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닌 패턴
“2008년 벽지 트렌드는 한층 미니멀해진 플라워 패턴과 페미닌 스타일의 강세라고 할 수 있어요. 2007년에 선풍적인 인기를 받았던 플라워 패턴 벽지의 사실적인 프린트가 미니멀리즘의 영향으로 점점 단순화돼 표현될 전망이에요.
비비드 컬러에서 내추럴 톤으로 바뀌고요. 또한 샹젤리제나 로마네스크 장식 등이 모던하게 표현된 페미닌 스타일 패턴이 유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LG화학 디자인센터 디자이너 이지현)
해체주의적 마감재 노출
“2008년에는 천장, 콘크리트, 벽돌, 파이프, 전선 등의 내부구조가 밖으로 그대로 노출되는 형태의 인테리어를 많이 볼 수 있을 거예요.
내부에 숨겨져 있던 구조물들이 조형적인 요소로 사용되는 것이죠. 더욱 실험적이고 과감한 소재들도 많이 쓰이는 등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한계를 넘은 과감한 스타일이 유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디자인 맑음 이미영 대표)
생활 속 디자인
“2008년 인테리어 트렌드 중 하나로 우리 생활 속에서 다양해지는 디자인을 꼽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취향이 다양해지면서 본격적인 디자인시대가 오고 있어요.
기능과 디자인 모두를 원하는 소비자층이 늘면서 공급자에게도 큰 변화가 생겨 다품종 소량생산의 시대로 돌입한 거죠. 소품 하나하나에 디자인이 가미되고, 가격 또한 다양해졌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저렴한 가격으로도 뛰어난 디자인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된거죠.”
(시에스타 이정화 대표)
주문가구 시스템
“소비자들이 똑똑해지면서 개개인이 원하는 디자인과 기능들이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2008년에는 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나만의 가구를 가질 수 있는 ‘주문가구 시스템’이 유행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요즘 소비자들은 작은 소품 하나에도 자기의 색깔을 담고 싶어합니다. 한번 구입하면 오래 사용하게 되는 가구를 원하는 기능과 크기로 맞추고 싶어하는 것은 당연한 흐름이 아닐까요.”
(가구 디자이너 이종명)
개성 표출
“지난해에 이어 웰빙을 기본으로 천연 컬러와 자연 친화적인 소재들이 주로 사용될 거예요. 중요한 것은 컬러를 고를 때도 개인의 취향을 반영하고, 소품들 또한 리폼을 하거나 자기만의 방법으로 공간연출을 해서 ‘개성을 드러내는’ 스타일로 연출한다는 것입니다.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김보경)
/ 여성조선
진행 김정연 기자 | 사진 LG화학 디자인센터, 디자인 맑음,
이종명 디자인스튜디오, 시에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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