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색조는 동부 및 남부 아시아 지역, 한국과 일본에 번식하고 있는 작은 새로 몸길이는 18㎝이며 무지개와 같은 7색의 깃털을 가지고 있는 매우 아름다운 새이다. 이마에서 뒷머리까지는 갈색이며, 목 앞은 흰색, 등과 어깨깃은 녹색, 허리·위꼬리 덮깃은 맑은 남빛, 배의 중앙과 아래꼬리 덮깃은 진홍색이다. 꼬리는 흑녹색이고 부리는 검은색, 다리는 황갈색이다.
해안과 섬 또는 내륙의 경사지에 있는 울창한 숲에서 번식하고, 바위틈이나 바위 또는 나무줄기 사이에 둥지를 만들 때가 많다. 먹이는 곤충이나 지렁이를 먹으며, 알 낳을 자리에는 이끼를 깔고 한번에 4∼6개의 알을 낳는다. 울음소리는 ‘호오-잇, 호오-잇’하고, 퉁소와 같은 소리로 운다. 우리나라에서는 황해도, 경기도, 경남, 전남 등지에서 번식하며 봄, 가을 이동시기에는 우리나라 곳곳에서 볼 수 있다. 특히 경남 거제도 학금리와 제주도 한라산 등의 번식지에서는 해마다 여러 쌍이 규칙적으로 찾아와 번식하고 있다. 팔색조는 멸종위기에 있는 진귀한 여름새로 종(種) 자체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였고 거제도 학동리의 번식지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 |
http://blog.empas.com/bellecys/22760095
![]() 희귀한 여름새로서 한국에서는 황해도 장연, 전남 서초 수로군도, 평남 안주 및 제주도 한라산 등지의 채집기록이 학계에 보고되었고, 번식에 관한 자료는 불충분하나마 한라산에서 보고된 바 있다.
그러나 전후 한라산 남사면에서 극히 소수가 번식하는 것 이외에도
경남 거제도에서 적지 않은 팔색조집단이 도래 번식한다는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였으며
경기도 광릉 죽엽산, 전북 무주 덕유산 등지에서 새로이 채집되어 이동시기에는
한국의 각지를 통과함을 알게 되었다. 천연기념물 2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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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너와집나그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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