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하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이태백을 넘어 삼십대도 태반이 백수라는 `삼태백'까지 등장했다.
`취업'을 위한 취업을 한 후 계속 바깥 세상을 기웃거리거나 비정규직 혹은 아르바이트로 고용돼 불안한 생활을 영위하는 젊은이도 상당하다.
소싯적 잘나가던 커리어우먼도 육아를 위해 직업 전선에서 한 걸음 물러나 있고 사오정, 오륙도의 직격탄을 맞아 한창 일할 나이에 신세를 한탄해야 하는 중년도 많은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지금 이들에게 가장 솔깃한 기사 거리는 무얼까.
그 중 하나는 바로 `모씨의 쇼핑몰이 대박을 터뜨렸다'는 기사가 아닐까 한다. 점포도 없이 취미나 특기를 살려 시작했던 일이 웬만한 중소기업 규모 못지 않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는 식의 내용이 이어진다.
`창업'을 한다고 치자. 무턱대고 입지 좋은 상권을 찾아 점포부터 뒤질 요량이라면 당신은 `디지털 세대'가 아닐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인터넷 쇼핑몰 창업이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메이크샵'과 같은 쇼핑몰 구축 전문 기업에 눈을 돌려보자.
2000년 임대형 쇼핑몰 사업을 시작한 `메이크샵'은 올해로 10만여개 소호몰을 구축하며 인터넷 쇼핑몰 창업 열기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물론 그 중에는 철저한 사업 마인드와 계속적인 노력을 통해 수십 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인생역전의 드라마를 쓴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남도 하는데 나는 왜 못해'라는 따라하기 식 준비되지 않은 창업 도전으로 실패의 쓴 잔을 맛본 사람들도 많이 보게 된다.
지난 3월 우리 회사는 동영상이 인터넷쇼핑몰의 킬러 서비스로 급부상할 것을 예상 `몰티비'라는 쇼핑동영상 서비스를 개시하면서도 같은 현상을 보게 됐다.
남들이 제작하는 동영상의 반응을 살펴보고 시작하려고 머뭇거리는 사이, 파자마 홈쇼핑이나 끌림, 블라블라샵과 같은 쇼핑몰은 각 쇼핑몰의 컨셉트에 맞게 톡톡 튀는 SCC(Seller Created Contents)를 제공해 유명세를 치르며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렇게 각각의 쇼핑몰에서 만들어 낸 동영상 수만도 벌써 약 2만2000개에 이른다.
인터넷 쇼핑몰 창업도 이처럼 트렌드를 재빨리 파악해 시장을 선점해 나가는 게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말하고 싶다.
인터넷 쇼핑몰 창업 아이템 중 50% 이상이 의류임에도 불구하고 44사이즈만 전문으로 파는 쇼핑몰이나 나만의 이니셜을 새길 수 있는 티셔츠만을 판매하는 쇼핑몰 등 틈새를 파고든 아이템으로 승부하는 것처럼 동영상 쇼핑몰이나 모바일 쇼핑몰은 아직까지는 그 누구도 선점하지 못한 블루오션이다.
인터넷 쇼핑몰 창업은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만 있다면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전문 업체의 도움을 받고 맞춤 서비스를 잘만 활용하면 된다.
여기에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도록 생산자를 찾아 나서고 친절하고 세심하게 고객의 말에 귀를 기울일 자세가 되어 있다면 반드시 쇼핑몰 창업을 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2005년 모 방송국 TV 프로그램에서 `4억 소녀'가 방송되며 진위논쟁이 벌어진 적이 있다. 그 소녀는 지금 어엿한 숙녀가 되어 자신의 사업체를 점점 키워나가고 있다. 10억 청년이나 20억 주부의 탄생이 분명 남의 일만은 아닐 것이다.
출처:디지털타임즈 김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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