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테크/버섯이야기

[스크랩] 자연산 표고버섯의 향에 빠지다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10. 5. 06:02

 

자연산 표고의 향에 빠지다

 


 


버섯은 송이가 최고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

 

솔나무의 깊은 향과

버섯기둥의 그 쫄깃함은 쇠고기보다 낫다.

 

그러나 버섯의 맛을 안다고 하는 사람은

1 능이  2 표고  3 송이 라고 말한다.

 

 

능이의 알싸한 맛이야 말할 필요가 없겠지만

표고가 송이보다 더 쳐준다고?

 

쉽게  이해가 가지 않은 사람은

십중팔구 재배되고 신선하지

않은 버섯을 맛 보았기 때문에

표고의 진정한 맛을 못 보았기 때문이다.

 

 

강원도의 심산에서 우연히 표고를 발견하였다.

밤이면 차가워진 기온과 낮이 되면

따뜻해진 온도를 반복해가면서

자연적으로 자라난 버섯이다.

 

그래서인지 버섯의 갓은 돌덩이처럼 단단했고

기둥은 고기처럼 찢어서 먹을만큼 쫄깃했다.

또 버섯의 향은 입안에서 오랬동안 맴돌았다.

 

 


 


 

 

 

솔직히 내 눈에는

표고가 웬만한 꽃보다 아름답게 보인다.

 

 

 


 

 

 


 

 

 

쓰러진 참나무에서 자라난 표고랍니다.

어찌나 튼튼하게 달려있던지

따는데 있는 힘을 다했습니다.

 



 

출처 : 맛있는 인생
글쓴이 : 재밌잖아 만화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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