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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살림이 많은 아이방의 필수품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9. 4. 08:15

아이방 인테리어의 시작과 끝은 수납이다. 넘쳐나는 아이용품들을 정리할 수 있는 가구를 구입하고, 깔끔하게 정리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방이 꾸며지고 가꿔지는 것. 물건들의 제자리 찾아주기, 지저분한 곳 깔끔하게 정리하기, 안 보이게 감추기, 찾기 쉽게 정돈하기… 이 모든 작업을 손쉽게 해주는 기본적인 수납도구를 소개한다.


1 책상 정리 일등 공신! 파일 정리함
사무용 책상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파일 정리함. 아이방 책상 위에 놓아두어도 유용하다. 자질구레한 연필, 클립 등 잃어버리기 쉬운 각종 문구류를 분류해 넣어두면 두고두고 쓰기 편리하다. 아이들 책상 위에 놓아둘 때는 네임태그를 붙여 찾기 쉽도록 해주는 것이 포인트.

2 쓰임새가 알찬, 패브릭 주머니
패브릭 주머니는 작은 인형이나 문구용품을 보관하는 용도로 활용한다. 주머니가 다른 수납도구들에 비해 좋은 점은 모양이 자유자재로 움직이고, 끈을 달아 걸어두면 빈 벽의 공간 활용이 효율적이라는 점이다. 패브릭을 주머니 모양으로 접은 뒤 직선 박기를 해 끈만 달아주면 되므로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아이템이다. 

3 종이·신문 수납에 좋은 양철 바스켓
커다란 양철 바스켓은 커다란 책이나 종이 등을 넣어두기에 좋다. 책상 옆에 두고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돌돌 말아 보관하거나, 신문 잡지 등을 넣어두면 보관도 쉽고 꺼내 보기도 편리하다. 자질구레한 물건들을 넣어두면 아이가 꺼내 쓰기 어려우니 길이가 길되 부피는 작은 것을 넣어두도록.

4 칸이 많아 아이방에 그만, 철제 수납함
침대, 옷장, 책상… 아이방에 꼭 필요한 가구로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면 오산. 아이방에 가장 필요한 가구는 자잘한 물건들을 정리하기 쉬운 작은 수납장이다. 수납장은 칸이 많이 나누어져 있고 너무 깊지 않아야 한다. 특히 손잡이가 달린 칸칸 철제 수납장은 다양한 물건 수납에 효과적이다.

장난감을 정리하는 또 다른 장난감, 이동식 정리함
아이들 장난감 때문에 온 집안이 어질러지는 경우가 다반사. 그렇다고 무조건 커다란 장난감함을 갖고 다니며 치워줄 수도 없는 노릇이다. 예쁘고 특이한 모양의 바퀴 달린 장난감 정리함을 준비해 아이가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면서 정리할 수 있도록 흥미를 유발시켜주면 정리하는 습관도 길러준다.

아이 스스로 옷 정리가 가능하다! 미니 행어
아이방에서 골칫거리 중 하나는 옷 정리에 관한 것. 아이 스스로 자주 입는 옷은 정리할 수 있게 눈높이에 맞는 아이 전용 미니 행어를 마련해주자. 행어 밑부분에 작은 수납장이 붙어 있으면 양말, 속옷 등 소품까지 정리가 가능하다.

빈 벽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 미니 선반
늘어가는 아이 책과 물건을 책상에 다 수납하기란 불가능한 일.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거나 정리를 해둬야 하는 물건들은 빈 벽에 선반을 달아 정리하는 것이 좋다. 빈 벽을 활용하는 좋은 아이디어가 된다.


키가 작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미니 계단
온 집안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설계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가구들이 아이에게는 조금 높은 높이에 있는 것이 사실. 아이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미니 계단을 하나 준비하면 높은 책상 위 물건을 꺼내거나 식탁 위 물건을 집을 때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자질구레한 소품함, 미니 트렁크
머리핀, 머리띠, 액세서리 등 여자아이들은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다. 이러한 소품들을 넣어두는 가방이 아기자기하게 예쁜 것이라면 아이들은 정리정돈하는 시간도 놀이 시간으로 여길 수 있을 듯. 앙증맞은 도트무늬가 사랑스러운 미니 트렁크에 다양한 소품을 넣어 정리하도록 한다.

수납기능 더한 멀티풀 미니 의자
작은 아이만 앉을 수 있는 미니 의자. 의외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거실에서 TV 볼 때 아이들에게 확실한 자리를 정해줄 수도 있고, 밥 먹을 때 한자리에 앉혀 놓는 역할도 한다. 또한 의자는 윗부분과 밑부분 모두 수납 기능이 있어 사용하지 않을 때는 수납공간으로도 변신시킬 수 있다.

가벼워서 더 좋은 라탄 바구니
자주 입는 옷을 정리하거나, 장난감 박스로 활용하거나, 빨랫감을 모아두는 용도 등으로 사용하면 좋은 바구니. 바구니 중에서도 라탄 바구니가 제일 좋은 이유는 가볍기 때문. 딱딱하지 않아 아이방에 놓아도 다칠 염려가 없고,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방문 옆, 침대 옆 등 아이의 손이 쉽게 가는 자리에 놓아두도록 한다.

수납은 최고! 공간 박스
박스 가구는 실용성과 수납량에서 그 어떤 가구보다도 단연 으뜸. 쌓거나 눕혀서 자유자재로 배치할 수도 있고, 침대 밑이나 책상 밑 등 데드 스페이스를 공략하기도 좋다. 아이방에 놓는 박스 가구는 밑부분에 바퀴를 달아 이동이 편리하게 해주면 사용이 편리하다.

공간별, 가구별로 달라지는 아이방 수납법

● 책상과 그 주변 정리정돈 아이디어
책상에 있는 물건은 크게 책과 다양한 문구류로 나눌 수 있다. 이때 책 종류는 보이는 수납으로, 그 밖의 자잘한 문구용품은 보이지 않는 수납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책은 아이들이 꺼내기 쉽게 보이는 선반장에 깔끔하게 정리하고, 문구류는 칸막이 수납함이나 다양한 수납도구 안에 네임태그를 붙여 정리해주는 것.

● 침대 주변의 수납공간을 찾아라 좁은 아이방에서 꽤 넓은 공간을 차지하는 침대. 침대 주변의 엄청난 데드 스페이스를 수납에 적극 활용해보자. 수납형 침대 헤드를 짜맞추거나, 침대 아래쪽에 바퀴 달린 널빤지를 두어 수납공간을 만들어도 좋다. 또한 큼직한 사각 바구니나 서랍장에서 떼어낸 서랍을 침대 밑에 두어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정리하는 것도 좋을 듯.

● 방문과 주변 벽면의 놀라운 활용 흔히 놓칠 수 있는 수납공간이 방문과 그 주변 공간. 패브릭 소재의 월 포켓을 달아 아이의 외출용품을 넣어주고, 물음표 고리 등의 다양한 수납도구를 활용하여 방문 옆 벽면을 수납공간으로 탈바꿈시켜본다. 문 위쪽 빈 벽에 기다란 선반을 달아 평소에 쓰지 않는 물건을 올려두어도 좋다.
입력 : 2008.02.27 14:57 / 수정 : 2008.02.27 14:57
출처 : 닥터상떼
글쓴이 : 닥터상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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