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자균류 느타리과 잣버섯속 혹은 송이과 표고속으로 분류되는 표고버섯은 우리가 가장 많이 먹는 버섯중에 하나 이다. |
동아시아로부터 동남 아시아에
걸쳐 있으며, 남반구의 뉴기니 및 뉴질랜드 등에도 분포하는 버섯이다. 보통은 메밀잣밤나무나 떡갈나무류등 활엽수의 바람에 넘어진 나무 또는
고목에서 발생한다. 그러나 드물게 삼나무나 소나무 등의 침엽수 및 대나무류의 단자엽 식물에서도 나눈 수가 종종 있다.
버섯류는 영양기관인 균사체와 번식기관인
포자를 지닌 자실체로 되어 있다. 균사체는 고등식물의 뿌리, 줄기, 잎에 해당되며, 자실체는 꽃에 해당된다. 눈에 띄는 버섯, 즉 자실체가
버섯의 전부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사실 자실체의 발생은 극히 짧은 기간에 불과하다. 1년 중의 대부분은 솜털 모양의 가는 실 같은 균사가 부식토
또는 고목과 같은 유기물 속에서 생육하고 있다.
사실상 균사는 흙이나 딱딱한 나무껍질 아래, 나무줄기에 길을 만든다. 또 균사는 효소를 분비하여 복잡한
물질을 간단한 물질로 만들어 흡수하며, 균사에 의하여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는다. 2차 균사 덩이인 균사체는 가는 균사가 얽힌 연약한 형태를
하고 있다. 그래서 땅 속이나 나무 껍질 속에 숨어서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있다.
이 균사체가 충분히 성장하여 번식에 적합한 환경 조건이 되면 균사체의 여기저기에 자실체인 버섯이 싹트기
시작하는데, 비가 내리거나 하여 수분이 충분하면 자실체는 싹을 갑자기 틔우며, 이것이 우기에 흔히 볼 수 있는 버섯이다.
식물과 달리 엽록체를 가지고 있지 않은 버섯은 탄소동화작용을 하여 자신의 생활에 필요한 영양분을 만들 수가
없다. 그래서 표고버섯은 풍도목이나 서 있는 고목에서 그 영양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사물기생균류에 속한다고 한다.
표고버섯과 같은 류에 속하는 것으로 잣버섯이 알려져 있다. 그러나 잣버섯은 목재를 갈색으로 부후시키는 것에
비하여, 표고버섯은 백색부후성이며, 또한 균사구성이 다른 것 등으로 인하여 잣버섯속으로 부터 독립시켜 표고버섯 속으로 분류하는 학자도
있다. |
출처 : ..
글쓴이 : 너와집나그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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