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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마스카포네로 진정한 티라미수를~!!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9. 6. 05:45

마스카포네는 엄청시리 비싸서 항상 외면 했어요 ㅡ_ㅡ

왠만한 호텔에서도 이 마스카포네 치즈를 쓰면 수지타산 안맞아서 못쓴다고 하더라구요.

티라미수가 헉하고 비싸면 항상 옆에 마스카포네 100% ㅡ_ㅡ;; 쿨럭..

 

코스트코 갔다가 두팩에 1만원정도 하길래 냉큼 집어와서..

드디어 정통 이태리식~티라미수 만들어보았습니다.

 

전 케익모양 안잡고..컵무스로 해서..판젤라틴 제외하고..

되도록이면 왠간한 양념(?) 제외시켰습니다.

 

마스카포네 하나랑 ㅡ_ㅡ;; 시중에서 파는 카스테라 하나면..단돈 6천원꼴로..

사먹을라믄 무진장 비싼 티라미수 뚝딱이라니까용~

 

-오늘의 요리법, 티라미수 컵 6개분량-

마스카포네 1팩 250g, 설탕 60g, 플레인 요플레 50ml(100ml짜리 하나 사서 반만 넣어주세용~)

생크림 200ml+ 설탕 50g

커피물 : 뜨거운 물 반컵, 설탕 3스푼,인스턴트커피 4스푼

 

카스테라 2개

 

*전 컵에 넣어주는 컵무스라서 판젤라틴 안넣었지만 케익모양으로 하고픈 분들은 판젤라틴 넣어주세요*

 

크림치즈로 만들어도 맛난 티라미수~!!!

예전에 만들었던 포스팅 링크걸어듭니당~~

 

http://blog.daum.net/inalove/5253602

 

필라델피아 크림치즈로 만들고픈 분들과 케익 모양으로 하고픈 분들은 위의 주소 클릭클릭~!

 

 

먼저 카스테라는 윗부분과 아랫부분을 살포시 깍아주듯 잘라준뒤에~

적당한 두께를 유지하면서 3등분 하세요.

 

그 뒤에 티라미수 만들어 넣은 컵이라던지 그릇에 맞게..

사진처럼 푹 찍어내듯 밑판 만들어주면 되요.

 

 

커피물을 진하게 만들어서..

사진처럼..붓에 듬뿍듬뿍 묻혀..

골고로 발라주세요.

 

손가락으로 카스테라 시트를 살짝 눌렀을때 커피물이 흘러내릴정도로 축축하게 발라주세요.

아예 확 담구었다가 넣어도 되구요^^

 

이렇게 축축할 정도로 발라줘야 나중에 먹을때 늠 맛난 시트되는거지용~ㅎㅎ

 

 

 

 

마스카포네로 티라미수 필링(?) 만들건데..

너무너무 간단합니다 ㅡ_ㅡ;;

 

좌륵 설명드리자면~

 

마스카포네를 거품기로 몇번 돌려 몰랑몰랑한 마요네즈 상태가 되면 60그람의 설탕을 넣어서 잘 섞어주세요. 설탕의 서걱거리는 소리가 잦아들때까지 섞어주면 되세요.

 

그리고 나서 플레인 요플레 반통 확 넣어서 또한번 저어주고!!!

그뒤에 생크림에 설탕 넣어서 휘핑한 넘~(넘 뻑뻑할때까지 휘핑하면 안되세요. 약간 말캉한 정도)

마스카포네에 넣어서 살살 잘 섞어만 주면~

 

티라미수 필링(?) 완성 +ㅁ+

 

오홋..판젤라틴 중탕 안해도 되궁~

넘넘 간단해서 맘에 팍팍 듭니당~~~

 

 

 

 

커피물 듬뿍 묻혀준 카스테라 시트위로~

티라미수 필링 듬뿍듬뿍 얹어서..

냉동실에서 살짝 굳혀주세요.

 

마스카포네는 몰캉몰캉 거려서..

차갑게..시원하게 먹는게 가장 맛있어요.

약간 서걱거리는 그 느낌이 젤루 좋아요 +ㅁ+

 

 

먹기전에..위에 코코아 가루 확 뿌려주궁~

 

크리스마스 장식품 하나 확 꽂아서 오늘 후식으로 나갔더니..

다들 넘 맛있어해요 ㅎㅎ

 

필라델피아로 만든것을 굳이 비교하자면..

신맛이 덜합니다..

 

크림치즈로 만들면 새큼하면서도 그 달콤한 느낌이 좋았는데..

마스카포네로 하면 그 새큼함은 없고..뭔가 입안에서 샤륵 녹는 그 느낌이 참 좋아요.

 

사람 입맛이 참 웃겨요 ㅡㅡㅋ

마스카포네 비싸서 크림치즈로 한 티라미수도 맛있다고 난리였으믄서~

오늘 요거 한입 먹더니...

 

앞으로 요 마스카포네 이용한 티라미수만 해달래요 ㅡ_ㅡ;;

 

쿨럭..

입맛 고급되믄 나만 고생인디~

 

출처 : 뽀로롱꼬마마녀의 생각노트
글쓴이 : 뽀로롱꼬마마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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