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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담이 동물의 이름을 지었다는데…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10. 7. 10:37

 

아담이 동물의 이름을 지었다는데…

 

 

Q: 성경에 의하면 처음 동물의 이름을 지은 사람은 첫 사람 아담이었다(창 2:19). 그렇다면 아담은 어떻게 그렇게 많은 동물의 이름을 지었을까?

 

 

A: 분류학자 마이어에 따르면 현존하는 생물은 대략 200여만종에 달한다. 멸종된 동물을 포함하면 그 수는 휠씬 더 늘어난다. 그런데 200여만종의 생물 중 절반은 식물이다. 그리고 100여만종의 동물 가운데 해양생물은 절지동물 81만5000여종을 포함, 94만2400여종이나 된다. 그 나머지가 육상생물이다.

 

그런데 성경은 분류학과 달리 교배가 가능한 것들은 모두 같은 종류로 본다(레 19:19). 교배가 가능한 생물을 같은 종류로 통합하면 지구상 생물 종류는 훨씬 줄어든다. 그럴 경우 아담이 일차적으로 이름 지은 들짐승과 새들의 수는 3500여종의 포유동물과 8000여종의 조류 등을 합해 1만5000종 내외였을 것이다.

 

분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생물학자 린네(1707∼78)는 홀로 8000여가지의 식물과 4162종의 동물을 분류했다. 그가 이 많은 생물을 분류하는데 걸린 세월은 20년이었다. 린네 이후 뫼비우스도 41만5600종의 생물을 분류했다. 아담이 이름 지은 생물의 수는 여기에 훨씬 미치지 못한다. 930세까지 장수한 아담(창 5:5)은 하나님께서 주신 뛰어난 재능을 모두 가지고 있었던 첫 인류였다.

 

 

- 조덕영 목사(조직신학 박사·참기쁜교회) -

 

 

 

 

출처 : 내고향 옹달샘
글쓴이 : 옹달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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