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서 먹었던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집에서 따라하려고 하면 그 맛이 안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집에서 길거리 음식을 느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지금부터 요리법을 공개한다.
찾았다!! 길거리 간식 최고의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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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로 티파니상가 앞 | 빨간 오뎅
빨간 오뎅의 원조집으로 종로 3가에 있다. 꽃게, 양파, 마른새우, 무, 다시마, 대파를 듬뿍 넣고 우려낸 육수에 어묵을 넣어 끓여낸다. 이집 맛의 비결은 얼큰하면서도 매콤한 국물을 내는 경북 의성 고추와 감칠맛을 더하는 밴댕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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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극장 앞 | 고만?스틱
종로 부근에는 마른 오징어 노점이 많은데, 고구마 스틱은 이런 노점에서 판매한다. 달콤한 맛의 비결은 튀길 때 뉴슈가를 조금 넣어주어 단맛을 끌어낸다는 것. 그리고 튀기기 전에 물에 담가 전분을 빼서 바삭함을 더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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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동 | 윤희네 닭강정 꼬치
명동 사보이 호텔 부근 윤희네 떡볶이의 닭강정 꼬치는 먹어본 사람들이 앞다투어 추천하는 곳. 하나만 먹어도 한끼 식사가 해결될 정도로 튀김옷을 두껍게 해서 튀기는데, 여기에 고추장, 물엿을 넣은 양념소스를 발라 매콤한 맛을 살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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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당동 | 마복림 할머니 떡볶이
“며느리도 몰라”라는 CF 멘트로 유명한 떡볶이집. 이곳 맛의 비법은 고추장뿐만 아니라 자장을 함께 쓴다는 것. 이밖에도 마늘, 다시마, 고춧가루, 양배추, 당근, 양파 등의 갖은 재료가 들어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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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대 앞 | 영철 스트리트 버거
버거 하나가 단돈 1000원인데다 콜라와 녹차는 얼마든지 공짜로 서비스되는 인심 좋은 곳. 돼지고기, 양배추, 양파, 청양고추를 볶아 만든 속재료를 핫도그 빵에 넣고 그 위에 케첩과 머스터드 소스를 뿌려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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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관대 앞 | 맛나김밥 부산오뎅
24시간 영업을 하기 때문에 항상 오뎅 국물이 끓고 있어 언제나 깊은 맛을 내는 것이 맛의 비결. 오뎅은 부산에서 공수해와 사용하며 내기 전에 기름 발라 구운 김을 뿌려주기 때문에 고소한 것이 특징이다. |
길거리 간식, 집에서 따라잡기
* 빨간 오뎅 | 꽃게, 마른새우를 넣어 맛을 살린다.
[만들기]
1. |
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섞어 매운 양념장을 만든 다음 어묵에 듬뿍 발라 냉장고에 하루 정도 재어놓는다. |
2. |
국물용 멸치는 내장을 빼고 준비한 다음 찬물에 마른새우, 꽃게, 무, 다시마를 함께 넣고 끓인다. 10분 정도 끓인 다음 다시마를 건져내고 시원한 맛이 나도록 더 끓인다. |
3. |
체에 2의 국물을 거른 다음 국간장과 청주, 소금, 후춧가루를 넣고 간한다. |
4. |
양념장이 듬뿍 발린 어묵을 3의 육수에 넣어 끓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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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당동 떡볶이 | 자장을 첨가한다
[만들기]
1. |
떡볶이 떡은 끓는 물에 데쳐 부드럽게 준비한다. |
2. |
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
3. |
양파와 당근, 양배추는 굵직하게 채썰어놓고, 어묵은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
4. |
냄비에 준비한 야채와 어묵을 보기 좋게 놓은 다음 떡볶이 떡과 라면사리를 얹고 양념장과 물을 부어 끓인다. |
5. |
불에 얹어 끓이면서 먹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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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구마 스틱 | 찬물에 담가 전분을 뺀 다음 튀긴다
[만들기]
1. |
고구마는 껍질째 깨끗이 씻어서 일정한 굵기로 가늘게 채썬다. |
2. |
채썬 고구마는 1시간 정도 물에 담갔다가 체에 건져 물기를 빼고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아낸다. |
3. |
160℃로 달구어진 튀김기름에 고구마 스틱을 넣어 갈색이 되게 튀긴다. |
4. |
키친타월에 튀긴 고구마 스틱을 얹어 기름기를 뺀 다음 그릇에 담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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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중에서 파는 고구마 스틱은 뉴슈가를 녹인 물에 담가 단맛을 내는데 스틱 튀김의 달콤한 맛을 원하면 뉴슈가 2큰술을 넣으면 된다.
* 영철 버거 | 청양고추로 매운맛을 낸다
[만들기]
1. |
돼지고기는 기름기가 적은 안심으로 준비한 다음 잘게 썰어서 분량의 양념을 넣고 밑간한다. |
2. |
양파, 양배추, 당근, 청양고추도 잘게 썰어 놓는다. |
3. |
팬에 돼지고기, 양파를 볶다가 굴소스, 청주, 물엿을 넣는다. |
4. |
3에 당근과 양배추를 넣고 볶다가 마지막에 청양고추를 넣어 볶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
5. |
버거빵 사이에 4를 가득 채우고 머스터드 소스와 토마토케첩을 뿌려서 완성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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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닭강정 꼬치 | 양념장에 물엿을 넣는다
[만들기]
1. |
닭안심은 밑간 한 다음 꼬치에 감아 끼운다. |
2. |
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섞어 소스를 만든다. |
3. |
튀김가루에 물을 넣고 거품기로 섞어 튀김옷을 만든다. |
4. |
닭고기에 튀김가루를 묻힌 다음 튀김옷을 입히고, 다시 튀김가루를 묻혀 털어놓는다. |
5. |
170℃의 튀김기름에 4를 넣고 노릇하게 튀긴다. 기름기가 빠지면 그 위에 소스를 발라 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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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오뎅 | 통무에 야채, 고추씨를 넣고 끓인다
[만들기]
1. |
무를 큼직하게 썰어서 다시마를 넣고 함께 끓인다. 10분 정도 끓으면 다시마를 건져내고 가쓰오부시, 마른 고추, 고추씨를 넣어 1시간 정도 그대로 둔다. |
2. |
맛이 충분히 우러나면 무는 건져놓고 육수는 체에 밭친다. 육수를 냄비에 담고 국간장과 청주를 넣고 한번 끓여준 다음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
3. |
어묵은 다양하게 준비하여 꼬치에 몇 개씩 끼운다. |
4. |
당근, 대파, 무를 썰어 넣는다. |
5. |
2의 육수에 어묵과 당근, 대파, 무, 쑥갓을 넣고 끓이면서 먹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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