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소식은 경기 침체 탈출의 신호탄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이미 글로벌 경제시스템에 종속된 국내 경제는 불안정한 유가는 물론 미국 증시와 국제 금융시장 불안으로 인해 무기력한 침체 속에서 인플레이션까지 가중돼 서민들의 등골이 휘고 있는 실정이다.
투자심리까지 얼어붙어 경기상승에 대한 전망이 더욱 어두운 실정에서 소비 진작을 위한 정부의 노력도 큰 성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시작된 인플레이션, 국제 신용위기, 주택경기 침체로 인한 스태그플레이션은 좀처럼 장밋빛 전망을 갖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런 불확실성의 시기에서 서민들이 택해야할 필수 부자수업은 바로 ‘생존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1. 능력과 여유가 없으면 돈을 쓰지 말라
명품의류와 엑세서리, 근사한 스포츠카는 웬만한 자산가가 아니라면 구입할 만한 여윳돈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욕심과 현실의 딜레마를 벗어날 수 있는 단순하지만 확실한 한 가지 방법이 있다. 능력이 안되면 사지 말라는 것. 말하고 이해하기 가장 쉬운 말이지만 정작 눈앞에 펼쳐지고 신용카드의 유혹까지 곁들여진다면 떨치기 가장 힘든 일이다.
2. 현금지불 능력이 없다면 능력과 여유가 없는 것
이른바 오늘날 '신용의 시대'에 빚을 지는 것은 더 이상 창피한 일이 아니다. 누구나 할부나 담보, 신용을 통해 빚을 지고 소비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이자나 수수료 부담을 지면서 소비를 하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시대에 영합한다는 핑계로 정작 자신의 처지를 돌아보기 어렵다.
이자와 수수료보다 높은 투자수익을 확실히 보장할 수 있는 투자라면 예외일 수 있지만 이런 자산운용 역시 리스크를 염두에 두지 않으면 안된다. 경기가 불안할 때 부동산이나 차량구입 등 능력 밖의 거액을 지출한다면, 그것도 빚을 내서 구입하는 것은 금물이며 부득이하다면 반드시 그 미래가치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3. 쓸데없는 추가비용으로 남들 부자 만들기 금물
소비를 하면서 이자를 지불하는 것은 사치다. 정가 이상의 비용을 쓰는 것은 힘들게 일해서 번 돈을 남이 부자가 되는 일에 보탬을 주는 셈이다. 2500만 원짜리 자동차를 구입하면서 5년납입 7% 이자의 할부금융을 받는다면 결국 3000만원을 쓰게 된다. 감가상각까지 고려한다면 원래 가치보다 수백만원이 떨어진 값싼 자동차만 남게 되는 것이다.
4. 불가피한 빚과 허리띠 졸라매기
부동산을 구입할 때 드는 비용은 규모가 큰 까닭에 현금으로 지불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만약 주택구입자금이나 전세자금을 금융권에서 대출받았다면 허리띠를 졸라매고 당장 불필요한 소비를 없애야 한다. 부채를 늘려가는 것은 가계금융을 꾸려나가는데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 상황에서는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예산 계획만이 성공의 열쇠다. 당장 커피 한 잔과 담배 한 갑을 줄이고 식료품과 생필품 외에 줄일 수 있는 소비항목을 꼼꼼히 찾아내 쓸데없이 돈이 새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한다.
5. 누군가 도와줄 것이라는 생각을 일찌감치 버리기
경제가 어려우면 정부가 돕는 혜택도 한계가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기본적인 룰을 벗어나 어려운 사람이라고 무작정 도와줄 순 없다. 또 부모와 친척, 친구와 지인에게 무심코 기대려고 하는 마음부터 고쳐야 한다. 오로지 스스로 도와야 한다는 일념으로 스스로 살길을 찾아야 한다. 돈 씀씀이 뿐 아니라 돈이 어디서 나오는지도 중요하다.
직장인이라면 회사 역시 경기침체의 파고를 피해갈 수 없다. 최악의 상황에서는 보너스를 못받고 월급이 줄거나 구조조정까지 예상할 수 있다. 만일의 경우까지 대비해 돈의 들고남을 정확히 정리해서 현금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긴급상황을 위한 비상자금을 마련하도록 한다. 돈이 필요할 때 돈을 모으면 이미 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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