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테크/교육과 자격이야기

[스크랩] 서울대 입시 분석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9. 30. 07:34

언론에 공개된 사실 중 관심을 집중시킨 부분은 서울대 정시모집 일반전형 지원자 중 수능 전 영역 1등급은 289명으로, 이 가운데 140명(48%)만이 합격하고 나머지 149명의 1등급 학생은 불합격하였다는 점이다.  
 
수능 최상위권이 서울대에 탈락했다는 사실에 대한 언론의 1차적인 분석은  "2008학년도 서울대 입시에서 수능을 1단계 전형요소로만 반영한데 따른 결과로 1차 합격자의 당락을 결정짓은 요소는 2차 전형요소였던 내신과 논술로 판단된다. "이었다
(서울대 전형방식은 1단계에서 수능을 100% 반영하여 인문 2배수, 자연 3배수를 선발하고 이후 2단계에서 내신:논술:면접을 5:3:2의 비율로 반영하여 선발하였다.)    
                                
과연 해당 지적이 100% 정확한 것인지에 대한 판단을 위해 서울대를 지원한 정시 최초합격자 4,093명 중 성적 정보가 있는 회원 1,998명의 성적을 분석하여 합격자/불합격자의 성적패턴을 상세 분석하였다.
( * 해당 내용은 서울대 전체 지원자의 결과가 아니므로 전체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음
  * 성적 분석시 수능 언+수+외+탐(4)을 기준으로 분석하였음)

 

서울대 정시 결과- 그래도 수능이 우수한 학생이 선발되었다

 

□ 언론에 따르면 1등급 지원자 중 상위권의 대량 불합격사태로 수능의 변별력이 없어진 것으로 보이나 전체 합격자와 불합격자의 성적 패턴을 분석한 결과 역시나 합격자들의 수능 성적은 고르게 상한선을 유지한데 반해 불합격자 중에는 수능성적이 낮은 지원자들이 다수 분포되어 있었다. 이는 모집 단위별이 아닌 서울대 전체를 놓고 볼때 수능을 반영하지 않는 2단계에서 수능 성적이 일정 수준에 미치지 못했을 경우 합격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합격자의 수능등급평균은 1.34등급  불합격자의 수능 등급 평균은 1.52등급이었다.   
1등급 회원의 경우 불합격자의 비율이 54.19%, 합격자의 비율이 45.81%였다.


1.5등급 이내의 수험생들의 경우 불합격자의 비율이 60.8%, 합격자의 비율이 39.2%로 역시나 상위권 성적대의
수험생들이 많이 탈락하였다.
내신과 논술로만 선발했다는 2차에 선발의 결과에서도 합격자들은 결국 수능 2.5등급 이내의 성적을 유지하였다.

 

img3.gif

 

img11.gif

 

 

img10.gif

 

img6.gif

 

img8.gif

 

 

출처 : 행복한 동네
글쓴이 : 행복인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