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
석가탄신일 오늘은 아빠의 생신.
어제 춘천가는 길은 한여름 휴가철을 생각나게 할만큼
엄청엄청 꽉꽉 막혔었네요~
서울과 춘천이 5시간이 걸렸으니......
-.-;
3일이나 되는 긴 휴일을 맞아 어디든 떠나셨던 분 들.
지금 쯤......
어느 도로 한복판에서 한숨만 쉬고 계신건 아닌지요?
밤 양 갱
![](http://i.blog.empas.com/eunheesae/36206148_477x702.jpg)
재 료 (18*18 사각 무스틀(2호) 또는 15*15 의 사각팬도 좋아요~)
적앙금 500g / 한천가루 8g / 물 300g / 설탕 80g / 통조림 밤 100g / 물엿 20g
굳히는 시간이 좀 필요하지만 만드는 과정은 아주~ 심플한 양갱.
춘천에 내려가면서 가져가려구 만들었어요.
전 사각의 2호 무스틀을 이용했지만
이것보다 약간 작은 사각의 밀폐용기도 좋구요.
얼음 얼리는 틀도 좋습니다.
무스틀을 이용하시려면요~
일단 무스틀의 바깥으로 은박지를 싸서 준비해 둡니다.
![](http://i.blog.empas.com/eunheesae/36206149_500x345.jpg)
통조림 밤은 그대로 사용하셔도 되구요.
저처럼 작게 잘라 주셔도 됩니다.
![](http://i.blog.empas.com/eunheesae/36206150_500x345.jpg)
냄비에 물을 담고, 한천가루를 넣어서 약불로 녹여 줍니다.
![](http://i.blog.empas.com/eunheesae/36206151_500x345.jpg)
![](http://i.blog.empas.com/eunheesae/36206151_500x345.jpg)
살살살 저어가며 녹여 주세요.
어느정도 물이 데워지기 시작하면 뿌~옇게 된 묽은 풀같은 액체가 됩니다.
![](http://i.blog.empas.com/eunheesae/36206152_500x345.jpg)
![](http://i.blog.empas.com/eunheesae/36206152_500x345.jpg)
설탕을 넣어서 완전하게 녹여 주세요.
![](http://i.blog.empas.com/eunheesae/36206153_500x345.jpg)
적앙금을 넣어서 거품기로 풀어 줍니다.
![](http://i.blog.empas.com/eunheesae/36206153_500x345.jpg)
적앙금을 넣어서 거품기로 풀어 줍니다.
중불정도로 약 15분 정도 끓여 주세요.
주걱으로 계속 저어 주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물엿을 넣어서 섞은 후 불에서 내려 주세요.
![](http://i.blog.empas.com/eunheesae/36206154_500x345.jpg)
![](http://i.blog.empas.com/eunheesae/36206154_500x345.jpg)
틀 바닥과 옆면에 고르게 스프레이로 물을 뿌려 주세요.
틀 바닥에 작게 자른 밤을 놓고.....
앙금을 부어 줍니다.
![](http://i.blog.empas.com/eunheesae/36206155_500x345.jpg)
![](http://i.blog.empas.com/eunheesae/36206155_500x345.jpg)
밤을 좀 많이 했거든요~
위에도 뿌려 주었어요.
근데 이렇게 하는것 보다 앙금에 섞어서 부어 주는게 더 나을 듯.
바닥에 깔고 남는게 있다면 앙금에 섞어서 부어 주세요.
![](http://i.blog.empas.com/eunheesae/36206156_500x345.jpg)
![](http://i.blog.empas.com/eunheesae/36206156_500x345.jpg)
2시간 정도 실온에 두었더니 단단하게 굳었어요.
옆면의 은박지를 떼고 틀을 들어 올리면 쏙~ 빠져요.
적당한 크기로 잘라 줍니다.
![](http://i.blog.empas.com/eunheesae/36206157_500x345.jpg)
![](http://i.blog.empas.com/eunheesae/36206157_500x345.jpg)
요즘 실리콘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틀이 많이 나와있죠?
초콜릿 틀도 있고, 머핀틀, 마들렌 틀.......도 있구요.
다양한 모양으로도 만들어 보면 좋겠네요~
![](http://i.blog.empas.com/eunheesae/36206158_477x702.jpg)
![](http://i.blog.empas.com/eunheesae/36206159_477x702.jpg)
![](http://i.blog.empas.com/eunheesae/36206160_477x702.jpg)
두께 약 1cm 정도로 굳힌다음 쿠키 컷터로 찍어내는 방법도 있죠~
![](http://i.blog.empas.com/eunheesae/36206161_477x702.jpg)
단호박이다, 녹차다.....뭐~ 다양한 양갱들이 있지만
그래도 이 팥앙금을 이용한 양갱이 그래도 제일 양갱 다워요~
지금도 슈퍼에서 팔고는 있지만
전 양갱을 보면 기차안에서 먹던 양갱이 우선 생각나네요.
기차안 스넥 카트 한쪽에 꽂혀있던 양갱.
엄청 달았던 양갱.
춘천에서 고모네가 있던 태릉으로 비둘기호 타고 오고 가면서
아빠가 사주시던 양갱.
아~! 양갱과 함께 노란 밤조림도 사주셨는데.
그러고보니 이번에 만든 양갱이 이 둘을 합쳐 놓은것 같은걸요? ^^
그 양갱과 밤조림.
어릴적엔 왜 그렇게 멀미가 심했었는지.......
기차안에선 하나도 못 먹었었다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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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요것도.....
블루베리 베이글 한 봉지랑, 에스프레소 쿠키들.
저 쿠키 한 봉지는 가는길에 차안에서 결국 뜯어 먹어 버렸다는거...... ^^;
![](http://i.blog.empas.com/eunheesae/36206258_442x629.jpg)
<출처;empas 빨간자몽의 집>
출처 : ..
글쓴이 : 너와집나그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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