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테크/토지나라

[스크랩] 복돌이의 땅따먹기 1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6. 15. 15:20

2005년 8월 이른바 8/31부동산 종합대책이 발표되면서 전국의 토지시장이

긴 동면에 들어가서 언제 기지개를 펼지모를 정도로 깊은잠에 빠졌습니다.

한동안 전국토의 균형발전이라는 개발계획이 발표되자 온나라가 투기장이 될정도로

광풍에 휩싸여 너도나도 땅을못사면 큰일이 날것처럼 사람셋만 모이면 화두가 땅이야기 뿐이었습니다.

아무런 계획도없이 아무런 대책도없이 친구가 강남가니 따라간다는 식으로 땅에다 돈을 묻었다가

자금회전이 되질않아 어떻게 내땅좀 팔아달라는 지인들의 간절한 전화를 받을때 속으로 안됐다는

생각에 가슴이 아프면서 한편으론 화도납니다.

"땅은 아무나사나"

사기전에 한번쯤 전화라도하지 전화하면 내가 못사게하나?
아님 나한테 물어본다고 뭘 바라기를 하나?(바란다면 소주나 한잔사주면 될걸 ㅎㅎㅎ농담)

시장에가서 배추한포기를사도 이리보고 저리보고 속까지 뒤집어가면서 분석(?)을 하는데
하물며 큰돈을 투자하면서 종합적인 분석도없이 친구가 사니까 나도사고 시골동네 아저씨가
좋은땅 나왔으니 사두면 돈된다고해서 남의돈까지 빌려서 덜컥사고... 이게 뭡니까?

땅에대한 투자는 운이 아닙니다.
고종환님의 말씀처럼 부동산 투자는 과확입니다.
현업에 종사를 하면서 많은고객분들을 겪으면서 저는 고객분들을 두가지로 분류를 해봅니다.

"부자와 안부자"
현장에서 일을하면서 느끼는게 부자는 부자일수밖에없고 안부자는 가난할수밖에 없다는걸
절실히 느끼곤 합니다.
부자들의 습성에 대해서는 많은분들이 이야기를해서 언급을 않겠습니다.

한가지만 말씀드리자면 부자들은 열정이 있다는겁니다.
매사에 적극적이고 현실을 긍정적으로 보면서 냉철하다는거지요...


어떨땐 저에게 귀찮을정도로 전화를 합니다.
저녁에 시간이있냐? 한번만나 밥먹자 소주한잔하자...
만나서 대화를 하다보면 보따리를 풀어놓습니다..
평창에 좋다는 땅을하나 봤는데 좀 봐달라?(술얻어먹었으니 모른다 할수도없고?ㅎㅎㅎ)
조언을 해주면서 한참 대화를 하다보면 전국의 땅에대한 정보가 저보다도 많이알고있습니다.
이야기를 시키다보면 나도모르는 정보들을 얻고는합니다.
이렇듯 부자들은 노력하고 부지런합니다.

 

허지만 안부자들은 어떻습니까?
남들이 부동산에 정보를 수집하고 현장을 샅샅히 뒤질때 놀러다니고 술마시고 하다가
남이 땅에 투자해서 목돈을 쥐었다고하면 노력해서 돈벌생각은 안하고 부동산투기나하고
이러니 나라가 곧 망한다나?
그러면서 한편으론 나도 있는돈 털어서 조그만 땅이라도 한번사봐?
이런사람 현장에선 백프로 먹이감이죠?

왜?

부동산에관한 지식이 전혀없는사람을 현장에서 가만둘리가 없지요...

본인이 땅을 정확히 분석을 못하는데 누가도와줍니까?
이런사람들은 컨설팅비가 아까와서 컨설팅도 받질않습니다.
즉흥적으로 기분에따라 감언이설에속아 결정을 해버리곤 합니다.
이렇게 사놓은땅이 값이오를리가 없지요..
그리고 결국에는 한탄을 합니다
나는 부동산에 운이없다고 나는왜? 재수가없냐고...
나중에는 주변에서 부동산 "부"자만나와도 화를내고는 합니다...
참으로 안타까울 일이죠...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부동산투자는 과학입니다..
부동산투자는 미래가치를 보는 안목입니다..
특히 땅에대한 투자는 장거리를 뛰는 마라톤입니다..
마음이 조급한 사람은 절대 땅에 투자를 해서는 안됩니다(투자종목을 바꾸어야죠)..

 

이제는 땅에대한 투자는 끝났다?
지금이 어느땐데 아직도 땅이야기냐?
많은분들로부터 듣는이야기 입니다..

 

허지만 부동산시장을 정확히 알고 갈려면 땅을 몰라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강남의 아파트가 평당5000~6000만원이 가는데 그가치가 건물에서 나옵니까?
결국은 땅값이 비싸다는 이야기지요..
지금 수도권이 난리를 치는 재개발/재건축도 결국은 집지을 땅이없으니까
있는집들 다허물고 다시짓는다고 하는것 아닙니까?
남한땅의 72%를 우리나라 상위10% 의 상류층이 소유하고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관과해서는 안됩니다..


토지에대한 투자는 장기적인 안목을 바라보는 미래가치입니다.
남의 얘기듣고 사놓은땅이 갑자기 개발계획이 발표되고 도로가나고해서
한손에 부를 쥐었다고해서 땅투자에 성공한것은 아닙니다..
이런분은 두번다시 땅에 투자해서는 안됩니다(세상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를 않습니다)..
당장 먹고살기도 힘겨운데 무슨돈으로 땅에다 투자를하나?
하고 반문하실지 모르지만 그건 안부자들한테 귀에 딱지앉을정도로 많이듣는 이야기입니다..

퇴근하고 집에앉아 드라마 볼시간에 공부하십시요..
기회는 항상 준비하는자들의 몫입니다..
열심히 일하는당신 떠나거라 하는 광고카피처럼 미래의 희망을 갖고 준비합니다...

 

                                                                        다음 카페 부동산연구소 운영진 복  돌  이

                                                                        http:www.bdslab.co.kr

                                                                        email:hoo0chan@hanmail.net

출처 : 토지사랑모임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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