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피부색은 노아 가족에서 비롯됐나
Q: 노아 홍수로 노아의 가족을 제외한 지구상의 모든 사람은 사망했다. 당시 생존한 사람은 노아와 노아 처, 그리고 노아의 아들인 셈, 함, 야벳과 그 아들들의 처인 세 자부 등 8명뿐이었다. 따라서 셈, 함, 야벳과 그들의 처로부터 지금의 백인, 흑인, 황인종이 나왔다. 과학적으로 그것이 가능할까.
A: 피부색은 검은색을 띠게 하는 멜라닌, 붉은색을 띠게 하는 혈액 속의 헤모글로빈, 노란색을 띠게 하는 카로틴 등을 통해 드러난다. 이런 요소에 의해 백인종, 흑인종, 황인종으로 나뉜다. 하지만 인종과 피부색은 생물학적 구분일 뿐 성경적인 것은 아니다. 성경은 사람을 인종과 피부색으로 구분하지 않는다. 피부색의 우열에 대해 언급한 적도 없다.
특히 성경은 사람의 피부색은 다르더라도 한 혈통(행 17:26)에서 비롯됐음을 강조하고 있다. 과학적으로 들여다보면 멜라닌은 이를 잘 설명해주는 색소라 할 수 있다. 멜라닌은 피부에 해로운 영향을 끼치는 자외선을 흡수해 피부로의 침투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고분자 화합물이다. 이는 유전에 의해 발현된다. 만일 피부색이 우연한 진화의 산물이라면 인간이 쉽게 멜라닌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멜라닌은 단백질의 일종이므로 인간은 임의로 멜라닌을 합성해낼 수 없다. 따라서 피부색은 노아의 세 아들과 그 자부들로부터 유전된 것이 분명하다(창 9:18-19).
- 조덕영 목사(참기쁜교회·조직신학 박사) -
출처 : 내고향 옹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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