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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박태균의 약선에서 건강을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9. 14. 17:49

 

 

박태균의 약선에서 건강을

 

 

위장병의 약선(藥膳) 비방
 
현대인은 생활리듬이 아주 빨라지고 있으며 불규칙한 식사, 적합하지 못한 음식 등으로 위장병의 발생이 날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위장병을 가진 사람들은 약물 외에 음식을 통한 자가요법도 아주 중요하다.

아래에 추천하는 몇 가지 식이요법은 위장병을 다스리는 데 아주 유용하게 쓰이는 비방(秘方)이다. 잘 활용하여 약 못지않은 효과를 거두어 보자.
 
1. 단청두유즙(蛋淸豆乳汁)
조성: 두유(豆乳), 우유, 백급가루, 계란 흰자 1개
용법: 두유와 우유를 잘 섞어 끓인다. 계란 흰자는 따로 그릇에 넣고 잘 휘저어 둔다. 우유와 두유가 잘 끓으면 여기에 계란을 넣고 다시 백급 가루를 넣어 잘 익으면 잘 섞은 다음 마신다.
작용: 초기 위궤양 치료
 
2. 사즙봉밀음(四汁蜂蜜飮)
조성: 무청 200g, 홍당무 400g, 미나리 200g, 사과 300g, 꿀 적당량
용법: 이상의 4가지 재료를 믹서기 등에 갈아 즙을 낸 다음 꿀을 섞어 마신다.
작용: 위ㆍ십이장궤양 및 위통의 치료

3. 포채즙(包菜汁)
조성: 양배추 500g 설탕 15g
용법: 양배추를 잘 씻어 100g 정도의 즙을 짜낸다. 여기에 설탕을 넣어 한꺼번에 다 마신다.
작용: 열성(熱性) 위통, 초기 위ㆍ십이장궤양에 효과가 좋으며 궤양 부위의 회복을 촉진한다.

 
  • 4. 익비병(益脾餠)
  • 조성: 대추살(大棗肉) 250g, 계내금(鷄內金) 60g, 생백출(生白朮) 120g, 마른 생강가루 60g
  • 용법; 계내금과 백출을 깨끗이 씻은 다음 약한 불에 바싹 말려 가루로 만든다. 여기에 생강가루와 대추살을 섞어 으깬 다음 작은 모양의 부침개를 만든다. 이것을 오븐에 넣고 잘 구워지면 바로 먹으면 된다.
  • 작용: 무출혈성(無出血性) 소화성 궤양병

    5. 도인죽(桃仁粥)
  • 조성: 도인(복숭아 속씨), 계심(桂枝의 심) 각 10g
  • 용법: 도인의 껍질과 끝의 뾰족한 부분을 없앤 다음 적당량의 냉수를 부어 센 불로 달인 다음 다시 은근한 불로 천천히 달인다. 30분 후 재료의 찌꺼기를 버리고 탕액(湯液)만 취해 여기에 멥쌀을 넣어 죽으로 만든다. 죽이 다 되면 여기에 계심(桂心) 가루 2g, 흑설탕 50g을 가해 매회 작은 공기로 한 그릇씩 먹는다. 하루에 3회 내지 4회 복용한다.
  • 작용: 소화성궤양 출혈 후, 혹은 출혈을 일으키지 않은 소화성 궤양병

    6. 노근죽(蘆根粥)
  • 조성: 갈대뿌리 100g, 청피(淸皮) 5g, 멥쌀 100g, 생강 2조각
  • 용법: 갈대뿌리를 깨끗이 씻어 잘게 썬 다음 청피와 함께 냉수에 담가둔다. 30분 후 센 불로 먼저 끓인 다음 나중에 은근한 불로 20분을 달인다. 다 달여지면 약 찌꺼기는 버리고 즙만 따뤄내 이 물에 멥쌀을 넣어 죽을 끓인다. 죽이 다 끓기 약 5분 전에 생강을 넣어 완성되면 먹는다. 이 죽을 하루에 2회로 나누어 먹는다.
  • 작용: 소화성 궤양병 중 간위적열형(肝胃積熱型), 즉 위장 부위가 후끈거리면서 통증이 있고, 조급증과 화를 잘 내며, 신물을 올리고, 입이 쓴 증상 등을 나타내는 위ㆍ십이지장궤양병에 사용한다.
  • 어혈 푸는 홍화꽃, 노화 막는 홍화씨

    6, 7월께 농염한 붉은 꽃이 핀 뒤 요즘 한창 씨가 익는 국화과(科) 식물이 있다. 잇꽃.홍람화(紅藍花)라고 불리는 홍화(紅花)다. 옛 여인들은 이 식물의 색소인 홍소(紅素)를 혼례 때 얼굴에 바르는 연지의 원료로 썼다. 홍소는 무명이나 비단을 붉게 물들이는 염색제로도 쓰였다.

    요즘도 홍화의 꽃과 색소는 어엿한 약선이다. 한방에서 홍화 꽃은 어혈(瘀血)을 풀고 생리통을 덜어주는 약으로 처방한다. 임신한 쥐에게 홍화 꽃잎을 먹였더니 일부가 유산을 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는 파혈(破血)의 결과라는 것이 이 연구를 수행한 분당차한방병원 김상우 부원장의 분석이다. 따라서 임신부에게 홍화는 금물이다. 그러나 출산 뒤에 먹으면 자궁에 고인 피를 깨뜨려 없앨 수 있다.

    홍화는 씨도 '물건'이다. 꽃은 한약재로 다양하게 사용되는 반면 씨는 건강식품의 원료로 주로 쓰인다. 최근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씨를 찾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씨의 껍질은 꽤 딱딱해 집에서 가루 내 먹기가 쉽지 않다. 대개는 볶거나 기름을 내 먹는다. 홍화차.홍화주를 즐기는 사람도 많다.

    경북대 식품영양학과 문광덕 교수팀에 따르면 국산 홍화씨의 지방 함량은 약 15%로 중국산(약 32%)의 절반 정도다. 게다가 혈관 건강에 유익한 불포화지방 비율이 83% 이상이다. 특히 리놀산 함량(전체 지방의 74%)이 식용유 중 가장 많다. 이 지방은 사람의 몸에서 만들어지지 않는 필수 지방으로 비타민 F라고 불린다.

    리놀산 등 불포화지방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고혈압.고지혈증 등을 예방.치료해준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신선한'홍화 기름일 때 얘기고, 지방의 산패가 일어난 오래된 기름에선 혈관 건강을 해치는 포화지방 비율이 급증한다(부산 동의대 식품영양학과 최성희 교수).

    또 홍화씨엔 노화를 막아주고 생식 기능을 증강하는 비타민 E(토코페롤)가 100g당 11㎎이나 들어 있다. 그래서 '비타민 E와 F가 홍화씨의 인기 비결'이란 말까지 생겼다.

    홍화씨는 또 뼈가 부러진 사람, 골다공증 등 뼈질환 환자에게 권장된다.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필수 미네랄인 칼슘과 인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홍화씨에 백금이 많아 뼈를 튼튼히 해준다'는 속설은 경북대의 조사에선 일단 '사실 무근'으로 판명됐다.

    홍화씨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중국산 등 수입 홍화씨도 많이 들어왔다. 물에 담갔을 때 뜨면 국산, 가라앉으면 수입산이란 간단한 공식이 있긴 하나 절대적인 잣대는 못 된다. 씨알이 작으면 국산, 굵으면 수입산이기 쉽다.

     

     

     

     <출처;empas 가리산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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