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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정확한 아이언샷으로 그린 정복한다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8. 27. 23:25

정확한 아이언 샷으로 그린 정복한다.

 

 

 

 
 

클럽이 바뀌어도 공 위치는 항상 같게

흔히 아이언이 짧아질수록 볼의 위치도 약간씩 안쪽으로 옮기는데 박도규 프로의 경우 그렇게 하지 않는다.
공의 위치가 바뀌는 것은 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아이언 이 세 경우로 볼 1개 정도씩 오른쪽으로 옮긴다.

볼이 페어웨이에 있을 때 티 샷과 달리 솔(sole)을 한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 편이 어깨에 긴장을 완화할 수 있다. 단 백스윙이 시작하기 직전 클럽을 살짝 들어올리는 움직임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일부러 조절을 해야할 상황이 아니라면 볼을 칠 때 항상 스윙의 최하점에서 맞는다는 느낌으로 스윙한다.
흔히 어치고 들어치는 스윙 개념이 있지만 너무 복잡한 것은 좋지 않다.
항상 단순하고 정확하게 스윙하는 것이 가장 좋다.

 


 

 
     
 

1, 2.아이언의 경우 정면에서 봤을 때는 클럽의 길이에 상관없이 볼 위치는 똑같다.
단 샤프트의 길이에 따라 볼과 몸의 간격은 변한다.
3.드라이버와 달리 아이언의 경우 솔을 해 어깨에 불필요한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4. 임팩트 때 클럽이 스윙의 최하점을 지나는 것에 집중한다.

 


성적 상승의 한 요소인 페이드 샷의 장점

     
 

중요한 것은 꾸준하고 많은 연습량

페이드 샷으로 바꾼 것은 지난해 첫 우승을 안겨준 충청오픈 직전.
독특한 퍼팅 그립인 집게 그립도 이때 바꾼 것이다. 페이드 샷은 볼에 스핀이 많아 런이 별로 없다는 장점이 있다.

정확하게 맞는다면 볼이 낙하지점으로부터 1m 이상 벗어나지 않는다.
그만큼 예상치 못한 곳으로 볼이 달아날 염려가 없는 셈. 박도규 프로의 볼 휘어짐 정도는 약 5m로 낙하 지점보다 5m 정도 왼쪽을 겨냥해 샷을 한다.

아래의 표는 박도규 프로의 연도별 온 그린율이다.
여기에 관련해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는 구질이 바뀐 후 순위가 좋아지지 않았냐는 질문이다.
물론 런이 별로 없는 페이드 샷의 영향도 있지만 그것보다 우선 연습량이 많이 늘어 정확한 샷의 구사가 가능해진 것 같다.
결국 성적이 좋아진 것은 구질의 변화 하나만 가지고 얘기할 수 없고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같은 지점에 볼이 떨어져도 페이드성 구질은 런이 거의 없는 반면 드로성 구질은 런이 많이 생긴다.
2.볼이 실제로 낙하할 지점보다 5m 가량 왼쪽을 겨냥한다.

 


핀을 직접 볼 경우와 직접 봐서는 안 되는 경우

 

 

 
 

각도와 상황 등 모든 것을 고려해야

세컨 샷에서 그린을 공략할 때 가장 고려해야 할 상황은 핀을 직접 공략할 수 있는지 없는지에 관한 문제다.
만약 핀이 평평하고 전후좌우 어느 쪽에서도 공략하기 편하다면 핀을 직접 공략해도 큰 무리가 없다.
길거나 짧거나 편한 라이에 공이 놓여 퍼팅 미스에 대한 부담이 적기 때문이다.

문제는 핀이 까다롭게 꽂힌 경우다. 핀의 뒤쪽이 높은 지형은 핀을 오버했을 경우 내리막 지형에서의 펏을 해야하는 어려움이 생긴다.
이런 경우는 핀보다 약간 짧은 지점을 겨냥해 공략하는 것이 오르막 경사에서의 펏을 할 수 있어 심적으로 편한 플레이를 하게 된다.

볼이 좌우로 휘어지는 것은 쉽게 조절할 수 없다. 하지만 거리를 조절하는 것은 아마추어라도 대부분 가능한 일이다.
단 버디의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 그린을 공략하는 아이언 샷은 항상 그린을 읽고 파악해야 한다.

 

 
     
 


1.핀을 공략할 때는 우선 자신이 퍼팅하기 편한 쪽을 선택해 공략해야 한다.
2, 3.평평한 곳에 컵이 있다면 전후좌우 어느 쪽이든 퍼팅하기 쉽다.
하지만 경사가 있다면 퍼팅하기 쉬운 오르막 지형을 선택해 가급적 그 쪽을 공략하도록 한다.

 


처음 가는 코스에서는 그린의 생김새를 파악해야 한다.

     
 

무리한 공략보다
안전한 전략이 스코어를 잃지 않는 비결

홈코스에서는 흔히 농담삼아 “나무 한 그루, 돌맹이 하나의 위치까지도 눈에 훤하다.”는 말을 한다.
이런 코스에서 스코어가 잘 나는 이유는 절대로 보내면 안 되는 지점을 잘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처음 가는 코스라면 이런 것이 완전히 달라져 결국 경기 보조원의 말을 듣고 고분고분 플레이하는 수밖에 없다. 하지만 대부분 경기 보조원에게 티잉 그라운드에 올라서 코스의 생김새나 OB지역만을 묻고 그린에 대한 것은 아예 하지 않는다.

이는 잘못된 생각. 스코어의 70%가량이 1백 야드 안에서 결정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 그린의 생김새를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벙커의 위치, 그린의 생김새 등을 잘 파악해 안전하게 볼을 갖다 놓는 것이 최소한 스코어를 잃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핀 왼쪽이 높은가요 오른쪽이 높은가요?” 매 홀 건네는 이 한마디0로 그날의 스코어가 달라질 수도 있다.

 
     
 


1.컵을 직접 공략하기 까다롭다면 가급적 안전한 곳으로 볼을 보내는 것이 점수를 잃지 않는 비결이다.
2, 3.티샷에서도 마찬가지로 멀리 보내는 것을 생각하기 보다 좋은 라이로 볼을 보내는 편이 훨씬 유리하다.

 


가장 자신있는 거리를 만든다

 

 

 
 

피칭 존은 누구에게나 있다

어떤 골퍼든 가장 자신 있는 거리가 있다.
보통 이런 경우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도 보낼 수 있다. 보통 거리를 조절하는 웨지의 경우가 많아 이를 피칭 존(Pitching zone)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피칭 존은 꼭 웨지의 경우에 국한되지 않고 8번이나 9번 아이언 등 좀 더 넓게 영역을 확대해도 된다.

파 5홀이나 짧은 파 4홀에서 플레이 할 때, 그린 앞에 해저드와 같은 함정이 놓여 있다면 무리한 공략보다 아이언으로 자신이 가장 자신 있는 거리까지 보내 다음 샷에서 컵에 붙이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

박도규 프로의 경우 80야드가 가장 자신 있는 거리다.
예를 들어 그린 앞에 커다란 벙커가 입을 벌리고 있는 3백10야드 정도의 짧은 파 4홀이 있다.
이런 경우 드라이버로 단번에 온그린 시킬 수도 있지만 벙커에 빠졌을 때의 위험을 생각해 플레이하면 무리하게 드라이버를 빼드는 것보다 2백20야드를 보낼 수 있는 클럽을 빼내 안전한 티 샷을 한다.
이후 피칭 존에서 세컨 샷을 하는 편이 버디를 잡을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핀의 위치를 항상 신중하게 고려한다.

 
     
 


평균적인 그린의 길이는 30m 차이가 난다

어느 골프장이나 마찬가지겠지만 대부분 거리 계산은 그린의 중간이다.
예를 들어 1백m를 표시하는 표시목 옆에 볼이 놓여있다면 볼과 그린 중간 지점까지의 거리가 1백m라는 뜻이다.

이때 대부분 아무 생각 없이 1백m의 거리를 보내야 한다며 피칭웨지나 9번 아이언을 선택하는데 이는 거의 실패할 확률이 높다.
핀이 어디에 꽂혀 있는지 살펴봐야 하기 때문이다.
눈짐작으로 본 그린의 길이가 30m이고 뒤쪽에 꽂혀 있다면 그린의 시작점에서 핀까지 10m정도 거리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즉 핀을 직접 공략하기 위해선 1백10m의 거리를 보낼 클럽을 선택해야 한다는 뜻이다.
반대로 앞쪽에 꽂혀 있다면 90m를 보낼 클럽을 선택해야 한다. 또 오르막과 내리막에 따른 거리 계산도 해야 한다.
조금 복잡하겠지만 클럽 선택은 이런 이유로 신중하게 하는 것이 좋다. 항상 세컨 샷 지점에 클럽을 두세 개 뽑아 들고 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1.그린의 평균 길이는 30야드 정도다. 핀이 어디에 꽂혀 있느냐에 따라 클럽 선택을 달리해야 한다.
2.대부분의 골프장에 있는 표시목은 그린의 중앙까지의 거리를 나타낸다.
라운드 전 경기 보조원에게 미리 확인하는 것도 좋다.
3.자주가는 골프장이 있다면 조금 귀찮더라도 야디지 북을 작성해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다.

 

 경사에 따라 클럽 선택이 달라진다.

 

 

 
 

왼발 내리막 / 오르막 상황에서는
탄력적 클럽 선택 필요해

같은 클럽이라도 볼이 날아가는 탄도에 따라 거리의 차이가 있다.
특히 왼발 내리막 / 오르막 지형은 같은 거리라도 한 클럽 정도의 차이를 보일 수 있다.
따라서 클럽을 잘 선택해야 좀 더 컵에 가깝게 볼을 보낼 수 있다.

이런 지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드레스 때 어깨 경사면을 맞춰야 한다는 것.
골프 스윙은 어깨의 평행선을 따라 회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경사면에 어깨를 맞추지 않으면 미스 샷의 위험이 있다.

왼발 오르막의 경우 같은 클럽이라도 볼이 더 높이 뜨면서 거리가 짧아진다.
이 경우 한 클럽 큰 것으로 선택한 후 그립을 짧게 쥐고 스윙한다. 한 클럽 크게 잡은 영향으로 볼은 낮게 날아가면서 원하는 거리를 얻을 수 있다.
왼발 내리막의 경우 탄도는 낮아지지만 백스핀이 생각만큼 걸리지 않아 런이 많아진다.
따라서 이 경우 한 클럽 작은 것을 선택해 스윙하면 원하는 거리를 얻을 수 있다.

 

 
 
     
 

1.왼발 내리막 경사에서는 한 클럽 짧은 클럽을 잡아야 제 거리를 맞출 수 있다.
2, 3.왼발 오르막 경사에서는 한 클럽 긴 것을 선택해 볼의 탄도를 맞추고 그립을 짧게 줘 거리를 조절한다.

 
출처 : 여인의향기... ( 연...) = 달콤한 사랑...
글쓴이 : 여인의향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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