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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현지의 맛 그대로 즐기는 중국 만두 맛집 3선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9. 13. 14:56
 
                         
 
 
만두의 원조는 누가 뭐래도 역시 중국이다. 오랜 역사와 명성만큼이나 중국의 만두는 종류도 많고 세계인이 즐겨 찾는 대중적인 맛이다. 믿지 못할 중국산 먹거리와 성화 봉송 도중 발생한 시위 문제로 '중국'에 대한 반감이 큰 요즘이지만, 예외도 있는 법.
 
한번 입맛을 맛 본 사람이라면 모두가 엄지를 치켜드는, 작지만 입소문 자자한 서울 시내 중국 만두 전문점이 그것이다. 중국인 조리사가 현지의 맛을 내고 자신만의 특별 메뉴로 사람들이 끌어모으는 그곳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상하이델리' 반포점은 본사에서 직영하는 만두 전문점으로 백화점 내 프랜차이즈로 유명한 샹하이델리의 단독 매장이다. 딤섬과 왕만두가 유명하지만, 매콤한 '새우야채말이'가 숨은 진주라 할 수 있다. 만두 속을 가볍게 덮어 씌운 듯한 독특한 만두피는 물론, 톡톡 씹히는 새우 덩어리, 큼직하게 썰어낸 야채와 고기로 버무린 속이 한 입 가득 들어찬다.
 
이 밖에 고기와 해물이 우러져 속이 꽉 찬'쇼마이'와 아이들이 좋아할 법한 달콤한 찐빵 만두 '단앙포' 등 어느 메뉴를 시켜도 충분히 만족스럽다. 단앙포 1000원, 새우말이(3개) 4000원. ☎02-595-6282
 
 
                
 
 
이태원에 자리한 '쟈니 덤플링'은 그 외양은 분식집처럼 작지만 맛은 본토의 색을 잘 살린 곳이다. 대표 메뉴는 군만두(8개 4000원). 모양새부터 식감까지 색다른 군만두는 느끼하지 않고 바삭하게 구워진 만두 바닥과 달리 촉촉하게 쪄진 만두 윗부분이 어우러져 묘한 식감을 준다. 새우·부추·목이버섯이 꽉 들어찬 만두속도 맛의 조화를 이룬다.

한끼 식사로도 충분한 왕만두(1500원) 역시 단골들이 즐겨찾는 메뉴. 개불만두(10개 5000원) 같은 별난 음식도 맛볼 수 있다. 화요일 휴무. ☎02-790-8830
 
 
                
 
 
정독도서관 맞은 편 골목에 자리한 '천진포차'는 이미 누리꾼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가게에 들어서면 중국인 아주머니 두 명이 음식을 만들고 주문을 받는다. 한국말이 전혀 통하지 않아 메뉴에 적힌 만두의 번호를 종이에 적어서 내는 독특한 주문 방법으로 유명해졌다.
 
최근 본점 옆에 오픈한 분점 '천진포차 면관'에서는 만두와 함께 면요리도 맛볼 수 있다. 주인장이 자랑하는 추천 메뉴는 중국인들이 아침식사로 즐겨먹는 만두국 윈톤(고기 4000원, 삼선 5000원). 닭육수 국물에 엄지손가락만한 만두가 동동 떠있는게 전부지만, 만두 속 재료를 다양하게 넣지 않고 고기·새우·목이버섯 정도로 줄여 맛은 오히려 담백하다. ☎02-739-6086
 
 
     /글·사진= 백혜선 기자 [s100@joongang.co.kr] 
 
 
 
 
 
<출처;blog.empas.com/youngi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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