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부리백로는 우수리에서 중국 동북지방, 홍콩, 한국 등지에서 번식해 왔으나, 지금은 대부분의 집단이 한반도에서 번식한다. 새끼치는 시기에 부리가 노랗게 변하므로 노랑부리백로라 부른다. 우리나라에는 여름에 찾아오는 철새로, 강화도를 비롯한 서해안의 섬과 해안에서 드물게 볼 수 있다.
암수 구분없이 몸길이는 약 53∼56㎝ 정도이며, 온 몸이 흰색이다. 새끼를 치는 시기에는 뒷머리에 20가닥 이상의 장식깃이 발달하고, 부리는 노랑색을 띠지만, 이 시기가 끝나면 부리는 검게 변한다. 4∼6월경이면 맨땅 위에 마른 가지를 모아 엉성한 둥지를 짓고, 옅은 청록색을 띠는 알을 2∼4개 정도 낳는다. 노랑부리백로는 세계적으로도 2,000마리 정도밖에 없는 진귀한 새로서 생물학적 보존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 | ||||
출처 : ..
글쓴이 : 너와집나그네 원글보기
메모 :
'코리아테크 > 한국의국보, 보물,기념물,천연기념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천연기념물 347호 제주의 제주마-1 (0) | 2008.09.20 |
---|---|
[스크랩] 천연기념물 360호 신도 노랑부리백로 및 괭이갈매기번식지 (0) | 2008.09.20 |
[스크랩] 천연기념물 368호 경산의 삽살개 (0) | 2008.09.20 |
[스크랩] 천연기념물 389호 영광 칠산도의 괭이갈매기. 노랑부리백로 및 저어새번식 (0) | 2008.09.20 |
[스크랩] 천연기념물 412호 연천 은대리의 물거미서식지 (0) | 2008.0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