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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지루한 소파 옆…공간연출로 힘주기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9. 4. 07:55

한번 사면 10년은 족히 쓰는 소파는 늘 그 자리에 있어 편안한 존재. 이제 그 편안함이 지루하고 답답하게 느껴진다면 소파 옆 공간에 눈을 돌려보자. 간단한 스타일링 변화만으로도 거실이 넉넉하고 시원해진다.

블루&화이트 컬러매치로 시원한 느낌

여름을 가장 쉽고 빠르게 끌어들이는 방법은 바로 패브릭. 밋밋해 보이는 화이트 소파에는 블루 컬러 패브릭으로 시원함을 불어넣어보자. 깨끗하면서도 단정한 느낌을 주려면 패턴보다 컬러로 승부하는 게 낫다. 강한 패턴의 패브릭보다는 블루&화이트 컬러의 쿠션과 커튼을 배치하는 것이 계절에맞는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다.


블랙 액자로 갤러리를 연출한다

소파 뒤 공간은 간단한 연출만으로도 스타일링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장식 없는 5cm 폭 블랙 프레임 액자를 가로 세로로 멋스럽게 걸어보자. 흑백 사진과 모노톤으로 매치하고 액자틀도 크기 변화를 주면 한결 세련돼 보인다. 이때 블랙 시트지를 붙인 프레임에 화이트 스티커로 꾸민 액자를 함께 매치하면 모던하다.


여름 소재로 생기를 불어넣는다

라탄, 와이어, 스틸… 보기만 해도 시원함을 전해주는 여름 소재를 활용하면 한결 세련되고 정크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불필요한 소품들은 과감히 정리하고 화이트 소파 옆에 라탄 스툴이나 의자를 놓아 여백의 미를 살려보자. 싱그러움을 전해줄 수국 한 송이를 새장 속에 넣어 바닥에 두거나 천창에 걸어 생동감을 주는 것도 좋다.

 

커다란 화분으로 그린 카페 완성

넓지 않은 거실에는 크고 작은 화분을 선반 위에 배치하는 것보다 소파 옆 자투리 공간에 큰 화분을 하나 두는 게 깔끔하다. 이국적인 열대의 느낌을 불어넣어주는 알로카시아는 그린 인테리어 소품으로 손색이 없다. 화분은 소파와 톤온톤 매치해야 거실 풍경이 통일되게 완성된다.

월스티커로 아티스틱한 벽 연출

주부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인테리어 소재 월스티커. 큰힘 들이지 않고 공간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월스티커를 활용해보자. 실사 또는 패턴 이미지는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으므로 벽면 컬러를 고려해 시트지를 고르는 것이 좋다. 손재주가 있다면 시트지를 사다가 물오른 나뭇가지를 표현해보자. 조화나 자투리 천으로 꽃을 만들어 붙이면 입체감이 살아나 독특하다.


 


 

이색 소품으로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한다

주부라면 꼭 갖고 싶은 전신거울. 큰 거울은 데드 스페이스에 놓아두면 착시효과를 줘 공간 전체를 넓어 보이게 해준다. 커다란 거울과 벽걸이 거울을 소파 옆에 한두 개 겹쳐두면 거실을 바라보는 시선이 낮춰져 색다르다. 다소 밋밋하게 느껴진다면 스틸이나 유리 소재의 소품을 둬 포인트를 주자.


/ 여성조선
진행 이미종 기자 | 사진 강현욱 | 스타일링 김은희(second floor) | 소파 협찬 스타일K(02-543-8157 www.style-k.co.kr)

출처 : 닥터상떼
글쓴이 : 닥터상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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