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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천연기념물 206호 느시 (들칠면조)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9. 20. 22:45
116 느시(들칠면조) 천연기념물 206호 전국
 
느시는 일명 들칠면조라고도 부르는 새이며, 스페인으로부터 동아시아까지 불연속적으로 분포한다.

몸길이는 수컷이 102㎝, 암컷이 76㎝ 정도로 수컷이 훨씬 크다. 수컷은 뒷목에서 가슴부위까지 다갈색이고 암컷은 회색이다. 수컷 가슴에는 밤색 띠가 있으나 암컷은 없다. 부리는 황갈색이고 꼬리는 검은색을 띤 갈색에 가늘고 검은 가로무늬가 있으며 배는 흰색이다. 주로 광활한 평야나 농경지, 키가 작은 잡초지 등에 둥지를 틀고 2∼3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 성격은 경계심이 강한 편이다. 한국전쟁 전까지도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겨울철새였으나 현재는 찾아보기 어려운 새가 되고 말았다.

느시는 세계적으로도 약 20,000마리 정도 밖에 남지 않은 진귀한 새이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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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너와집나그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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