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다가오니 한가위로 조상님의 산소에 벌초하러 갔답니다.
언제나 바다는 마음이 확 트이게 시원함을 선물하는 듯...
지기와 둘이서 친척집인 시이모부님과 함께 산소을 찾아
벌초을 하고...
산소에서 본 작은 야생꽃들...
귀여운 닭의장풀~~
작은 으아리인가~~!!??
작은 노란돌콩~~~
제비콩도 넘 귀엽고....^^*
...^^*
이렇게 지기와 시이모부님과 풀을 베는 동안 난 야생화와의 데이또에 빠져~~
나중 산소에서 내려와보니 그만 안경을 잃어 버렸네요...ㅋ
난 가까운 건 안경을 끼면 보이지 않아
사진을 담을 때면 늘 안경을 벗었다 끼었다 하니..
아마 그때 나도 모르는 사이 잊어 버린 듯...
나중 찾으러 올라가니 옆의 산소에도 금방 벌초을 하고 돌아간게
아마 주워어 간 모양이다..
아마 그 사람은 그걸 선그라스로 하면 아주 이쁘게 사용 할 것이다...^^*
그러니 왠지 아깝지가 않은게 기분도 나쁘지 않았다....ㅎ
그 안경은 참 정이든 안경이다 근 8년을 껴도 유행이 안 타는 고급 안경이라
새 안경을 구입하려다 근래 다시 알만 다시 갈아 끼운거다..
아마 산소에 계신 시모님께서
새로 더 이쁜걸 구입하라고 그러나 보다 하고 ...
방아꽃.. 삼천포에서 방아잎을 따 장어국에 넣으면 향긋한 향으로 맛을 낸다는 것을 배웠다
요건 방울토마토꽃..이모님 집에서 무공해 방울 토마토~~
그곳 토박이로 사시는 이모부님과 자연산 전어만 파는 곳으로
안내을 하시기에 고소한 전어회로 배을 채우고 나니
세상이 넘넘 행복해지는 듯 하데요...ㅋㅋㅋ
ㅎㅎㅎ 한입 먹다 생각이나 한방~~~ 찰깍
이렇게 즐거운 시간 보내고 해가 기우니 날이 안개가 많이끼고.. 구름도 퍼져 있어 ..
노을을 보는 맘은 아쉽지만 은은한 멋이 있는 듯....^^*
바다는 늘 이렇듯 아름다운 노을로 마음을 설래이게 만든다...
은은한 금빛으로...
구름에 가린 희미한 노을도 아름답기만하다....
시간은 이렇게 쉬지 않고 흘러 어둠을 만들어
나와 지기는 어두워진 담에 자리을 떠~~~
담에 올때 아주 아름다운 노을을 기대하며 ...
즐거운 고향 여행으로 하루을 보내고 왔답니다~~~
고향은 늘 그리운 곳~~~ 울 지기의 말입니다..ㅋㅋㅋ
2007.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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