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테크/재테크마인드

[스크랩] 부동산 재테크, 먼저 목적을 분명히 하라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5. 23. 16:51
신문을 읽다 보면 가끔씩 돈 문제로 가족간의 불화가 일어  파멸까지 이르게 되는 기사가 나옵니다.

실제로 강남에 거주하는 재력가 A씨는 재혼을 해 본처 아들 B군과 재혼해 낳은 자식 C군을 두게 되었습니다.

모두 사이 좋게 잘 살면 아무런 문제가 없었겠지만 불행히도 그렇지 못 했습니다. 후처의 눈에는 본처의 아들 B군이 곱게 보일 리가 없었던 것이지요. 그러다 보니 B군은 아버지인 A씨의 눈에서도 점점 멀어져 갔습니다.

결국 A씨는 후처 자식인 C군한테 유산을 더 많이 물려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불만을 품은 B군은 엽총으로 새어머니, 이복동생 C군을 사살하는 끔찍한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돈이 없었다면 이런 일은 벌어지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형제간 우의가 좋은 집안을 보면 가난하거나 평범한 집이라는 우스개 소리가 있습니다. 그렇게 사이가 좋다가도 한쪽이 부자가 되거나 유산 등 돈 문제가 걸리면 그렇게 사이가 좋던 형제간 우의도 언제 그랬냐는 듯 다투고 심한경우에는 원수 지간이 되어버립니다.

돈이란 잘살기 위한 수단이 되어야 하는데 목적이 되어버린 것이 요즘 시대의 자화상인 것 같아 조금은 씁쓸합니다.

부동산투자를 하기 전에 먼저 그 목적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필자는 부동산 투자의 목적은 가족의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왜 돈을 벌어야 할까요. 평균 수명 연장과 반비례해 단축되는 정년 이후의 노년생활 대비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점점 늘어나는 생활비용의 증가도 그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
 
바로 돈을 위한 돈벌기가 아니라 생존과 생활을 위한 재테크이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재테크가 선택이 아닌 필수시대에 살고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잘 산다는 것은 결국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돈을 벌어야 하고 필요하다는 의미이지 불행하기 살기 위하여 돈을 벌겠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돈이 목적이 되어버린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돈이란 있다고 없는 것이고 없다가도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돈을 벌지 말고 쓰고 마시고 놀고 낭비하라는 의미는 절대 아닙니다.

아이가 아픈데 치료비가 없다 던지 아이가 공부하고 싶어하는데 유학이나 학원에 보내줄 수 없다 던지 나중에 아이가 커서 자기살기도 힘든데 나까지 책임져 라고 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부모님이 돈이 없어서 자식한테 짐을 지우는데 어느 자식이 즐거워하고 행복해하겠습니까? 옛날처럼 부모는 자식이 모시는 그런 시대는 이미 지나갔습니다. 지금이라도 혹시나 자식이 책임져주겠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다면 빨리 환상에서 깨어나야 합니다. 이는 우리나라 동해앞바다에서 대량의 유전이 발견 되지 않는 한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돈을 벌어야 하는데 돈을 벌다 보면 목적과 수단이 뒤바뀌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어느 재테크로 유명하여 베스트셀러가 된 저자가 TV에 나와서 현재 빌라 거주하는데 남편과 아이들이 아파트로 이사 가고 싶다고 해서 고민이라고 하는 모습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분이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반드시 실 거주를 해야 하는 요건이 있는 것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단지 돈을 더 벌겠다는 이유만으로 아파트 이사를 주저하고 빌라거주 하는 것은 동의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돈 벌어서 향후 명품사고 고급 차 타고 빌딩 올리고 자식한테 물려주면 물론 자기만족이야 되겠지만 과연 가족이 행복할까요?

물론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하고 가족들이 동의하고 행복하다면 상관없겠지만 단지 내가 돈을 더 벌기 위해서 가족들한테 불편함과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런 경우라면 당연히 아파트 이사 가서 가족들과 편하게 행복하게 살아야 합니다.
10억이 있는데 15얼 벌기 위해서 가족들한테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돈을 위한 투자입니다.

또 실 거주와 더불어 빌라보다 더 투자가치가 있는 아파트를 잘 고르면 됩니다. 먼저 가족을 생각하고 돈을 생각한다면 충분히 그 이상의 가치를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나중에 우리 잘살 것이니 지금은 참고 그냥 이렇게 살자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미래 일은 아무도 알 수 없으며 인생이 나중만 있는 것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가 같이 연결되는 연장선입니다.

미래의 행복만 중요하고 현재의 행복이 중요하지 않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산은 오르기 위하여 존재한다고 하지만 높은 산 힘들게 올라와서 내가 왜 여기에 올라왔지 라고 생각한다면 오르지 않는 것보다 더 못하지 않겠습니까?
나중에 돈 많이 벌면 모든 게 해결되겠지 라는 생각은 혼자만의 생각입니다. 돈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지는 않습니다.

부동산 투자의 목적은 돈이 아니라 가족의 행복입니다. 돈이란 쓰기 위하여 존재하는 것이고 나 자신, 부인, 남편, 자식들, 부모님 등 가족을 위하여 쓰는 돈이 가치가 있는 것 이지 통장에 액수 늘어나고 빌딩 올리는데 쓰는 돈은 돈이 아니라 그냥 숫자장난일 뿐입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위하여 공부하고 조사/분석하고 투자한다면 힘든 상황이 오더라도 견딜 수 있는 힘이 생기고 그런 노력까지도 행복으로 느껴지지 않을까요?

오늘은 사랑하는 가족을 위하여 투자의 목적을 한번 더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출처 : 토지사랑모임카페
글쓴이 : 봄바람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