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카포네는 엄청시리 비싸서 항상 외면 했어요 ㅡ_ㅡ
왠만한 호텔에서도 이 마스카포네 치즈를 쓰면 수지타산 안맞아서 못쓴다고 하더라구요.
티라미수가 헉하고 비싸면 항상 옆에 마스카포네 100% ㅡ_ㅡ;; 쿨럭..
코스트코 갔다가 두팩에 1만원정도 하길래 냉큼 집어와서..
드디어 정통 이태리식~티라미수 만들어보았습니다.
전 케익모양 안잡고..컵무스로 해서..판젤라틴 제외하고..
되도록이면 왠간한 양념(?) 제외시켰습니다.
마스카포네 하나랑 ㅡ_ㅡ;; 시중에서 파는 카스테라 하나면..단돈 6천원꼴로..
사먹을라믄 무진장 비싼 티라미수 뚝딱이라니까용~
-오늘의 요리법, 티라미수 컵 6개분량-
마스카포네 1팩 250g, 설탕 60g, 플레인 요플레 50ml(100ml짜리 하나 사서 반만 넣어주세용~)
생크림 200ml+ 설탕 50g
커피물 : 뜨거운 물 반컵, 설탕 3스푼,인스턴트커피 4스푼
카스테라 2개
*전 컵에 넣어주는 컵무스라서 판젤라틴 안넣었지만 케익모양으로 하고픈 분들은 판젤라틴 넣어주세요*
크림치즈로 만들어도 맛난 티라미수~!!!
예전에 만들었던 포스팅 링크걸어듭니당~~
http://blog.daum.net/inalove/5253602
필라델피아 크림치즈로 만들고픈 분들과 케익 모양으로 하고픈 분들은 위의 주소 클릭클릭~!
먼저 카스테라는 윗부분과 아랫부분을 살포시 깍아주듯 잘라준뒤에~
적당한 두께를 유지하면서 3등분 하세요.
그 뒤에 티라미수 만들어 넣은 컵이라던지 그릇에 맞게..
사진처럼 푹 찍어내듯 밑판 만들어주면 되요.
커피물을 진하게 만들어서..
사진처럼..붓에 듬뿍듬뿍 묻혀..
골고로 발라주세요.
손가락으로 카스테라 시트를 살짝 눌렀을때 커피물이 흘러내릴정도로 축축하게 발라주세요.
아예 확 담구었다가 넣어도 되구요^^
이렇게 축축할 정도로 발라줘야 나중에 먹을때 늠 맛난 시트되는거지용~ㅎㅎ
마스카포네로 티라미수 필링(?) 만들건데..
너무너무 간단합니다 ㅡ_ㅡ;;
좌륵 설명드리자면~
마스카포네를 거품기로 몇번 돌려 몰랑몰랑한 마요네즈 상태가 되면 60그람의 설탕을 넣어서 잘 섞어주세요. 설탕의 서걱거리는 소리가 잦아들때까지 섞어주면 되세요.
그리고 나서 플레인 요플레 반통 확 넣어서 또한번 저어주고!!!
그뒤에 생크림에 설탕 넣어서 휘핑한 넘~(넘 뻑뻑할때까지 휘핑하면 안되세요. 약간 말캉한 정도)
마스카포네에 넣어서 살살 잘 섞어만 주면~
티라미수 필링(?) 완성 +ㅁ+
오홋..판젤라틴 중탕 안해도 되궁~
넘넘 간단해서 맘에 팍팍 듭니당~~~
커피물 듬뿍 묻혀준 카스테라 시트위로~
티라미수 필링 듬뿍듬뿍 얹어서..
냉동실에서 살짝 굳혀주세요.
마스카포네는 몰캉몰캉 거려서..
차갑게..시원하게 먹는게 가장 맛있어요.
약간 서걱거리는 그 느낌이 젤루 좋아요 +ㅁ+
먹기전에..위에 코코아 가루 확 뿌려주궁~
크리스마스 장식품 하나 확 꽂아서 오늘 후식으로 나갔더니..
다들 넘 맛있어해요 ㅎㅎ
필라델피아로 만든것을 굳이 비교하자면..
신맛이 덜합니다..
크림치즈로 만들면 새큼하면서도 그 달콤한 느낌이 좋았는데..
마스카포네로 하면 그 새큼함은 없고..뭔가 입안에서 샤륵 녹는 그 느낌이 참 좋아요.
사람 입맛이 참 웃겨요 ㅡㅡㅋ
마스카포네 비싸서 크림치즈로 한 티라미수도 맛있다고 난리였으믄서~
오늘 요거 한입 먹더니...
앞으로 요 마스카포네 이용한 티라미수만 해달래요 ㅡ_ㅡ;;
쿨럭..
입맛 고급되믄 나만 고생인디~
'요리테크 > 빵.제과.떡.간식공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오븐 없이 만든다-3가지 맛 크림치즈 미니 타르트- (0) | 2008.09.06 |
---|---|
[스크랩] 간단하게 치즈케익바 (0) | 2008.09.06 |
[스크랩] 요리교실에서 배워온거니? (0) | 2008.09.06 |
[스크랩] 호두파이와 헤즐넛 쿠키 (0) | 2008.09.06 |
[스크랩] 냠냠~맛있는 아몬드쿠키 만들어보세요~ (0) | 2008.0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