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란 무엇인가?
미래는 시간당 60분의 속력으로 다가오고 있다.
또한 우리는 다행히도 미래가 한 번에 하루씩 다가온다는 것도 알고 있다.
이상은 시계와 달력으로 측정된 기계적인 시간이다. 한편 우리는 천문학적으로
또는 계절의 변화를 통해서 시간을 잴 수도 있다 - 이것은 우주의 시간이다.
시간 - 측정은 우리 마음대로
그러나 시간은 주관적이기도 하다. 2000년 - 새천년으로 인도하는 위대한 변화는
회계연도나 그레고리안 달력처럼 인간이 만든 것이다. 그렇다고 2000년 1월 1일
도 다른 날과 같은가? 분명히 아니다. 그날에는 꿈이 내재되어 있다. 그 꿈은 일종의
'재고조사'와 관련되어 있다. 인류가 달성해 달성해 온 것은 무엇인가? 인류로서,
국가로서, 기업으로서, 개인으로서 우리가 보여 줄 수 있는 결과에는 무엇이 있는가?
이윤을 냈는가? 행복은? 그리고 부는? 그러나 꿈은 미래에 관한 것이기도 하다.
나이가 지긋한 독자들은 섣달 그믐날이 2주마다 다가오는 것 같은 느낌을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여행의 첫날처럼 여러 가지 새로운 경험을 하는 날은 '사무실
에서 보낸 어느 날' 보다 길다. 젊었을 때는 시간이 천천히 지나는 듯하다가(여섯
살짜리 아이에게는 내년이 시간이라는 장벽의 너머에 있는 것 같다) 나이가 들면서
빨리 흐르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성숙되어감에 따라 앞으로
남은 새로운 경험은 점점 줄어들고 반복적인 것만이 늘기 때문일 것이다. 기계적인
시간과 주관적인 시간은 서로 다른 것이다.
"드림 소사이어티" 중에서
출처 : 부자마을 사람들
글쓴이 : 바당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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