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은 우리의 죄 때문에 십자가 위에 계신다.
우리는 우리가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이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_눅 23:41
우리는 유죄고 그분은 무죄다.
우리는 더럽고 그분은 순결하다.
우리는 그릇되고 그분은 옳다.
그분은 자기의 죄 때문에 십자가 위에 계신 것이 아니다.
우리를 위해 거기 계신다.
이것을 안 순간, 강도의 입에서 자연스레 소원이 흘러 나온다.
마지막 희망이신 분의 눈을 보는 순간, 그의 입에서 너무도 당연한,
너무나 간절한 소원이 튀어 나온다.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욕지거리도 없다.
변명도 없다.
그저 절박한 도움의 요청뿐.
이 순간, 예수님은 십자가의 최대 기적을 베푸신다.
지진보다도 위대한 기적, 찢어진 성전 휘장보다도 놀라운 기적.
예수님은 용서의 기적을 일으키신다.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 [맥스 루케이도의 은혜] 중에서.
우리의 죄를 위하여 죽으신 예수님께
염치없지만, 자격도 없지만...
오늘 또 부탁할 나의 소원은 무엇인가....
출처 : Leica & Nikon
글쓴이 : whit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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