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테크/부동산투자

[스크랩] 욕심이 화를 부른다.(부자로 가는 길 1) -펌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9. 4. 05:37

저는 항상 궁금해 하는 의문이 있었습니다.
"왜 모든 사람이 부자가 되고 싶어 하는 데,
슈퍼리치는 전체 국민의 1% 정도 밖에 되지 않을까?"

"슈퍼리치들은 과연 1% 안에 드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탐욕심에 가득차서 무리하게 레버리지를 운용하며
투자해 왔을까?"

요즈음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들을 읽어 보면,
모두들 너무나 조급하게 부자가 되고 싶어 하는
마음들을 알 수 있습니다. 마치 서두르지 않으면,
영원히 부자로 가는 길에서 낙오라도 되는 것처럼
탐욕에 눈이 멀어 지혜로움은 잃어버리고,
냉정한 판단력과 여유로운 마음가짐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참으로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은,
저의 경우에 크게 돈을 벌어 본 경우에 있어서는, 단 한번도 제 물건을 복덕방에 팔려고 내놓아 비싸게 팔아볼려고 애쓴 적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땅이고 상가건물이고 간에 그냥 아무런 생각없이
지니고 있었는 데, 어느날 연락이 와서 팔게 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5년을 가지고 있었던 게 가장 짧은 기간이고,대부분 15년이상 길게는 22년 동안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제가 이러한 이야기를 말씀드리는 이유는,
부동산의 투자에 있어서는,
투자할 때, 무엇보다도 최소한 3년 이상은 투자기간을
상정하고 여유로운 마음가짐으로 투자에 임하여야 한다는 점입니다.

레버리지를 이용할 경우, 이 투자기간 동안의 이자비용은 감당할 수있는 지, 그동안 참고 견뎌내고 기다릴 수 있을 것인지, 판단은 정확한 지, 확신은 드는 지 등등을 고려하고 투자에 임하여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제가 틀렸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최소의 단기간에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릴 수있다면,
그 보다 더 좋은 투자방법은 없을 것입니다.

저는 그렇게 뛰어나지 못했기에,
단순하게 생각하여, 인플레에 대비한다는 차원에서,
부동산에다가 묻어 둔다는 일념으로
사업을 하여 번 돈이든지,
주식투자를 하여 번 돈이든지,
부동산을 팔아 번 돈이든지, 돈을 버는 대로
무조건 지금까지 부동산에다가 파묻었습니다.
물론 일정 비율의 유동성은 항상 확보해서 남겨두면서...

저는 돈은 발이 달려 있어서 현금으로 가지고 있으면
자꾸만 손아귀를 벗어나 도망칠려는 습성이 있다고 믿습니다.
제 의지가 약하고 붙잡아 둘려면 마음고생이 심해서
그냥 부동산에 파묻어 버리는 것입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될 지는 아무도 모를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imf 국난을 겪으면서 느낀 점은,
제가 아는 수많은 부자들이 파산하고 도태되어
가는 모습들을 지켜보면서, 절대로 무리하게 빚을 내어
투자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사업이든,주식이든,부동산이든 모든 투자에 있어서는
무리한 레버리지는 결국은 패망을 초래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앞에 놓인 세상은 한치 앞도 알 수없을 만큼 ,
너무나 살벌하고 냉혹하며 예측 불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하여야만 합니다.


총선이 끝나고, 부동산에 대한 규제조치들이 하나씩 해제될
것이라고 예측하는 바, 젊은 혈기에 무리하게 추격매수하여 덤터기를 쓸까 심히 걱정되고 염려스럽습니다.

부동산이든 주식이든지 간에,
항상 시장이 달아 올라 과열 되었다 싶으면
베팅을 하면 안 됩니다.
한 템포 늦추어서 조금은 미련하게 현금을 가지고
기다려 보아야 합니다.

어차피 3년이상 투자할 것이면,
시간을 조금 더 늦추어 여유를 가져보면,
시장이 식으면서 매도자가 서서히 겸손해지기 시작하면 더 좋은 조건으로 매입할 수있을 것입니다.

너무 단기간에 높은 수익을 올리려는 욕심 때문에
여유를 잃고 지혜가 혼미해져서,
높은 가격에 덮석 물고 마는 것입니다.

낮은 가격대에 사야만 심리적인 여유를 가질 수가 있습니다.

너무 짧은 기간에 큰 수익을 거두려는 욕심을 버리십시오.
버핏은 수십년간을 기다릴 줄 알았으며,기다려서 큰 돈을 벌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판단이 정확하고 확신이 있었으니깐 참고 견뎌내며 기다릴 수있었던 것입니다.물론 무리하게 레버리지를 쓰지 않았으므로 가능하였겠지요.

"부채로 주식투자를 하는 것은 악마에게 영혼을 파는 것과 같다."
( 워렌 버핏)

출처 : 울타리
글쓴이 : 솔이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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