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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홈 메이드 양갱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9. 23. 23:43

 

 
긴~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
 
석가탄신일 오늘은 아빠의 생신.
어제 춘천가는 길은 한여름 휴가철을 생각나게 할만큼
엄청엄청 꽉꽉 막혔었네요~
서울과 춘천이 5시간이 걸렸으니......
-.-;
 
3일이나 되는 긴 휴일을 맞아 어디든 떠나셨던 분 들.
지금 쯤......
어느 도로 한복판에서 한숨만 쉬고 계신건 아닌지요?
 
 
 
밤  양  갱
 
 

 
 
재  료 (18*18 사각 무스틀(2호)  또는 15*15 의 사각팬도 좋아요~)
 
적앙금 500g / 한천가루 8g / 물 300g / 설탕 80g / 통조림 밤 100g / 물엿 20g
 
 
 
굳히는 시간이 좀 필요하지만 만드는 과정은 아주~ 심플한 양갱.
춘천에 내려가면서 가져가려구 만들었어요.
 
전 사각의 2호 무스틀을 이용했지만
이것보다 약간 작은 사각의 밀폐용기도 좋구요.
얼음 얼리는 틀도 좋습니다.
 
무스틀을 이용하시려면요~
일단 무스틀의 바깥으로 은박지를 싸서 준비해 둡니다.

 
통조림 밤은 그대로 사용하셔도 되구요.
저처럼 작게 잘라 주셔도 됩니다.


냄비에 물을 담고, 한천가루를 넣어서 약불로 녹여 줍니다.

 
살살살 저어가며 녹여 주세요.
어느정도 물이 데워지기 시작하면 뿌~옇게 된 묽은 풀같은 액체가 됩니다.

 
설탕을 넣어서 완전하게 녹여 주세요.



적앙금을 넣어서 거품기로 풀어 줍니다.
중불정도로 약 15분 정도 끓여 주세요.
주걱으로 계속 저어 주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물엿을 넣어서 섞은 후 불에서 내려 주세요.

 
틀 바닥과 옆면에 고르게 스프레이로 물을 뿌려 주세요.
틀 바닥에 작게 자른 밤을 놓고.....
앙금을 부어 줍니다.

 
밤을 좀 많이 했거든요~
위에도 뿌려 주었어요.
근데 이렇게 하는것 보다 앙금에 섞어서 부어 주는게 더 나을 듯.
바닥에 깔고 남는게 있다면 앙금에 섞어서 부어 주세요.

 
2시간 정도 실온에 두었더니 단단하게 굳었어요.
옆면의 은박지를 떼고 틀을 들어 올리면 쏙~ 빠져요.
적당한 크기로 잘라 줍니다. 


 
 
요즘 실리콘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틀이 많이 나와있죠?
초콜릿 틀도 있고, 머핀틀, 마들렌 틀.......도 있구요.
다양한 모양으로도 만들어 보면 좋겠네요~
 
 

 
 
 


 
 
 


 
 
 
두께 약 1cm 정도로 굳힌다음 쿠키 컷터로 찍어내는 방법도 있죠~



 
 
단호박이다, 녹차다.....뭐~ 다양한 양갱들이 있지만
그래도 이 팥앙금을 이용한 양갱이 그래도 제일 양갱 다워요~
 
지금도 슈퍼에서 팔고는 있지만
전 양갱을 보면 기차안에서 먹던 양갱이 우선 생각나네요.
 
기차안 스넥 카트 한쪽에 꽂혀있던 양갱.
엄청 달았던 양갱.
 
춘천에서 고모네가 있던 태릉으로 비둘기호 타고 오고 가면서
아빠가 사주시던 양갱.
아~! 양갱과 함께 노란 밤조림도 사주셨는데.
그러고보니 이번에 만든 양갱이 이 둘을 합쳐 놓은것 같은걸요?   ^^
 
그 양갱과 밤조림.
어릴적엔 왜 그렇게 멀미가 심했었는지.......
 기차안에선 하나도 못 먹었었다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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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요것도.....
블루베리 베이글 한 봉지랑, 에스프레소 쿠키들.
저 쿠키 한 봉지는 가는길에 차안에서 결국 뜯어 먹어 버렸다는거......    ^^;
 
 


 
 
 
 
 
 
<출처;empas 빨간자몽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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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너와집나그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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