 나의 생각과 주장을 회의 참석자들과 결재권자인 상사에게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포커페이스이거나 마인드 컨트롤이 완벽히 되지 않은 사람이라면 무척이나 고통스러운 자리가 될 것이다. 직접투자나 고수익이 기대되는 펀드에 투자하는 것 자체가 잘못이 아니라 감내할 수 있는 위험수준을 뛰어넘은 투자는 부자는커녕 이내 부자와는 점차 멀어진다는 것이다.

필자가 만나는 대부분의 부자들의 공통점은 모두 자기가 몸담고 있는 분야에서 1인자였다. 물론 부동산과 주식으로 부자가 된 경우도 있었지만 재테크의 출발점이자 근원인 본업에 충실했을 때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더 큰 기회를 가질 수가 있었다는 것이다. 우리 사회에는 2~3만여 개에 달할 만큼 수많은 직업이 생겨나고 없어지고 있다. 정보화 지식기반사회로 갈수록 직업은 세분화되고 복잡 다양해질 것이고, 전문가가 더 대우받는 사회로 가고 있다.

생각해 보자!
현재 나와 가족이 생활하는데 나오는 돈, 투자하고 있는 예금과 펀드의 재원은 어디일까? 바로 내가 소속된 직장과 직업에서 나오는 것이다. 연공서열보다는 능력이 더 중요시되는 현대사회, 같은 직장 내에서 직급 내에서도 연봉이나 급여의 차이는 천차만별이다. 연봉의 차이는 바로 각자의 노력과 부가가치의 차이이다.

부모로부터 받을 수 있는 유산이 없다고 신세한탄하고 있지는 않는가?
대한민국 부자의 60%는 혼자 힘으로 부자가 되었으며, ‘1인 기업시대’ · ‘평생직업의 시대’에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은 정해져 있다. 나의 능력과 노력에 따라 연봉이 결정되고, 그 연봉이 나의 가치이자 몸값으로, 나의 연봉이 3천만 원이라면 나의 몸값이 3천만 원이 되는 것이고, 연봉이 1억이라면 나의 몸값은 1억 원이라는 얘기다. 14년 전 필자가 회사에 갓 입사했을 때 한 상사는 ‘연봉은 자네가 결정하고, 승급이나 인사발령 또한 자네가 스스로 사령장을 만든다는 것을 잊지 말게!’라는 말로 최고의 전문가가 되라고 강조하던 문구를 마음속에 품어오고 있다.

몸값을 올리기 위해서는 현재의 자리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어야 하며, 전문가가 되는 방법은 명확한 목표설정과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식지 않는 열정이 있어야 한다. 돋보기로 빛을 모으면 강력한 에너지가 발생하여 불이 만들어 지듯이, 내가 가지고 있는 목표와 뜨거운 열정을 렌즈를 통해 부자라는 강력한 에너지로 만들고, 이제부터는 하루하루 펀드의 수익률에 일희일비 하기보다는, 전문가가 되기 위한 자기계발 진척도 그래프를 그려 매일매일 체크해 보자!

출처 : 부자마을 사람들
글쓴이 : 스파이스걸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