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 강혜정씨 주연의 영화 <연애의 목적>을 보면 재미있는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그 중에서 극 중 박해일 씨의 대사를 보면서 남자의 심리가 어떤지를 살펴보자! (영화 본지가 꽤 되어 잘 기억이 안난다는 분들을 위해 박해일씨의 대사를 준비했다.)
1. 남자친구랑 섹스하죠? 저는 다른 조개 먹고 싶어요!
아직 친하지 않은 단계에서 섹스 어필한 대화를 하려는 남자는 분명 여자에게 이상한 의도가 있을 확률이 높다. 남의 집에 공 던져놓고 들어가서 걸리면 공 찾으러 온 거고, 안 걸리면 도둑질하듯이 이상한 이야기를 해놓고 상대방이 반응을 보이면 계속 그런 분위기로 끌고 가고, 아니면 넘어가는 것. 경험상으로 분명한 건 야한 이야기를 오래 하면 할수록 한번은 틈이 생긴다는 것이다.
2.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그냥 즐기면 되잖아요
좋고 끌리는 사람 만나서 아무 계산 없이 즐거운 시간을 쌓는 것이 연애에요. 얼핏 들으면 맞는 말처럼 들릴 수도 있다. 그러나 2007년 지금 우리 사회에서 아무리 여성의 인권이 신장되고 있다 해도 아직까지 남자와 여자의 과거에 대한 이해에는 차이가 난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어떻게 말하고, 쿨하게 표현해도 한번 편하게 같이 자자는 말을 멋있게 한 것뿐이다.
3. 같이 자면 오히려 앞으로 서로 편해질수도 있어요
남자들은 알고 있다. 한번 자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더 편하게 잘 수 있다는 것을 몇 번을 강조했지 만 남자의 스킨십에 후퇴란 단어는 없다. 관계가 편해진다는 것이 어떤 의미로 쓰이는지를 잘 파악해라.
4. 난 진짜야. 절대 너한테 상처 안입힐 거고, 피해도 안보게 할거야
우리 자신의 과거를 한번 떠올려 보자. 누군가와 사랑했던 그때를 말이다. 우리가 언제 사랑을 장난으로 했던 적이 있는가? 그 사랑이 장난인지 아닌지는 그 순간에는 알 수가 없다. 남자는 순간의 목적을 위해서 최고의 영화배우가 될 수 있다.
5. 그럼 내가 안 창피하게 키스라도 해요. 5초만 넣고 있을게요
남자가 바라는 것은 정말 5초만 넣고 있는 것이 아니고 그 5초안에 여자가 도발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남자들은 남자와 여자의 성 반응이 다르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 순간에는 그 사실을 기억하지 못한다. 남자들은 여자의 숨소리 한번에도 바로 흥분을 하지만 여자들은 그렇지가 못하다는 것을 잊어버리는 것이다.
6. 난 나 다칠 생각 안하고 감정가는 대로 솔직하게 했기 때문에 지금 굉장히 힘들어요
최 선생님이랑 자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니에요 나도 이젠 자기 싫어요~ 남자가 여자에게 요구(?)를 할 때는 여러 가지 표현을 한다. 사랑을 표현하고, 강압적인 상황을 만들기도 하며, 일순간 의기소침한 모습으로 동정심을 구하기도 한다. 이 전략은 여성의 감정에 어필하는 것이다. 딱 1시간만 놔두면 다시 매달리며 다가올 것이다.
이외에도 이런 대사들이 있었다. 지금 내가 만나는 남자가 나에게 이런 말을 한다면 나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한번 생각해 보자!
제가 원래 굉장히 솔직한 스타일이 거든요. 감추고 음흉한 거 보다 낫잖아요
제가 맘에 안 드는 거에요? 아님 섹스가 하기 싫은 거에요
사랑하는 것보다 좋아하는 게 더 커요
같이 자면 오히려 앞으로 서로 편해질 수도 있어요
빨리요. 잠깐 누워있어요. 그냥 누워만 있을게요
커플매니저 이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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