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스캇펙 | 역자 윤종석 | 출판사 비전과리더십
저자는 이 책의 위험성을 경고한다. 진실한 우리들의 실체를 보게 하기 때문이다. 언뜻 지나친 현실 속에 감춰진 악에
대한 문제들을 전면에 부각시킨다. 저자가 지적하는 악의 본질은 거짓이다.
우리 삶 속에 자리 잡고 있는 악이라는 말보다는 우리 삶
속에 자리잡은 거짓이라고 하면 역시 더 많은 공감을 얻어낼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악을 과학자들이 연구의 대상으로 삼지 않은 이유를 저자도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악을 연구한다는 것이 지니는 위험도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이 악이 과학적으로 연구되어야 할 대상이라고
과감하게 주장한다. 그가 악에 대한 과학적 연구를 주장하는 것은 단순한 지적 호기심에서 온 것이 아니라 인간의 악을 치료할 수 있다는 희망에서
온 것이다.
그의 희망은 공허한 것이 아니다. 그는 진지한 크리스챤으로서 또 성취도 높은 학자로서 자신의 임상 활동과 체험을
통해서 악을 치료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분명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 특히 저자는 인간의 악을 완전하게 깨뜨리신 그리스도를 바라보면서 인간 사이에서
그 효력을 강화시켜 가는 악의 실체를 분명하게 거짓이라고 규명하며 이를 통해서 고통당하는 모든 사람들이 결국에는 진정한 사랑을 통해서 또
치열하게 진실을 바라보며 영적인 투쟁을 함으로 악에서 치료될 수 있다는 것을 드러낸다.
저자는 임상을 통한 경험과 신앙적인 체험을
통해 인간의 악이 반드시 치료될 수 있는 질병이라는 것을 밝힌다. 그리고 이에 대한 치료를 기대한다. 그 동안 모든 사람들이 막연하게 생각해
왔던 악의 문제를 명쾌하게 해결 할 수 있음을 제시한다. 이 책은 무엇보다도 악에 대한 과감한 선전포고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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